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또 저물어 간다.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한 2024년이 이제 보름 정도 남았다. 지난 1년을 쉼 없이 달려온 지금, 이제는 한 해의 성과를 조용히 성찰해 볼 시간이기도 하다. 새해가 막 시작한 초기에는 여러 가지 목표를 설정해 놓고 하나씩 짚어가며 해 나간다. 하지만 어느덧 목표도 희미해지고 습관처럼 의미 없는 일상이 흐르고 난 뒤 때늦은 후회를 종종 하곤 한다. 때로는 세웠던 목표 자체를 잊어버리고 살기도 한다. 그러다 의도하지 않은 일이 터지거나 잘못되거나 후회되는 일이 발생하면 그제서야 그 일을 다시 살펴보게 된다. 해
2025년 한 해가 밝았지만, 여전히 세상은 어수선하고 독감 바이러스마저 활개 치고 있다. 이럴 때. 한 해의 계획과 삶의 방향을 오로지 혼자서 조용히 설계해 보는 시간도 필요하다. 그래서인지 아름다운 풍광과 건축물이 잘 어우러진 군위 사유원을 혼자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유명 건축가 승효상이 건축한 사유원의 ’명정‘은 외부의 풍경을 잊고 오로지 하늘만 보이는 마당과 혼자 걸으며 명상하는 계단이 있다. 굳이 이런 곳을 찾지 않더라도 집 근처 작은 야산. 잘 조성된 둘레길을 걸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폰은 집에 두고
2027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개최지가 한국으로 결정됐다. 한국 팬들은 향후 3년간 월드 챔피언십을 포함해 3대 LoL 글로벌 대회를 모두 경험할 수 있게 됐다.라이엇게임즈는 9일 올해 LoL e스포츠의 개막을 앞두고 2025년 시즌 로드맵을 발표했다. 또한 그 다음 해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개최지도 함께 공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한국에서 ▲퍼스트 스탠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월드 챔피언십 등 3대 LoL 글로벌 대회가 모두 개최될 예정이다.먼저 오는 3월 10일부터
충남 금산군은 무안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기존 3일로 예정된 2025 을사년 새해 새로운 만남 행사를 7일로 연기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산문화원 주관으로 금산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산다락원 생명의집 로비에서 오후 1시 50분부터 3시 10분까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새해 불 밝히기, 새해덕담, 희망의 떡 케이크 자르기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공연은 최대한 자제하고 새로운 한 해의 활기찬 출발을 다짐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산업수도’ 울산에도 2025년 푸른뱀의 해가 두둥실 떠올랐다. 울산이 공업도시로 승격된 지 64년째, 광역시로 승격된 지는 28년이 되는 해의 아침 햇살이다. 새해 울산은 탄핵 정국에다 내수 부진, 고환율 등의 악재에다 주요 수출대상국 경기 부진, 미중 무역전쟁 격화 우려,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시계제로의 불확실성 속에서 시작했다.대통령과 국무총리 탄핵정국에 함몰된 정부는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빠졌다. 이로 인해 수출 전선은 환율불안과 국가 신용 불안 등으로 빨간불이 켜지고 있고, 내수는 고물가와 소비심리 악화, 실업률 상
새해를 맞이하며 떠오르는 첫 해를 보는 일출은 누구에게나 특별하다. 한 해의 마무리를 돌아보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이 순간은 그 자체로 희망과 설렘을 선사한다. 서귀포시 표선면의 성읍리 영주산과 가시리 유채꽃 플라자는 이런 새해 해맞이 명소로 손꼽히며,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2025년 신년 해맞이 행사는 지역의 전통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성읍리의 영주산은 새벽의 맑은 공기 속에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탁 트인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가시리의
박홍률 목포시장이 올 한 해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내놨다.박 시장은 27일 “올해 목포 경제의 대들보가 될 미래 전략 산업 육성에 주력하며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고 평가했다.특히 목포신항이 해상풍력 기회 발전 특구로 지정되면서 대규모 투자 유치에 유리한 여건이 마련됐고, 해상 풍력 산업의 거점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구축됐다.친환경 선박 산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선상 이산화탄소 포집과 액화저장 장치가 완공됐고, 세계 최초로 친환경 동력원 실증 선박이 진
매년 그 해의 띠와 색상을 담은 한정판 복맥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는 칭따오가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앞두고 특별한 복맥 패키지를 출시한다.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는 '2025 을사년 복맥 에디션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이번 패키지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풍요와 생명의 상징인 뱀을 활용해 세련되면서도 동양적인 멋을 담은 일러스트로 표현했다.잠에서 깨어나 허물을 벗고 날아오르는 듯 한 파워풀한 뱀의 모습 뒤로 밝게 빛나는
