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불안한 의료공백 대란 수습이란 너무 긴박한 사안이다. 정치권에서 나온 ‘여야의정’ 4자 협의체 구성 제안이 매우 현실적이자 주요 돌파구라고 믿는다. 의료계가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며 참여를 주저한다니 국민을 보고 과감히 참여를 결단토록 촉구한다. 오늘 우원석 국회의장 주재 여야정 협의가 시작된다니 성과를 기대한다.모처럼 정치권이 마련한 대화의 광장지금껏 의료개혁 사명감으로 강성 입장이던 용산 대통령실이 2026학년도 증원부터 ‘제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문제로 나라가 온통 의료대란을 겪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의료대란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최근 대통령실과 정부·여당의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말 그대로 여당·야당·의료계·정부 등 4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료난맥을 풀어보자는 취지다. 애초부터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이 같은 협의체를 구성해 증원 여부를 결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상당하다. 정부의 의료정책이 만시지탄이나, 이번 협의체 안은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렇지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료 공백 사태를 막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논의하는 당정협의 도중 한덕수 국무총리의 안이한 현실인식을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대표와 한 총리는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지역·필수의료 체계 개선'을 주제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두 사람은 이 회의에서 여야의정 협의체에 '2025년 의대 증원 유예' 의제를 포함할지를 놓고 충돌했다.한 대표는 의료계를 협의체로 합류시키려면 의제에 제한을 둬선 안 된다는 기존 입장을 여러 차례
정치권이 추진 중인 의료 대란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위해 여당이 의료계 설득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추석 전 출범이 사실상 불발되는 분위기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2~13일 이틀 간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에게 의협의 참여를 요청했다.하지만 의료계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며 아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은 13일 의협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 진행 상황 관련해 이같이 밝히면서 "의료 공백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공지했다.앞서
대한의사협회가 결국 여야의정 협의체 불참을 선언했다. 그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대통령실과의 의견 충돌까지 불사하면서 주장해온 '추석 전 협의체 개문발차'는 실패로 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연일 드러내고 있다. 의료계 대표성을 지난 단체들이 다 참여하지 않더라도 일부 단체만 참석하면 일단 출범...
대한의사협회 등 8개 의사단체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의료공백 사태의 가장 큰 책임은 정부가 아닌...
대통령실은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조건으로 내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에 대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1...
"2025년, 2026년 의대 증원 계획 백지화하라."대한의사협회는 의료개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여당이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가 참여하기 위해서는 "2027년 정원부터 재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8일 의협에 따르면 상식적으로 의대 정..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제안에 "긍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6일 "의료계가 대화의 테이블에 나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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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광주은행 함께대출, 출시 12일 만에 300억 돌파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함께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께대출이 출시 12일 만에 300억 원을 넘어섰다. 토스뱅크의 일별 신용대출 이용 고객 3명 중 2명은 함께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은행의 강점을 결합한 상생모델이 고객 호응과 혜택 확대로 결실을 맺고 있다.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함께 준비해 선보인 함께대출이 이달 8일 기준 3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출시 12일 만으로, 고신용자부터 중저신용자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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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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