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월말 세법 개정안에 상속세를 포함하는 기본 방향은 동의하는데 어떤 것이 시급한지는 더 고민해보고 담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27일 "상속세는 다른 나라에 비해 부담이 높은 수준이고 현재의 제도가 20년 이상 변하지 않아서 합리적으로 접근을 해야 한
국세청은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이 세제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업승계 세무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가업승계 세제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세법 지식과 장기간에 걸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업별 상황에 맞는 요건을 국세청에서 사전에 진단하고, 미비한 부분은 보완할 수 있도록 상시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국세청은 25일 "2022년 1기 컨설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39개 업체를 컨설팅했다"며, "오는 9월부터 1년간 운영될 제3기 컨설팅 대상자를 모집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칠곡군은 최근 향사아트센터에서 부동산 중개업무의 전문성 함양 및 불법거래행위 근절을 위한 공인중개사 대상 연수 직무교육을 칠곡군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만에 개최되는 집합교육으로 칠곡, 군위, 고령, 성주 권역 공인중개사 18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북지부 및 칠곡군지회와 함께 칠곡군 민원토지과 부동산관리팀에서는 주요 불법중개 행위 사례, 전세사기 및 깡통전세 예방 등 사례중심 교육과 최근 개정 법령 및 세법 관련 등 법령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칠곡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선진국은 기업들이 재단을 통해 기부를 활성화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것을 지속가능경영의 새로운 모델로 받아들이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30여년 전에 만들어진 과잉규제가 공익법인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상의회관에서 ‘기업 공익법인 제도개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세법·공익법인 분야 전문가들은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기부문화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민간기부의 한 축인 기업 공익법인에 대한 규제는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며 “1991년 도입된 상속
종합부동산세와 상속세 개편론이 여야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으니 이번 22대 국회에서 세법 개정을 통해 완화, 개선될 수 있을까.종부세는 민주당에서 먼저 ‘실거주 1주택자 종부세 폐지’론을 꺼내 정부, 여당이 동의한 모양이다. 상속세는 정부가 먼저 최대주주 20% 할증평가 폐지론을 꺼내고 민주당이 ‘부자감세’ 아닌 ‘중산층 과세’ 완화 필요성으로 응답한 형국이다.민주당이 먼저 꺼낸 종부세 폐지론종부세는 민주당이 집권한 노무현 정부 때 소위 ‘집값 때려잡자’는 취
역외거래를 통해 국부를 유출하는 역외탈세 수법이 지능화·고도화 되고 있다. 특히 최근 역외탈세를 둘러싼 세법 전문가의 조력과 가상자산 등 첨단 기술의 등장은 이 같은 추세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국세청은 역외탈세를 반사회적 행위로 분류해 정밀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국적세탁과 자금세탁 등 이들이 동원하는 수법은 날로 치밀해지고 있다.국세청 세무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역외탈세 혐의자들의 기기묘묘한 세금탈루 사례를 살펴본다.수백억 원에 이르는 해외 수익을 국외 은닉하고 국세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국적도 이름도 바꾸며 신분을 세탁한 사업자가
사회적 책임과 납세의무는 외면한 채 경제위기 극복에 사용되어야 할 재원을 반사회적 역외탈세를 통해 국외로 유출하고, 성실납세로 국가 경제와 재정을 지탱해 온 영세납세자·소상공인에게 박탈감을 주고 있는 역외탈세자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들어간다.국세청이 역외거래를 이용해 국부를 유출한 탈세자에 대해 적극 대응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세법 전문가의 조력 및 가상자산 등 첨단기술의 등장으로 역외탈세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고 있기 떄문이다. 또한 최근 중동정세 불안, 주요국의 고금리 기조 등으로 대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Ⅰ제22대 국회 원 구성과 함께 세법을 비롯한 본격적인 입법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이번 주 경제계가 국회 입법 없이도 가능한 61개 정책개선 과제를 정부에 건의했다. 시급한 현안인 국가 전략기술에 대한 세제지원과 대규모 기업 투자를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전쟁 수준의 글로벌 경쟁에서 각국이 핵심기술과 산업에 대해 국가차원의 파격적인 지원을 선도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뛰겠다는 기업의 발목을 잡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데다 정부가 마련한 법안은 여의도로 들어서는 순간 ‘실종’ 수순을 밟는 절박한 반복을 체험한 기업들이 아예 “법 말고,
과도한 상속세 문제가 세법개정 요구항목의 윗자리를 차지하는 가운데 세제지원이 되는 가업상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가업상속은 세부 내용으로 들어갈 경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대목이 많아 사업자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국세청은 이와 관련해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이 세제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업승계 세무컨설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가업승계 세제혜택의 경우 세법 지식과 장기간에 걸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업별 상황에 맞는 요건을 국세청에서 사전에 진단하고 미비한 부분은 보완할 수 있도록
연수구는 내달 11일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잦은 세법 개정으로 어렵고 복잡해진 부동산 관련 세금으로 인해 어려움을 느끼는 구민들을 위해 ‘2024 알기 쉬운 부동산 세금 설명회’를 개최한다.연수구의 경우 신도시 특성상 아파트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을 뿐 아니라 다주택자 비율 또한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부동산 관련 세금 상담을 원하는 주민수요는 폭증하고 있다.현재 구에서는 마을세무사 순회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주민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더욱 많은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려는 방안으로 이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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