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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철도가 통과하지 않는 보은군과 주민들이 철도 유치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보은군철도유치위원회는 8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의 중심인 보은이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번번이 배제돼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한때 11만3000명에 이르던 인구는 3만명으로 쪼그라들어 공동체 유지도 힘든 지경이 됐다”고 주장했다.이어 위원회는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청주공항∼보은∼김천과 청주공항∼보은∼상주를 거쳐 포항 내륙철도로 이어지는 2개 노선을 포함해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
충북 보은군은 30일 최재형 군수와 윤대성 군의회 의장,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 공공기관 등의 유치위원회’ 사무실을 열고 현판식을 개최했다.유치위원회 사무실은 농협 보은지점 2층 사무실에 마련됐다.기관·단체장 등 34명으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는 지난 11월 신설·이전 공공기관 유치와 중부내륙철도 보은 지선의 제5차 정부 철도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출범했다. 내년 하반기 발표될 국가철도망에 보은군을 통과하는 노선이 포함될 수 있도록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철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최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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