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대형 대부업체의 연체율이 13.1%까지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등록 대부업자는 총 8437개이며 대출잔액은 12조210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 3041억원 감소했다. 대부업체 이용자 수는 71만4000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만4000명 줄었다. 높은 조달금리와 연체율 상승 등 영업환경 악화에 따라 대부업체들이 신규 대출 취급을 축소한 영향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인 송언석 의원은 23일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갑작스러운 기자회견은 이재명 대표 본인과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인 언행 불일치, 표리부동의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송 의원은 "기업에게 규제의 대못을 계속 박으면서 반도체 특별법은 반대하고, 친중반미 기조를 이어오던 이재명 대표가 하루아침에 기업지원, 미래투자, 한미동맹 강화라니, 오늘은 해가 서쪽에서 뜬 것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기자회견에 대해 경제 부처를 소관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몇 가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도
지난달 기업을 중심으로 거주자 외화예금이 29억달러 가까이 늘었다.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013억달러로 11월 말보다 28억7000만달러 불었다. 10월과 11월 두 달 연속 감소 이후 3개월 만의 반등이다.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주체별로는 한 달 새 기업예금이 31억7000
1주전
새해들어서도 소비심리 악화가 심화되면서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이 예상하는 경기전망이 지난해 말보다 더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인건비와 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수익전망도 크게 떨어져 소매유통업체의 휴·폐업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지역 소재 소매유통업체 65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1분기 인천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83’으로 집계돼 지난해 4분기 '89'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국내 정치적 불안에 따른 소비 심리 악화로 인하여 경기 회복에 대한
폭발적으로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 인원이 1560만명에 달하며 일평균 거래대금은 15조원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광현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 받은 가상자산 거래소 5개사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현황 자료’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는 1559만명으로, 10월 말보다 61만명 증가했다. 이는 5대 거래소 등록계정 수 기준으로 동일인이 다수 거래소에 가입한 경우를 중복 합산한 인원 수치다. 해당 자료는 올해 7월
8시간전
국내 은행의 연체율이 다시 늘고 있다.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2024년 1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 연체율은 0.52%로 전월 말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0.06%p 오른 수치다.11월 신규 연체 발생액과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전월 대비 각각 3000억 원 증가했다. 신규 연체율은 0.12%로 전월보다 0.01%p 상승했다.부문별로는 기업 대출 연체율이 0.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투자자 수가 1,560만명에 달하고, 일평균 거래대금은 1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식시장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시사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광현 의원이 25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는 1,55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0월 말보다 61만명 증가한 수치다. 7월 이후 매월 10만명 가량 늘어나던 투자자 수가 11월에 폭증한 이유로는 시장의 활황과 신규 투자자의
미국 대선을 계기로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사실이 구체적인 수치로 처음 확인됐다.가상자산 산업 육성을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대로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신규 투자자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는 1559만명으로, 10월 말보다 61만명 증가했다.이는 국내 5대 거래소 계정을 보유한 투자자 수로, 같은 사람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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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성가족재단은 2025년 총 17건의 정책연구 과제를 수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재단은 시민과 함께 양성평등한 인천을 선도하는 여성가족 정책 개발을 목표로 올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이끌어 갈 양성평등 정책연구 개발 선도 ▲인천시정 현안 지원을 위한 여성가족 정책연구 의제 개발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정책연구 실효성 제고 등 세 가지 주요 역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한다.재단은 양성평등, 젠더폭력 대응, 여성일자리 및 노동,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 등 6개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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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73.4% 감소한 575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매출은 25조61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1% 감소했다. 순이익은 3386억 원으로 79.3% 줄었다.4분기 영업손실은 2255억 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6조4512억 원과 4110억 원을 기록했다.4분기 영업손실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975억 원을 24.2% 밑돈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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