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17일 맹동면 통동리 일원에서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도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맹동 치유의 숲’ 준공식을 개최했다.맹동 치유의 숲은 2019년 지방이양사업 공모에 선정돼 맹동저수지와 함박산 일대 60ha 부지에 조성한 산림휴양 공간으로,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됐다.주요 시설로는 건강측정실, 음파온열기, 편백온열돔 등 다양한 치유 장비가 설치돼 방문객들의 심신 회복을 지원하는 산림치유문화센터를 비롯해 치유숲길 2km, 맨발숲길 30
태화강국가정원에 꾸며진 세계적 정원 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정원’이 ‘우수디자인’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울산시는 태화강국가정원에 조성한 ‘자연주의정원’이 ‘2025 우수디자인 상품선정’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우수디자인 상품선정’은 지난 1985년부터 산업통상부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우수디자인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제품·환경·건축·패션·포장 등 27개 분야에서 정부인증을 부여한다.올해는 울산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11일 오전 11시 30분, 마포나루스페이스 내 새로 조성한 ‘마포나루 맘카페’ 개소식에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마포나루 맘카페’는 마포나루스페이스 내 기존 휴게공간을 양육 친화형 힐링 공간으로 재구성한 곳으로,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공유주방·작은도서관·‘뻥’노래방 세 가지 공간으로 구성해 부모들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머물며 교류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특히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 수 있도록 마련된 ‘뻥’노래방이 눈길을 끌었으며,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새로 조성된
의성군 청춘어람과 청년키움센터가 여성과 도시가 추최한 ‘2025년 제6회 미터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미터상은 노후 건축물 재생해 공공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로, 의성군의 두 청년공간은 지역재생과 청년활동 지원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계면에 위치한 청년키움센터는 과거 식당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으로, 서점·카페·전시가 결합된 1층 ‘완두콩 책방’, 2층 공유오피스 및 회의실, 3층은 단기 체류형 숙박공간이 들어서 청년과 주민이
한전MCS가 꾸준한 지역민 챙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한전MCS는 지난 10일 나주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정성진 사장과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2,300kg 규모의 김장 김치를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 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120세대에 전달했다.행사 비용은 한전MCS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러브펀드’를 활용해 마련됐으며, 김장 김치 외에도 김장 재료비 지원, 겨울철 난방 부담
고령군은 다산면 사문진교 진출입부에 조성한 경관조형물에 미디어아트 콘텐츠 영상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영상은 가로 2m, 세로 10m 규모의 조형물 전광판을 활용, 고령군 지역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된 영상으로, 관문형 조형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방문객에게는 시각적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영상 콘텐츠는 ▲고령의 주요 명소를 소개하는 테마영상 ▲고령군 캐릭터 ‘가야돌이’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영상 ▲월별 인사말을 제작한 웰컴 메시지 영상 ▲예술 향유를 위한 미디어아트 영상 ▲실시간 날
동두천시는 지난 5일 지역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자립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한 동두천시 장애인회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본 회관은 각종 장애인단체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통합 복지 공간이다.식전공연에서는 동두천시장애인복지회 합창단‘별들의 하모니’가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두 곡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개관식 후에는 단체장 및 주요 관계자들과 회관 전 층을 순회하며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층
화성특례시는 2025년 12월 8일,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의 ‘혁신제조센터 준공식’을 계기로 글로벌 반도체 혁신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이번 준공식은 ASM이 기존 화성사업장 인근에 새롭게 조성한 연구·제조 혁신 거점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히쳄 엠사드 ASM CEO, 이영석 ASM 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와 주요 협력사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ASM 코리아의 혁신제조센터는 총 1,350
양천구는 지난달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심리상담소 ‘마음:온’을 개소하고, 구민의 심리건강 증진과 일상 속 마음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7일 밝혔다.심리상담소 ‘마음:온’은 양천구 보건소 2층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것으로, 전문 상담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전용 상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최근 우울·불안 등 일상적 스트레스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전문 상담체계에서
경남 밀양시는 4일 햇살문화캠퍼스 3호관에서‘밀양소통협력공간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시장, 허홍 시의회 의장, 행정안전부 염성욱 과장, 도 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오래된 유휴시설이 새롭게 시민 품으로 돌아온 순간을 함께했다.이번에 문을 연 밀양소통협력공간은 2006년 부산대학교와의 통합 이후 사용이 중단됐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이다.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본격적인 변화를 맞았다.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공간에는 지역 밀착형 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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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주사 이모’ 친분설에 밝힌 입장 “의료면허 논란 인지 어려워” [공식]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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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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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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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 향한 부산항의 힘찬 뱃고동!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 시대 개막
