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측이 고려아연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법원이 전부 기각하는 결정을 내렸다. 고려아연 측은 이번 법원 결정을 환영하며,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신 재판부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이날 영풍 측이 고려아연의 경영진(최윤
비철금속제련기업인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경영권 분쟁이 불붙고 있다. 산업용 펌프, 이송배관에 사용되는 밸브 등을 제조, 판매하는 영풍정밀의 계열사인 제리코파트너스는 경영권 안정을 목적으로 영풍정밀의 공개 매수를 실시한다고 2일 공시했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상태로, 현재 고려아연의 최윤범 회장 측이 35.45%, 영풍의 장형진 고문이 5.71%를 보유하고 있어 고려아연의 우호지분으로 분류된다. 영풍정밀은 이번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핵심 요소로, 영풍정밀이 고려아연 지분 확보 시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ㆍ영풍 연합과 고려아연이 주말에도 공세 수위를 늦추지 안고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특히 양측은 서로의 이사회 구성부터 고려아연의 재무건전성까지 반박과 재반박을 주고받으며 여론전을 펼쳤다.하지만 소액주주부터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까지 현 경영진인 최윤범
울산 향토기업인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 사태에 지역 사회는 물론 상공계, 정치권까지 나서서 우려를 표시하면서 사모펀드 개입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울산 울주군이 지역구...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영풍과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확대되면서 국가 기간산업 해외 유출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 공개매수 딜 주관사를 맡은 NH투자증권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다'는 존립 목적을 가진 금융지주사에 소속된 증권사
고려아연의 사외이사 전원이 "사모펀드 MBK의 적대적 M&A를 반대하며 현 경영진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21일 발표했다.고려아연 사외이사는 성용락, 김도현, 김보영, 이민호, 서대원, 권순범, 황덕남 등 총 7명이며 행정 전문가와 환경 전문가, 대학 교수, 법률 전
고려아연이 국내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인 주식회사 로보원에 약 150억원을 투자해 경영권을 확보한다. 신주 인수를 통한 지분취득 방식이다. 고려아연의 투자금은 로보원의 연구·개발 투자와 시설 투자, 그리고 각종 장비 구축에 투입돼 회사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글로벌 비철금속 제련업 1위 기업인 고려아연은 “적대적 M&A를 선언한 영풍이 고려아연의 경영 정상화를 언급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의 경우 ▲대표이사 구속 ▲제련소 조업정지 소송 ▲공장 가동률 50
코스피 상장기업인 조선내화는 고려아연의 주식 3만9000주를 213억7200만원에 매입한다고 11일 공시했다.주식 취득 뒤 조선내화의 고려아연 지분율은 0.19%이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공시 당일이다.조선내화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사업다각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라고 설명했다.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우리는 온 힘을 다해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를 저지할 것”이라며 "그들의 허점과 실수를 파악하고 대항해 이기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밝히며 이번 경영권 전쟁에서의 승리를 자신했다. 이에 MBK파트너스는 기자회견을 열고 고려아연의 부실 투자 사례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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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첩역사공원’ 17년 만에 준공식 열고 시민 개방
진주대첩역사공원 준공식이 17년 만에 개최됐다.진주시는 지난 27일 조규일 시장, 주요 내빈과 진주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러나 역사성 훼손 등 논란속에 치러진 준공식에 진주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절반 이상은 불참했다.역사공원은 총사업비 947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 9870㎡에 연면적 7081㎡, 건축면적 699㎡로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층은 공원지원시설과 역사공원으로 조성됐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성북·중앙동 풍물단의 터울림,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등 진주대첩의 승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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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 대상 위생 점검
대구시가 오는 8일까지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과일 건조·냉동식품,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들이 간식으로 주로 섭취하는 식품 제조·판매 업소다. 최근 MZ세대 간식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두바이 초콜릿’ 및 ‘요거트 아이스크림’ 제조 업소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을 펼친다. 또 ‘피스타치오’나 ‘카다이프’를 함유한 견과류 가공품 3건, 조리식품 5건에 대한 수거 검사를 병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원재료 및 함량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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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악법 폐기하라” 합천대책위 국회서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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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 감염병 환자 신고, 5년 만에 2500건 돌파
충북의 감염병 환자가 2019년 이후 5년 만에 2500건을 넘어섰다.3일 충북감염병관리지원단에 따르면 올해 도에 접수된 감염병 신고 건수는 지난달까지 2547건이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2500건을 웃돈 수치다. 도내 감염병 신고 건은 2022년 1537건에서 지난해 2238건으로 45%p늘었다. 올해는 석 달을 남기고 지난해 신고 건을 이미 넘겼다.감염병 신고 건수는 도내 법정 감염병 확진 환자, 의심 환자, 병원체보유자 발생 건수를 모두 취합한 수치다.호흡기 감염병이자 2급 법정 감염병인 백일해, 성홍열이 눈에 띄게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