▲ ‘해신제’를 아시나요?김기석, 제주시 화북동 주민자치팀장 제주시 화북동 화북포구에 가면 사당인 ‘해신사’를 만날 수 있다.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2호로 지정돼 보호 중이기도 한 해신사는 화북포구로 오가는 배의 안전은 물론, 바다와 인연을 맺는 이들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에서 바다의 신에게 올리는 제사인 ‘해신제’를 드리고자 순조 20년, 제주목사로 있던 한상묵이 세운 사당이다.이러한 해신제의 축문을 보면 북쪽을 향해 올린다고 나온다. 북쪽은 왕이 있는 한양을 가리키며, 아울러 해신에게 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