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제주도당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12‧3 윤석열 내란사태로 우리는 크나큰 시련을 겪고 있다"며 "국민이 피땀으로 이룩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민생경제는 파탄 지경이다. 정치인과 법조인, 연예인 등을 체포해 제주로 이송해 제거하려 한 것으로 의심되는 문서가 공개되는 등 새로운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같은 상황에도 여당인 국민의힘은 성찰과 반성 없이 극우 세력과 손잡고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파렴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내란 종식과 민주헌정 수호를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한
여야의 설전과 정치 공방은 18일에도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근 발언을 거론하며 '양두구육, 프로 거짓말러, 양치기 대표'에 빗대는가 하면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비난을 쏟아냈다.민주당은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발언을 물고늘어졌다. 권 비대위원장의 최근 발언에 대해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내란을 부정하는 망언을 일삼고 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공식회의에서 민주당이 결국 반도체특별법에서 주52시간 예외조항을 삭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명태균 게이트는 12.3 비상계엄의 방아쇠"라며 '명태균 특멈'의 당위성을 역설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는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여론조작 부정선거와 정치자금법 위반, 공천개입 등 불법 행위가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한 극단적 조치였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창원지검은 작년 11월 4일 명태균과 윤석열·김건희 부부간 대화 내용을 담은 수사 보고서를 작성해 보고했고 12월 2일 구속 중인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빚 독촉 민생상담소 출범식’에서 연체 채무자와 다중 채무자의 심각한 현실을 조명하며, 적극적인 채무 조정과 불법 추심 근절 대책을 논의했다. 이 행사는 진보당 민생특별위원회 및 여러 시민단체와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우원식 국회의장과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가 참석해 민생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신용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3개월 이상 빚을 갚지 못하는 신규 연체 채권 건수는 587만여 건으로, 전년도인 202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14일 국정안정과 민생회복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신속한 탄핵 인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담은 정책홍보활동을 했다.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날 오전 출근 시간부터 조성오 목포시의장과 전경선 도의원 등 목포 지역 시·도의원이 참여해 목포 시내 곳곳을 누비며 홍보활동을 했다.정책홍보차량은 목포 지역을 시작으로 고흥, 보성, 장흥, 강진 등 전남 10곳을 돌며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파면 의결이 이뤄질 때까지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윤 대통령의 탄핵 필요성을
윤석열 대통령 측과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대통령 탄핵심판에 출석한 증인들과 관련해 각각 ‘회유 의혹’을 제기했다.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거대 야당은 증인에 대한 선처에 앞장서고 있고, 국가정보원법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으로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 역시 수시로 말을 바꾸고 기억의 오류를 이야기하고 있으나 거대 야당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대리인단은 탄핵소추위원단에 속한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에 대한 탄원서를 모집하는 취지의 게시글을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
더불어민주당은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이 국회 본관의 일부 전력을 차단했던 사실을 확인했다며 “국회 단전 시도 적발로 국회 기능 마비 작전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16일 민주당 소속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 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계엄 문건과 일부 증언으로만 언급됐던 단전 조치가 비상계엄 당시 실제로 이뤄졌음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민주당 내란 국조특위가 CCTV와 함께 제시한 당시 시간대별 주요 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23일 민주당의 주말 탄핵 촉구 장외 집회에 대해 "대국민 공갈 협박이자 헌재에 대한 겁박"이라고 맹비난했다.또 '윤석열과 이재명의 동반 청산이 시대정신'이라 강조했다.전병헌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22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열린 민주당의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에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한 발언을 거론하며 이렇게 말했다.박찬대 원대대표는 탄핵 촉구 집회에서 "윤석열이 복귀하면 대한민국은 그날로 파멸이다" "테러와 폭동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생지옥에서 살 수는 없다
반도체산업의 갈 길이 너무 급한데도 의석수로 사실상 입법권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5.3%, 민주당 38.2% 7일 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 동해안 제조업, 내수부진에 체감경기 악화
