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중 울산이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4월 기준 시도별 임금·근로시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지역 상용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월 454만8000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2.9%가 상승한 수치다. 서울이 월평균 459만9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충남은 438만5000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울산은 자동차·조선·화학 등 대규모 제조업체와 협력업체가 밀집해 임금 수준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체 근로자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