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을 전후해 경남·북과 울산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최악의 산불이 발생, 5~6일이 지난 26일 오전까지 완전 진압되지 않고 있다.이로 인해 역대급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지난 21일 오후 발생한 경남 산청 산불은 하동·진주로 확산된 후, 26일 낮 지리산국립공원 경계를 넘어 200m 안까지 진입했다.경북 의성 산불은 22일 오전 안평면 야산과 같은 날 오후 인접 지역인 안계면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이 중 안평면에서 발화된 산불은 태풍급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동쪽 지역으로 번지면서 경북 북부 일대로 확산됐다.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