탈탄소를 향한 부산항의 힘찬 뱃고동, 부산항만공사의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 시대가 개막했다.부산항만공사는 11일 부산항 북항 일대에서 국회의원, 시민단체 대표 및 항만물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항만 안내선 'e-그린호'의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부산항만공사에서 운영하는 항만안내선은 지난 2005년 도입 이후 20여 년간 총 20만여 명에 달하는 국민과 해외 내방객에게 부산항의 역동적인 현장을 소개하는 '부산항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특히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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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소속사 전격 압수수색…향정 처방 의혹에 휴대전화 포렌식까지
가수 싸이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비대면으로 처방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소속사 압수수색에 나섰다.1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의 사무실과 관련 차량을 압수수색해 싸이의 혐의와 연관된 각종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직접 진료 없이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면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약은 매니저가 대신 수령한 정황도 제기됐다.논란이 커지자 싸이 측은 “코로나 시기 비대면 진료가 반복되며 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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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먹거리 정책, 국가 평가 A등급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해온 제주 먹거리 정책이 도민의 삶을 돌보는 선순환 체계로 전환됐다는 평가를 중앙정부로부터 받았다.14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평가 도입 이래 처음으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지역먹거리지수 평가는 2020년 먹거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생산·공급 중심에서 소비·안전·복지·환경을 포괄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로 전환하던 시기에 도입됐다.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 주민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은 현 정부 핵심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격상되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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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이웃과 함께 녹이는 겨울 안전
한라산 자락에서 본격적으로 찬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되었다. 이 시기는 우리 이웃 간의 일상에 평온함과 안정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다.안전은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활기찬 겨울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핵심 가치이다. 이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이웃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필요하고 결국 동절기 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주된 동력이 될 것이다.동절기에는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해 도로 상황이 악화되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시기이다. 운전을 할 때는 감속 운행, 충분한 안전거리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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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폐감귤 등 농산물류 폐기물 무단 투기 집중 단속
서귀포시가 올해 1월 1건의 폐농산물류 무단투기를 적발, 자치경찰단에 수사의뢰 했다.이에 서귀포시는 감귤 출하 절정기를 맞아 내년 3월 말까지 폐감귤류 등 농산물류 폐기물 무단투기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하천변, 농로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2인 1조의 점검반을 편성,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민원 접수 시 즉시 현장 확인 후 행정 조치를 실시하는 등 상시 점검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농산물류 폐기물은 발생 농가가 폐기물 재활용업체 또는 처리시설로 배출해야 하며, 5톤 이상 처리할 경우는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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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시작되는 행정의 친절
이제 막 1년을 채운 시점에서 나는 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잘 보이지 않는 업무일수록 더 세심한 친절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예산을 편성하고 계약, 지출을 하는 회계 업무와 더불어, 공문 한 통, 계획서 한 장이 단순한 내부 행정 절차가 아니라 주민의 생활과 연결된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 정확함과 함께 배려를 담는 행정의 중요성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다.내가 생각하는 친절은 거창한 행동이 아니라 상황을 한 번 더 살펴보려는 태도라고 느끼고 있다. 주민이 헷갈릴 만한 절차는 안내문에 쉽게 정리해 두는 일, 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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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 막힘 예방..제주시,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집중 점검
제주시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사용 근절을 위한 집중 지도‧점검과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음식물 찌꺼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기기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증을 받은 제품만 일반가정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음식점 등 영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특히 최근 신축 공동주택과 입주박람회장을 중심으로 미인증 제품이 유통되거나 인증 제품이 불법 개‧변조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음식물 찌꺼기가 하수관을 통해 직접 유입돼 하수처리장 부하 증가와 수질악화가 우려되고 있다.이번 점검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