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21개 민자고속도로 가운데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지난해 운영을 가장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토교통부는 2023년 운영 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 ‘최우수 민자법인’으로 부산울산고속도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 보면 부산울산고속도로는 도로 안전성 분야에서 최우수, 관리 적정성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종합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특히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은 부산울산고속도로의 상습 지·정체 구간 선형 개선, 휴게소 내 보행자 동선을 고려한 안전시설 정비 등에 대해 호평했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