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20일 막바지 수순에 접어들고, 동시에 같은 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형사재판이 개시되자 여야 정치권도 물밑 조기 대선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탄핵정국이 사실상 최대 분수령을 맞고 있는 셈이다. 특히 여권인 국민의 힘은 그간 탄핵정국에서 ‘조기 대선=금기어’로 신중 모드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이날 당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 파면 시 열리는 조기 대선에 대비해 당의 ‘탄핵 반대’ 이미지를 바꿔 중도층 공략에 나서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이날 당 전략기획특별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지방의료 황폐화 방지 위해 의료대란 조기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의료사태가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아 경북도에서 관내 의과대학 총장 경북의협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는데현상태에서 내년도 증원 문제를 얘기하..
전남 여수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나흘째 진행되고 있다. 1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수색은 함선 31척과 항공기 7대가 투입된다. 다만 기상 불량시 투입 장비는 변경될 수 있다. 해상 수색 범위는 서경호 사고 지점으로부터 가로 107㎞, 세로 74㎞ 해역에
“서울·경기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영흥화력 조기 폐쇄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영흥화력발전소 1·2호기가 가동된 지 20년이 된 지난해 11월 시민 환경단체인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과 전국 탈석탄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가 인천시청 앞에서 캠페인을 열고 구호를 외쳤다.이들 단
국회의장, 좌파 우파 정당 대표, 국무총리 등 전직 정치 원로들로 구성된 ‘나라를 걱정하는 원로모임’은 오는 17일 4차 간담회를 갖고 정부·국회·여야정당에 ‘분권형 대통령제’ 원포인트 조기 개헌 등 시국 수습 대책 실행을 촉구한다.11일 대한민국헌정회에
대구시가 개발제한구역 내 규제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구역 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확보한 국비 72억원 및 4개 구·군 10억원 매칭으로 총 82억원을 들여 올해 16곳의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생활 편익을 높이는 ‘생활기반사업’, 시민을 위한 여가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환경문화사업’으로 구성됐다. 투입 예산은 각각 ‘생활기반사업’ 41억원, ‘생활문화사업’ 41억원이다. 생활기반사업 대상은 총 13곳이다. 사업 종류로는
제주시는 2025 제주들불축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 7,100만 원을 투입, 새별오름 정상부와 동측 등산로에 설치된 노후 야자매트를 연장 1,529m의 야자매트로 교체를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또 새별오름 일원 주차장 10만 6,483㎡에 대해 7,300만 원을 투입, 주차선 도색 등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관계자는 “제주시 새별오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제주들불축제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물 정비와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올해 총 882억원을 투입,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라이즈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광주 라이즈 기본계획에 따른 광주 라이즈 5대 프로젝트·16개 단위과제와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늘봄, 글로컬대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광주광역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2025 라이즈 시행계획’ 등 4개 중요안건을 심의·의결했다.국정과제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혁신’의 하나로, 기존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RIS,
서귀포시 남원읍은 2025년 약 2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존 프로그램을 포함해 공연․체험활동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까지 시설비 위주로 편성되었던 남원읍 주민참여예산에서 여가생활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예산 비중이 3배 이상 큰 폭으로 확대된 데 기인한 것으로, 농촌의 바쁜 일상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여가생활을 희망하는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남원읍은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 고망낚시축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등 다수의 지역주민과
27일 오후 1시16분쯤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인근 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진군은 오후 2시10분을 기해 SNS로 주민 대피령을 발령했다. 불이 난 곳에는 민가가 있지만 아직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신고를 받은 울진군과 산림당국은 산림청 진화헬기 2대와 지자체 임대헬기 등 총 11대와 산불특수대응단과 산불 전문진화대원들을 투입,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산림과 인접한 공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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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국 평창군수, 국회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국비 지원 요청
심재국 평창군수가 지난 4일, 서울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유상범 국회의원에게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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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재명 면전서 "지금의 민주당으로 정권교체 가능한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비명계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내란 종식은 정권교체인데 지금의 민주당으로 정권교체가 가능한 건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8년전 촛불혁명 때는 민주당의 정부에 머물렀지만 ‘빛의 혁명’에서는 연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민주당은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개헌 논의에 소극적인 이 대표를 향해 “개헌이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유감스럽다”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개헌은 블랙홀이 아니라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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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게스트하우스 불…"화목보일러 부주의 추정"
경북 울릉군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59분께 울릉군 북면 현포리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인력 34명과 장비 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불은 80㎡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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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삼일절' 대구·경북 오후부터 비...낮 최고 18도
삼일절인 1일 토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일본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5~10㎜로 예상된다.지역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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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3·1절에 ‘국민통합’ 강조…“갈등 극복 못 하면 미래 위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우리 앞에 놓여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조국을 만들기 위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통합”이라고 강조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숭의여대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사에서 “세계의 흐름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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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4 NH 베스트 RM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기업금융 부문의 여·수신, 외환, 디지털금융 등 8개 부문 성장에 기여한 마케팅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이번 시상식에선 총 23개 팀과 57명의 우수 직원이 선정됐다. 그중 전지훈, 윤봉기 경남영업부 RM1팀 팀장이 대상인 '베스트 RM팀'을 수상했다.대상 수상자들은 "기업금융은 개인이 아닌 팀으로 추진이 가능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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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권역재활병원은 제5대 병원장으로 권용욱 신경과 전문의가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신임 권 병원장은 2007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신경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이후 질병관리청 역학조사관, 관악구 보건지소장, 감사원 보건의료 전문감사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행정 경험을 쌓았다. 또한, 2016년 연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권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주권역재활병원은 환자 중심의 병원이 돼야 하며, 이를 위해 직원들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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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스페인 현지시각으로 5일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를 주관하는 GSMA와 ICT·금융 분야의 업무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식은 디지털 금융 혁신과 모바일 기술 발전을 위한 양사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GSMA의 사라 위긴 부사장, KB금융그룹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이 참석했다.GSMA는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 및 관련 기업들이 가입한 국제 산업 협회로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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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점검] 희비 엇갈리는 한중카페리 항로... 텐진과 단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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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을 기점으로 중국을 오가는 카페리 항로개설이 35년을 맞았다. 1990년 9월 인천~웨이하이를 시작으로 개설된 항로는 10개까지 늘어나 한중교류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연간 이용객이 100만명을 넘어 섰고, 컨테이너도 42만TEU를 돌파하면서 양국 물류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갑작스럽게 불어닥친 코로나19로 카페리 운항이 중단됐다가 카페리 운항이 재개되고 있으나 완전 회복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잉커우, 진황다오 등 온전히 재개하지 못하는 항로도 있지만 텐진을 오가는 항로는 폐쇄라는 최악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