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에도 불구, 경북·대구지역 의료 현장은 큰 문제 없이 지나갔다. 휴진이 이뤄진 18일 오전, 휴진에도 불구하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정상 운영됐다. 이미 휴진예고와 장기화 된 의정 갈등으로 2차 병원으로 환자들이 분산돼 로비는 평소와 달리 한산했다.주로
16일 오전 8시8분쯤 옥천군 청산면 삼방리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35명을 동원해 1시간10분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67㎡ 면적과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약 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용주기자d...
지난 26일 늦은 밤부터 27일까지 충북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지난 26일 오후 10시17분쯤 괴산군 청안면 2층짜리 돈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돈사 1개동과 돼지 40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7억9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37명을 동원해 약 1시간10분만에 불을 껐다. 27일 오전...
지금은 사업한다고 나름 잘 지내는 친구가 있었는데, 젊은 시절 그의 호기는 대단했다. 술집에 술이 떨어지든가, 주머니의 돈이 떨어지든가, 아니면 본인이 나가떨어지든가 세 가지 중에서 하나가 떨어져야 술 마시기를 멈춘다며 호기를 부렸다. 술을 마시고 돈을 지불할 능력도 없었지만, 젊고 철없는 학생들이었기에 주인들도 예쁘게 봐주셨는지 손목시계를 풀어놓고 나중에
대한의사협회 산하에 설치된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29일 제2차 회의를 열고 7월 26일 전체 직역이 참여하는 ‘올바른 의료 정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특위에서 공식적인 휴진 결의는 없었지만, 토론회에 참가하려는 의사들은 휴가 등으로 휴
충북도내에서 새벽 시간대에 화재가 잇따랐다. 10일 오전 4시37분쯤 진천군 초평면의 한 목제 펠릿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펠릿원료 목제 4톤 등이 소실돼 약 6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9명을 동원해 약 30분만에 불을 껐다. 이날 오전 4시26분쯤에는 청주시 흥덕구의 한...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과 선풍기 등의 사용이 크게 늘어 날것이 예상됨에 따라 냉방기기 사고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년 이후 경북지역에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로 인한 화재는 총 62건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억 2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5년 간 이와 관련된 화재 추세를 살펴보면 2019년 14건, 2020년 9건, 2021년 13건, 2022년 11건, 2023년 15건 등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장소별로는 주택이 24건으로 가
경북 포항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건물 일부를 태우고 6시간 만에 꺼졌다.2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9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금장리의 한 펜션에서 용접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화재 발생 6시간 만인 이날 오후 10시 47분쯤 꺼졌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목조 2층 건물이 불에타는 등 소방서 추산 1억 8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집단휴진을 강행했지만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대학병원 교수들 역시 참여 의사를 밝혔지만 대대적인 휴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의협은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혀 파장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여기다 서울대의대 관련 병원 등 서울 ‘빅5’ 대형병원의 ‘무기한 집단휴진’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울산대학교병원의 경우 이날 큰 혼란은 없었지만 환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떨치지 못했다. 울산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까지 비대위에 휴진 의사를
제주 서귀포 한 옷가게에서 불이 나 약 3시간20분 만에 가까스로 진화됐다.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1분쯤 동홍동 한 옷가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오전 8시4분쯤 초진에 성공하고 9시3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6개동이 모두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또 검은연기가 하늘을 가득 메우자 55건의 119신고가 접수되는 등 인근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소방 조사 결과 이 건물은 비닐과 얇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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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2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신한음악상 수상자 6인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위드콘서트, 기억의 울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위드콘서트’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멘토 연주자들이 협연하는 공연으로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연주자들의 자립을 돕고자 2013년부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70여회의 크고 작은 ‘위드콘서트’를 개최해 왔다.이번 ‘위드콘서트, 기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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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제1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개최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은 스마트하게! 마케팅은 디지털하게!’라는 주제로 제1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120여명의 경진참여자들과 경남정보화농업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열기를 돋웠다. 특강·사례발표와 식전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경진에서 수상한 회원들의 우수사례와 직접 생산·가공한 우수 농산물을 전시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이번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는 5개 분야(▲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정보화 성공사례 스토리텔링 ▲전자상거래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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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울산무용제 대상 ‘PPM’, 솔로 ‘윤혜진’과 전국대회로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전국무용제에 참가할 울산 대표팀이 확정된 가운데, 예선격인 울산무용제에 참가하는 팀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본선에 참가하는 울산팀의 경쟁력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용협회 울산시지회는 오는 9월2~11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무용제에 참가할 울산 대표팀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23일 이틀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27회 울산무용제에서 대상은 PPM팀이 차지했다. 