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및 유병력자 실손보험의 가입 기준이 완화되면서 고령층의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4월부터 실손보험의 가입 가능 연령이 기존 70~75세에서 90세로 확대되고, 보장 연령도 기존 100세에서 110세로 늘어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노후·유병력자 실손보험 개편안’을 발표하고, 개편의 주요 목표가 고령층의 의료비 지원 강화에 있다고 밝혔다.현재 노후 실손보험은 9개 보험사,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13개 보험사가 판매 중이나, 70세 가입률이 38.1%,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