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조시인협회와 제주일보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한 ‘제33회 제주시조백일장’ 시상식이 지난 9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시상식은 제주시조시인협회 회원과 입상자, 입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평, 시상, 시낭송 및 수상자 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정숙 제주시조시인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작가가 되는 것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지 남이 정해주지 않는다”며 “오늘 수상을 계기로 타인과 공감을 나누는 작품 활동에 더욱 매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