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지속할 것인가, 아니면 생계를 유지에 나서야 할 것인가? 이 둘 사이의 간극을 직면하며 살아가는 모든 예술인, 그들만의 고민이 전시를 통해 강렬하게 표현된다. 전북자치...
누군가 급히 봄을 풀어 놓고 간 모양이다. 누가 볼세라 서두른 흔적이 역력하다. 부분적으로만 피어있는 벚꽃인데도 푸르른 달빛 아래 눈부시다. 봄을 맞이하듯 손을 뻗어 본다. 내 것이 아닌데도 꼭 내 것만 같다. 수줍은 꽃망울 달린 한 가지 꺾어 화병에 꽂아두고, 나만 이 봄을 만끽하고 싶다. 몽롱하고도 아름다운 봄 밤, 거리에 사람은 없다. 아름다운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 아닌가. 자. 이제 행동만 남아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본능을 따를 것인가, 도덕을 지킬 것인가?최근에 읽은 마이클 핀클의
1주전
인천YMCA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주안영상미디어센터가 지역 미디어 이슈 첫 번째로 주제로 토론회 ‘지역 방송국 시대, OBS 인천 이전 어떻게 할 것인가’가 20일 오후 2시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렸다.이날 미디어 토론회 행사는 주안영상미디어센터 18주년을 맞이하여 미디어 정책홍보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실시간 온라인으로 방송되었다.토론회의 좌장은 차성수 인천YMCA 사무처장이 맡았고, 하주용 인하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장정구 기후생명정책연구원대표가 발제자로 나섰다. 토론의 패널로는 신동섭 인천광역시 시의원
전국비상시국회의가 10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과 공동으로 '한국사회 대전환 의제 공론화'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
헌법재판소는 이번주에도 윤석열 파면을 선고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언론은 헌법재판소가 19일 중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발표하고, 21일에 선고할 것이라고 예상했...
중부뉴스통신 = 성남시의료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진료 일정표에는 폐 질환 환자에게 익숙한 이름이 있다. 바로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소속 폐암 명의, 이춘택 교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민간․학교 수영장 간 상생방안 마련에 나선다.제주도는 26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도내 수영장 운영 실태 분석
'도둑이 제 발 저리다'라는 유명한 속담이 있다. “죄를 지은 사람이 그것이 드러날까 걱정되어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도리어 자기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 사실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대장정이 두 달 만에 마무리되며 이제 헌법재판소의 판단만이 남았다. 헌재는 과연 12.3 비상계엄의 위헌·위법 여부를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그리고 이...
17일 컨설팅 업체 맥킨지가 공개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 회사 현장에서 생성 인공지능 때문에 조만간 일자리가 줄 것이란 관측이 가장 많은 직종은 서비스, 물류, 인사관리로 나타났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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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화성지역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청년 교육생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화성지역 거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분야 맞춤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화성시와 경과원은 4월 18일까지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화성시 거주 청년 구직자 20명을 선정, 5주간 제약·바이오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신청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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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새로운 볼거리 제공… 경주시, 군집 드론 아트쇼로 이색 관광산업 선도
경주시는 지난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던 군집 드론 아트쇼를 올해도 선보인다. 시는 1억 8500만 원 예산을 들여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지역 축제와 연계한 군집 드론 아트쇼를 황남동 고분군, 봉황대 일원 등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4월에 있을 감포항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동행축제, 시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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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반대단체, 무효소송 추가 제기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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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불 화재 피해에 5억 긴급 지원
부산시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재해복구비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5억원을 지정 기탁한다. 기부금은 화재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시는 산청, 의성, 울주군 등 피해 지역과 소통해 복구 상황에 따라 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가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박형준 시장은 “대형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라며, “고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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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김동연 지사 헌재 판단 왜곡한 망언, 즉각 사과·사퇴하라"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데 대해 "법과 상식이 정치 공작과 권력 망상을 이긴 순간"이라고 평가하고 직후 발표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발언에 대해 "헌정질서를 기만한 위험한 선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고준호 의원은 공식 입장문에서 "김동연 지사는 헌재 판단을 교묘히 왜곡하고 헌정질서를 모욕했다. 이는 도정 책임자의 언행으로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은 수준이며, 즉각 국민 앞에서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시도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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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의회가 지난 28일 군자중학교 인근부터 도일시장까지 도보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마약 근절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시흥시의회 윤석경 의원과 김진영 의원, 군자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패트롤맘 경기시흥지회, 시흥여성의용소방대, 시흥시보건소,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및 주민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마약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윤석경 의원은 앞서 ‘시흥시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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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스랩, AI 스마트 안경 ‘에이아이눈’ 예판 개시
미디어 테크 기업 시어스랩이 웨어러블 AI 스마트 안경 ‘에이아이눈’의 사전 예약 판매를 3월 31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3개월간 진행하고 7월부터 전 세계 시장에 제품 발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에이아이눈은 안경 형태의 웨어러블 AI 디바이스로, 실시간 시각 정보 인식과 AI 기반 음성 대화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 속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일상에서 안경을 착용하듯 에이아이눈을 쓰고 음성 명령을 통해 실시간 정보 검색, 사물 및 환경 인식, 정보 인식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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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덮친 산불, 수산피해 복구위해 해양수산 총력 대응중!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의성에서 발화한 산불이 강풍에 실려 하룻밤 사이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영덕의 어촌마을을 덮쳐 발생한 어업인과 수산 분야 피해를 관내 해양수산 기관과 어업인단체와 함께 신속히 복구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산불로 입은 해양수산 분야 피해는 현재까지 어선 16척, 양식장 6개소(양식어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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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글로벌 로봇 그리퍼 시장 공략 박차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지난 3월 27일부터 5일 간 개최된 2025 중관촌포럼 기간 중 열린 ‘한중 과학기술산업 혁신 포럼’에 참여해 로봇핸드 제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중관촌 포럼은 중국 과기부의 4대 국가급 포럼으로, ‘혁신과 발전’을 주제로 향후 중국의 국가 혁신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과학기술 관련 혁명, 혁신,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국의 대표적인 과학기술 분야의 글로벌 국제 포럼이다.2025 중관촌포럼 기간 중 열린 한중 과학기술산업 혁신 포럼에서 전문가 기조연설을 진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