봄이 가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가고 그리고 다시 겨울이다. 나무는 건너는 시기마다 다른 모습을 보였고 내가 지나온 시간이나 올 한 해의 사계도 마디마디를 채우며 긴박하게 흘렀다. 찰스 다윈의 자서전 『나의 삶은 서서히 진화해 왔다』의 핵심 문장은 다윈의 열정적인 삶을 짐작하는 구절이다. “관찰과 실험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날이 바로 내가 죽는 일이 될 것이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열심히 그리고 잘했다.” 찰스 다윈의 당돌한 자부심에 밑줄 긋는 시간, 내 삶은 진화하고 있는가. 돌아본다. 다윈은 주지하다시피 『종의 기원』
2주전
인천시는 내년부터 출산 가구 대중교통비 지원과 철도·도로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교통 개선 계획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내년 5월부터 지역 출산 가구에 인천아이패스 환급을 기존 20~30%에서 50~70%까지 확대하는 i+차비드림 사업을 시작한다.대상은 내년 1월 1일 이후 출산 가구로 신청일부터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하는 해의 전년도까지 7년간이다.경인전철 지하화는 선도 사업 선정 시 인천~부개 13.9km 구간을 시작으로 내년 2월부터 사업화 계획 수립에 나선다.시는 지난 10월 경기도와 공동으로 인천역에서 온수역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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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등록장애인 복지급여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수급권 침해와 복지급여 부당 사용 예방에 나섰다.이번 조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1인 수급 가구 중 등록장애인 3,55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구는 2월까지 장애 정도에 따라 총 2차로 나누어 점검한다.구청과 동 복지 담당 공무원들은 현장 조사와 비대면 상담을 병행해 ▲복지급여 수령 인지 여부 ▲급여 통장 소지자 ▲급여 사용, 관리 능력 등을 확인한다.특히 정신장애나 발달장애인은 필수로 점검하고, 필요시 동거가족이나 이웃 등도 상담하고 생활 실태를 파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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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 1차 채용 공고
충북개발공사가 2025년 1차 신규 채용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채용인원은 총 9명으로 정규직 7명, 기간제근로자 2명이다. 모집분야는 △사무직, △기술직, △전문계약직이다.채용전형은 공정채용을 위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 인적성,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된 인원은 2월중 임용된다.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개발공사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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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SKT는 CES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 홀에 자리한 SK그룹 전시관에서 SK의 AI DC 관련 기술과 각종 AI 서비스 등 총 32개 아이템을 전시했다.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도 소개한다. 전시장은 약 1950㎡ 규모다.이번 전시 핵심 소재 중 하나는 AI DC이다. 비트의 역동적 데이터 흐름을 표현한 가로 14m, 세로 6m 크기의 대형 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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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노영도 창녕군의회 부의장이 사과문 기자회견을 가졌다.6일 오전11시 창녕군 군청 브리핑실에서 노영도 부의장은 논란으로 문제를 야기한 것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머리를 숙였다.노 부의장은 군민의 대의기관인 군의원으로서 가져야 할 도덕적 책무와 행동에 대하여 지적하여 주신 모든 부분에 대하여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노영도의원은 그동안 군민여러분께 보낸 채찍은 앞으로 남은 인생의 지침서로 알고 한단계성숙한 계기로 삼겠다고 자숙했다.이번 불미스런운 사건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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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설 명절 제수용·선물용 수입물품 원산지표시 위반 특별단속
설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표시 위반 특별 단속이 이뤄진다.관세청은 제수용·선물용 수입 물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집중 단속을 1월 13~24일 2주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설 연휴 수요가 증가하는 제수용·선물용 물품에 대해 저가 수입 물품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행위 등 불법 유통 행위를 차단해 국내 생산 농가를 보호하고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다.관세청은 설 연휴 이전에 제수용·선물용으로 수입된 농수축산물 등이 유통 과정에서 국내산으로 둔갑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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