솔로 부문은 윤혜진 무용가가 수상했다. PPM팀은 오는 9월9일 제주문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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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개발공사ㆍ초록우산어린이재단, 주거빈곤아동 주거지원사업 추진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주거빈곤아동을 위한 주거 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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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초 고봉조 독립지사 및 고(故) 강승우 소위 추모식
동남초등학교는 지난 25일 학생자치회 학생들 주도로 고 강승우 소위 및 고봉조 독립지사 추모식을 실시했다.이번 추모식에서는 동남초등학교 18회 졸업생으로서 6·25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장렬히 전사한 고 강승우 소위와 6회 졸업생으로서 항일운동에 힘쓴 고봉조 독립지사의 넋을 기리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묵념을 올리고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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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참사' 뒷전··· 화성시의회, 자리 타툼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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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의회가 원구성을 둘러싼 자리 싸움 논란에 휩싸이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바로 옆 화성시청 로비에 마련된 추모분향소를 중심으로 얼마 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로 숨진 23명의 희생자 추모 분위기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밥그릇 타툼'에만 혈안이냐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다.1일 화성시의회에 따르면 화성시의회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측에 상임위원장 3석 약속을 이행하라고 주장하면서 본회의장 주출입구 손잡이에 쇠사슬까지 걸어잠궜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쪽문으로 본회의장에 들어가 표결을 강행했다.시의회는 1일 오후 4시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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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울산시 출범 2년 간담회, 울산 위해 행정통합보다 경제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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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은 부산과 경남, 대구와 경북 간 논의 중인 행정 통합과 관련해 “울산이 부·울·경 행정 통합에 포함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민선 7기 당시 추진된 부·울·경 행정 통합은 지역 현실과 맞지 않다며 경제동맹이 더 울산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선을 그었다. 김 시장은 1일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행정 통합은 수도권 일극화와 지방 소멸 문제를 막기 위해 규모의 경제를 키워보자는 것인데, 이는 현실에서는 전혀 맞지 않은 구상”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부산·경남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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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속의 꽃(11) 접시꽃]태양을 향한 뜨거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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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면 골목 한 쪽이나 담벼락과 장독대 아래 한창 피는 접시꽃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접시꽃은 한 번 심으면 저절로 번식하기에 사방에서 보이는 여름의 상징 같은 꽃이다. 어른의 키를 훌쩍 넘은 긴 줄기에 큰 꽃잎이 접시처럼 활짝 벌어진 모양으로, 붉은색·분홍색·흰색·자홍색 등 다양한 색깔의 꽃들이 여름 내내 피어 있다. 그런데 이 꽃들은 사실 한 꽃이 계속 피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송이 한 송이는 금방 떨어지지만 이를 이어 곧장 다른 꽃이 피기에 여름 내내 끊임없이 피는 것처럼 보인다.접시꽃은 태양의 움직임을 따라 다니며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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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환 인천계양구청장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 촉구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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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계양구 유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삭발식을 했다. 윤 구청장은 기자회견에서 "1995년 북구에서 분구한 계양은 그린벨트, 탄약고, 절대농지, 고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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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수구장에 세계 첫 입체식 전광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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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시설공단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홈구장인 문수축구경기장에 세계 최초로 입체식 전광판을 도입하는 등 대변화를 시도한다. 시는 울산 축구팬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 보다 쾌적한 경기 관람 여건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최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의 그라운드 메인 주조명을 모두 LED 조명으로 교체한 시와 울산시설공단은 문수구장 북측 관람석 3층에 위치한 보조 전광판 교체와 관련된 입찰 공고를 준비 중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다. 해당 사업에는 1차 추경으로 확보한 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