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심 재판부가 망상장애와 강박장애 등 정신질환을 앓다 딸을 살해하고 아들도 살해하려 한 친모에게 1심과 똑같은 형량의 징역형을 선고했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친척 동생의 조롱과 무시에 화가 나 그를 살해하려 한 60대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민달기 고법
4시간전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불을 내 새벽 시간 대 대피 소동을 일으킨 5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28일 현주건조물방화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장기간 망상장애와 강박장애 등 정신질환을 앓다 딸을 살해하고 아들도 살해하려 한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는 16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A씨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3월 22일 오후 김해시 한 주거지에서 딸 B양을 살해하고 아들 C군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사건은 같은 달 1일 김해시 한 롤러스케이트장을 찾았던 것이 계기가 됐다.당시 A씨는 남편 및 자녀들과
살인죄로 복역학고 출소한 지 9개월 만에 친구 어머니를 살해하려 한 6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대구지방 형사12부은 살인미수,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4일 친구의 어머니인 B씨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를 말리려던 친구의 여동생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6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한 혐의도 받는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전날 경북 영천
미용실 원장에게 술자리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뒤 흉기를 들고 찾아가 살해하려 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은 살인미수와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형 집행 종료 후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남구의 한 미용실에서 50대 여성 업주 B씨를 비롯해 손님과 종업원, 주민 등을 대상으로 몽키스패너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미용실에 들어서자마자 “죽이겠다.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하며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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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 산불피해 지원 성금 500만원 전달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인천지방회는 지난 23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등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명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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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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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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