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년간 농산물 가격 불안으로 소비자와 농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산물 도매업종, 그중에서도 최상위 20개 업체의 사업소득은 4년새 2배가량 폭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농산물 도매업 업종 법인의 법인세 신고현황’자료에 따르면, 법인세 신고 대상 농산물도매업종 법인 전체의 사업소득은 2019년 5,813억원에서 2023년 8,707억원으로 5년새 50%가량 증가했으며, 특히 이중 상위 20개 업체의 소득금액은 2019년 1362억에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