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법정문화도시 사업 3년 차를 맞아 ‘로컬리즘’을 대표 키워드로 설정하고, 울산만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창의 프로세스를 구축·실행한다. 이를 통해 울산의 인물, 스토리텔링 등 지역성에 기반한 브랜드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20일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열고, 2025년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규백 문화도시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추진 방향을 심의했다. 올해 법정 울산문화도시 사업은 ‘크리에이티브 로컬리즘’ 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