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을 기각했다. 헌법재판관 8명 중 1명이 인용, 5명이 기각, 2명이 각하를 결정했다. 한 총리는 87일 만에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게 됐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19일까지 임명하지 않을 경우 탄핵 등 관련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당은 마 후보자가 여야 합의 없이 추천된 인물이라며 최 대행이 임명해서는 안 된다고 맞섰다.더불어민주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11시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지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만장일치 파면을 확신한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1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등을 이유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비판하기 위해 삼청동 총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4월 1일까지 헌법수호 책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중대 결심을 할 것”이라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압박했다. ‘중대 결심’ 의미를 두고는 “1일까지 한 대행 행동을 지켜보고 그 이후에 말씀드릴 것”
마은혁 헌법재판관 미임명 관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동시 탄핵’을 시사한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이 정해지자 기조에 변화를 보이고 있다.최상목 부총리 탄핵 소추 절차는 이어가되 한덕수 총리 탄핵 추진은 추후 정할 방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3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윤석열 복귀’ 프로젝트를 멈추고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4월 1일까지 임명하라”고 촉구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한 총리가 4월 1일까지 헌법수호 책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중대 결심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는 국민의 신임을 배신했다고 판단하기에 충분한 기간이 흘렀다”며 “헌법기관인 국회는 헌정질서를 수호할 책무가 있고, 민주당은 주어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다음달 1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때까지 임명하지 않으면 "중대한 결심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기한으로 제시한 1일까지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재탄핵도 불사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한 대행에게 엄중 경고한다. 윤석열 복귀 프로젝트를 멈추라"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그는 "마 후보자 임명 거부는 철저하게 의도된 행위"라고 단언하며 "재판관 2명
더불어민주당은 1일 상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향해 “국민의 바람과 거꾸로 가는 청개구리 총리가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 당장 해야 할 마은혁 재판관 임명을 미루고 하지 말아야 할 상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재판관 미임명이 위헌이라고 만장일치 결정을 내린 지 오늘로 34일째, 한 대행이 복귀한 지도 벌써 9일째인데 마 재판관
더불어민주당은 1일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11시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지정한 데 대해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등을 이유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비판하기 위해 삼청동 총리공관 앞에서 한 회견에서 “4일에 선고하게 된 것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지금의 내란 상황을 진압하고 종식할 최고의 판결은 의심 없이 내란 수괴 윤석열의 파면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만장일치 파면을
헌법재판소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을 기각하며 접수 87일만에 사건을 매듭지었다.헌정사 첫 번째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심판으로, 헌재는 두 차례의 변론준비기일을 연 뒤 한 차례 정식 변론을 열고 변론을 마무리했다.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닷새 뒤인 지난해 12월 8일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통령 퇴진 전까지 국무총리와 국민의힘이 긴밀히 협력해 국정을 책임지겠다고 발표했다.12월 11일에는 “계엄 선포 과정에서 일관되게 반대했으나 끝내 막지 못해 자책한다”며 계엄 선포 뒤 첫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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