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과 관계부처는 19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어려워지는 무역환경 속에서 우리 첨단·핵심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보세가공제도 규제혁신 'STAR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보세가공제도는 외국 원재료를 관세 등의 과세가 보류된 상태로 제조·가공 수출입할 수 있는 제도로, 우리 첨단산업에서 보세가공제도를 활용한 수출액 비중은 약 90%에 이른다. 첨단·핵심산업별 보세가공제도 활용 수출액 비중은 반도체 93%, 조선 92%, 바이오 96%, 디스플레이 85% 등이다.'STAR
지난해 혼인 건수가 1996년 이후 2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대구·경북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혼인 건수는 9289건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1139건 증가했다. 17개 광역시·도 중 5위였으며 비중은 4.2%로 나타났다.경북은 9067건으로 전년 대비 939건 늘었다. 17개 광역시·도 중 7위, 비중은 4.1%였다. 1000명 당 혼인건수인 조혼인률은 대구 3.9건, 경북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경비가 관련 통계 작성이래 처음으로 1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개별여행객 비중은 처음 90%를 넘었다. 면세점이나 대형마트보다 시내 상점가나 대형마트를 찾는 외국인 비중은 갈수록 늘고 있다.개별여행이 보편화되고 소비 능력이 낮은 MZ세대 비중이 커지면서 외국인들의 쇼핑패턴 변화가 갈수록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외국인관광객의 재방문률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춘 소비유도 대책이 꾸준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31일 제주관광공사가 발표한 '2024
급격한 고령화 속에 일자리를 찾는 노인이 늘면서 지난해 20대 이상 구직자 중 60대 이상의 구직건수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운영하는 취업정보 사이트 '워크넷'에 올라온 신규 구직 건수는 모두 452만545..
에스원은 시큐리티 산업 및 인프라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동사의 매출 비중은 시큐리티 서비스 46%, 인프라 서비스 54%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동산 서비스 론칭 이후 인프라 부문의 매출이 더욱 확대되는 중이다.시큐리티 산업은 기본적으로 생존 및 안전과 관련된
제주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시에서 문화예술단체 보조금 지원체계를 분석한 연구를 통해 지원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단계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연구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준 도내 문화예술인은 약 2,710명으로 문화예술단체는 818개, 전문예술법인은 26개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총예산 중 문화 분야 예산 비중은 2021년도 2.3%, 2022년도 2.35%, 2023년도 2.5%, 2024년도에는 2%로 바뀌어왔다. 문화예술분야 예산에서 문화예술 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중
관세청은 3.1.∼3.10. 수출 139억 달러, 수입 15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수출 2.9% 증가, 수입 7.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수출 실적을 보면 전년동기대비 반도체, 선박, 승용차 등 증가, 석유제품, 자동차 부품 등 감소를 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8%로 -0.6%p 감소했다.주요국가별로 보면 미국, 유럽연합, 베트남 등 증가, 중국, 홍콩 등 감소했
제주지역에서 교권 보호를 위한 논의기구에 정작 교사들이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교조가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6일 전교조 제주지부에 따르면,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교권침해 사례에 대한 심의를 위해 각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두 지역교육지원청의 교권보호위원은 총 71명으로 꾸려졌다. 제주시지원청이 43명, 서귀포시지원청 28명이다.그러나 전체 위원 중 교사 위원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7%인 단 5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서귀포시교육
관세청은 21일, 3월 1일~2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수출은 35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 수입은 34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1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수출은 주요품목에서 전년동기대비 반도체, 승용차, 선박 등 증가, 석유제품, 자동차 부품 등 감소였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9%로 1.3%p 증가했다.국가별로는 미국, 유럽연합, 베트남 등으로는 증가, 중국(△
삼양식품은 연결기준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65% 증가한 1조3359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불닭브랜드의 글로벌 인기로 삼양식품의 해외부문은 매년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900억원대였던 해외매출은 2020년 3000억원, 2022년 6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3년 8000억원을 넘어선 지 1년만에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육박한다.해외매출의 급격한 증가는 현지법인이 이끌었다. 특히 미국과 중국법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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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반대단체, 무효소송 추가 제기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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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한국 대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거듭날 것"
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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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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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보건의료원 보건진료소,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 마무리
평창군은 보건의료원 소속 기관인 15개 보건진료소가 1월부터 3월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10주 동안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된 치매 예방 교실과 웃음 치료, 원예 심리치료, 바른 몸만들기 수업을 받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70대 남성 어르신은 “웃음 치료와 원예 심리치료 수업은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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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WE-VERSE)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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