2월 경북 동해안의 제조업 기업경기지수는 97.4로 전월 대비 0.8p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81.5로 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2월 7일부터 24일까지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경북 동해안 지역의 183개 업체를 대상으로 2월 BSI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은 97.4로 전월에 비해 0.8p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81.5로 2p 상승했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이 29.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 인력난·인건비 상승(15
Generic placeholder image
"1만원대 5G 요금제 다수 출시…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발표한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른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효과로 1만원대 5G 20기가 요금제가 새롭게 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4일 "앞으로 더 많은 사업자가 기존보다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하는 요금제 출시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앞서 과기정통부는 도매제공의무 서비스 고시 개정을 완료했다. 기존 고시는 도매대가 산정 방식으로 소매가 할인 방식'만 규정하고 있었으나, 개정 고시는 '제공비용 기반 방식'이 추가됐다. 알뜰폰 도매대가는 고시 개정으로 신규 추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트럼프 관세'에 맞불 놓는 멕시코… "우리도 美에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멕시코·캐나다 등에 잇달아 신규 관세를 부과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멕시코에서 이러한 미국의 관세 조치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4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관세 부과는 모욕적이며 일방적이다"라며 "우리 역시 미국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9일 정확한 관세 품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셰인바움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며 "트럼프의 행동은 미국 내 소비자와 기업에게 미칠 피해를 고려하지 않은 결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주모의 역사 살롱] 매카트니 일기
1793년 동방의 대국 청나라를 방문했던 영국의 사신 매카트니는 중국 정부의 거절로 통상외교가 실패한 뒤 남긴 일기에서 청나라를 이렇게 평가했다. "중국은 오래되고 미치광이 같은 일등급 군함이다. 운 좋게도 유능하고 기민한 장교들이 계속 등장하여 과거 150년 동안 용케 배를 띄워놓았
Generic placeholder image
군위군,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최종 선정...사업성·수용성 가장 우수
김재욱 기자 = 대구시는 지난 4일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군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시, 고환율 피해기업에 100억원 특별자금 지원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부산지역 기업들에 대해 100억원대 금융지원이 실시된다. 부산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대외 경제 상황 악화에 따른 환율 상승으로 피...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시, 고환율 피해기업 위해 100억원 지원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대외 경제 상황 악화에 따른 환율 상승으로 피해를 본 수입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고환율 피해기업 지원」 특별자금 100억 원을 10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한국무역협회 등에서 발급하는 ‘수입실적 증명서’상 최근 6개월 이내 무역 거래 확인 증명이 가능한 수입 직접 피해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고 1억원 한도로 5년간 이자 차액 2퍼센트를 지원한다.당기매출액의 이 분의 일 또는 최근 6개월 매출액 중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양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참여자 모집
고양시가 차량 평균 주행 거리를 감축하면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2025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참여자를 3월 10일 부터 모집한다.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가 제도 참여 전 하루 평균 주행 거리 대비, 참여 뒤 하루 평균 주행거리를 줄였을 때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주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고양시를 포함한 경기도의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1차 모집 기간은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이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 낮 최고 15도에 일교차 15도 안팎…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한주를 시작하는 오늘 월요일은 낮 최고 기온이 15도로 올라 전국이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예측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은 평년보다 2~3도가량 높겠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토부, 지자체와 ‘수도권 철도 지하화’ 협력체계 구축
정부와 지자체가 수도권 철도 지하화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와 수도권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로드맵의 조속한 제시를 위해 ‘수도권 철도 지하화 마스터플랜 전담조직’ 발족식을 최근 개최했다.이번 TF 구성은 수도권 노선 지하화를 위한 기술적 쟁점 해소와 수도권 광역 지자체 간 속도감 있는 이해관계 조율을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 노선은 열차 운행이 서로 연계돼 있고 타 노선과 지상에서 연결・분기되며 차량기지(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