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과 건강한 산림환경 유지를 위해 주요 도로변에 미관을 해치는 덩굴 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최근, 지속적인 기상이변으로 인한 온도 상승과 날씨 변화로 칡덩굴 등의 덩굴류가 도로를 중심으로 생활권 지역에 급격하게 확산, 산림 경관을 저해시키고 수목의 생육에도 많은 피해를 끼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서귀포시는 지난 6월 중순부터 사업비 7100만원을 투입, 일주동로, 중산간도로 등 주요도로변 36.5ha에 덩굴 제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8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김영철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