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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학교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1672만7797원을 24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남서울대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로 교직원 139명, 학생 2,182명이 모금에 참여했다. 모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북 의성 등 피해가 심각한 주민들에게 생활 안정 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 물품 지원 등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남서울대 윤승용 총장은 “경북 의성지역 산불 피해 주민의 위로와 재기를 바라는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달되면 좋
대구지방조달청은 최근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도내 피해기업 현장을 방문했다. 피해 기업이 밀집한 안동시 남후농공단지 및 인근지역과 의성, 영덕 등 산불 피해를 입은 조달기업들을 찾아, 피해 상황 파악과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조달지침을 안내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조달청은 의성, 안동 등 8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대규모 산불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산불 진화·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조달지침’을 3월24일부터 시행 중에 있다.
공군이 지난 22일부터 산청, 의성, 울주, 김해 등 4개 지역에 헬기 약 40대와 병력 150여 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산불로 인한 고립 시 신속히 구조하는 탐색구조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CH-47 헬기는 한 번에 최대 5000리터의 물을, HH-32는 최대 3000리터의 물을 뿌릴 수 있으며 이 헬기들은 진화임무 후 인근 하천이나 저수지에서 물을 다시 담을 수 있어 시간당 3회 이상 임무가 가능하다./계룡 김중식기자 [email protected]
- 최치원 문학관도 전소...하회마을·병산서원은 반드시 사수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난 25일 강한 바람을 타고 천년고찰 의성 고운사를 덮쳤다. 산불이 삼키고 간 고운사는 참으로 처참했다. 국가 지정 보물 가운루와 연수전이 폭삭 주저앉았다.평지가 아닌 계곡 위에 세워져 있던 가운루. 속세와 극락을 이어주기라도 하듯 온갖 비바람에도 굳건히 버티고 서 있었던 기다란 가운루 기둥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건물 잔해들 사이에는 기왓장들이 널브러져 있고, 맹렬한 불길에 갈라져 버린 범종이 어젯밤의 아비규환을 침묵으로 웅변했다.다행스럽게도 명
경북소방본부는 10일 지난 3월 22일 발생한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지역 산불 현장에서 소방관들에게 따뜻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산불 현장에서 소방관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따뜻한 지원을 받으며, 고된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이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소방관들의 피로와 긴장을 풀어주고 힘을 주는 큰 위로가 되었다. 김천소방서 율곡센터 소방교 홍귀웅을 포함한 9명은 의성 산불 현장 인근 후죽리 내 카페에서 따뜻한 배려를 받았다. 진화 작업을 마
고령군의회는 27일 의성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 강당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산불 진화 작업 중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故 박현우 기장과 대형 산불 희생자들을 추모했다.故 박 기장은 지난 26일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됐다가, 낮 12시 54분경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했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27일부터 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고령군의회는 “산불 진화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다 순직하신 故 박현우 기장님의 숭고한 희
의성 산불 확산으로 의성군을 비롯한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이 차례로 속절없이 당해 피해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요인들과 중앙 정치인들의 피해지역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지난 24일부터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등 정부 각료들,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정치인들이 줄줄이 현장을 방문해 일상 회복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마다 이재민들을 다독였다.그러나, 아비규환의 산불 피해지역 중 인명과 재산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경북 복동부 대형 산불이 밤사이 내린 빗줄기 덕분에 진화율 94%에 이르렀다.산림청은 28일 정오 기준 경북 5개 시군 산불 평균 진화율이 94를 기록했다고 했다.전체 화선 928㎞ 중 871㎞ 구간 진화가 완료 됐고 산불영향구역은 4만5157㏊로 이날 오전과 같다.지역별 진화율은 의성 98%, 안동 90%, 청송 91%, 영양 95%, 영덕 93%로 나타났다.또한 산불 영향구역은 의성 1만2821㏊, 안동 9896㏊, 청송 9320㏊, 영양 5070㏊, 영덕 8050㏊다.
영덕과 안동, 청송에서 산불이 계속 확산되자 주민 대피령이 속속 내려지고 있다.영덕군은 26일 오후 4시 30분 산불 확산으로 인한 창수면 일대 거주 주민들에 대해 대피명령을 내렸다.창수면은 의성 산불이 옮겨붙은 영양군과 인접한 지역이다. 주민들은 산불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며 차량을 이용, 마을을 떠나기 시작했다.군은 이날 “창수면 창수1리, 창수2리, 신리1리, 신리2리, 갈천1리, 신기2리 주민은 산불 확산으로 10여 km떨어진 영해 중·고등학교로 대피하라”고 공지했다지난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의 확산
경북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의성 산불 피해로 정상적인 학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26일부터 ‘교육복지119’ 긴급복지서비스 신청을 받는다.교육복지119는 각종 재난 재해 사고 등으로 학업 지속이 어려운 학생들을 신속하게 지원해 교육 회복과 안정적인 학교생활 복귀를 돕는 사업이다.긴급지원 신청은 학생 본인은 물론, 주변에서 위기 학생을 발견한 경우 누구나 할 수 있다. 신청은 학교장 추천 또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교육복지119 추천함’을 통해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역 관계기관 자원 연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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