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에서 한동안 사라졌던 홍어가 최근 들어 심심치 않게 잡히고 있다. 온난화 등 기후 변화로 동해와 울산 앞바다 어장 지도가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생물 연구 및 어업인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요구된다. 16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969년부터 2022년까지세계 표층 수온이 0.52℃ 상승한 반면, 우리나라 바다 평균 표층 수온은 1.36℃ 상승했다. 이로 인해 동해에 난류성 표층 어류인 전갱이, 방어, 삼치, 고등어 등의 어획량이 30년 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전갱이는 1077t에서 5334t으로 3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