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사장으로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났다. 그동안 발전소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사업추진 지역의 주민들을 만나 소통했으며, 석탄전환협의체에 참석해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 과정에서 공기업의 사명과 책임에 대해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됐다. 단순히 조직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책임을 넘어, 매일 내리는 결정 하나하나가 직원 개개인의 삶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민 전체의 삶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실감했다.우리 한국동서발전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안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