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올해 지역상품권 국비 지원을 축소한 데 이어 내년부터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할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최민국 진주시의원이 지역상품권을 대체하는 맞춤형 정책까지 포함해...
김현범 교수 유난히도 무더웠던 날들이 잊히는 시원한 바람이 좋고 들판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노란 벼이삭이 풍요로움을 더해주는 계절이다. 맑은 날씨에 따스한 햇볕을 즐기며 한가로이 산책로를 걷고 있자니 간만에 느껴지는 여유로움이 더욱 좋다. 하지만, 휴대전화로 전해지는 럼피스킨 발생 관련 일시 이동 중지 명령
국내 여행을 다니다 보면 의도치 않은 곳에서 문학의 흔적을 만날 때가 있다. 그중에는 춘천의 김유정 문학촌이나 봉평의 이효석 문화예술촌처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도 있지만 대개는 국문과 답사 현장으로 전해지는 학습 장소이거나 다른 목적을 위해 찾았다가 우연히 들르게 되는 틈새
사단법인 아이코리아 진주시지회는 개천예술제 및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을 맞이하여 순차적으로 구슬모음 어린이집 원아 및 교직원들과 함께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을 견학했다.2023년 10월 개관한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은 1592년 진주성전투에서 군사적 통신과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사용됐다고 전해지는 유등을 테마로 만든 대한민국 최초의 유등전시관이다.진주성 수성군이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남강에 유등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전술로, 한편으로는 성 밖의 가족들에
창녕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창녕읍 창녕천 일원에서 제38회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유네스코 3관왕 도시 창녕에서 펼쳐지는 비사벌문화제는 예로부터 전해지는 찬란한 문화를 계승·발전시켜 군민 화합의 한마당으로 만들어가는 대표 문화예술제전이다. 창녕군에서 주최하고 비사벌문화제전회가 주관하여 올해 38회째 개최하고 있다.행사는 첫날인 10월 25일, 우포따오기 한마당 장터를 확대해 보부상 장터를 개장하고, 오전에는 미술협회 주관으로 미술실기대회가 열리며, 오후에는
시간이 흘러도 매력을 잃지 않는 서바이벌 호러 장르 게임에 대해 26일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해당 장르는 플레이스테이션의 '레지던트 이블'에서 시작됐으며 느린 속도와 지저분한 비주얼, 부족한 리소스 등으로 공포를 증폭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이런 요소들은 3D 게임의 초기 시절에서 비롯됐는데, 최근 개발자들은 이런 게임의 분위기와 공포를 현대 호러에 적용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이를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고전 서바이벌 호러의 스타일과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게임
홍진숙 작가의 스물 두 번째 개인전 ‘바람이 전하는 이야기’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갤러리 애플에서 열리고 있다.홍 작가는 자연을 찾아 직접 탐방하고, 제주의 자연이 지닌 신비함을 개인적인 감성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해 오고 있다.곶자왈, 용천수 등 제주의 특징적인 지형과 더불어 탐라순력도를 현재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지난 전시와 달리,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제주 곳곳에 흩어져 있는 1만8000 신들의 이야기에 집중했다.작가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신령스러운 이야기와 그 배경이 되는 장소를 직접
국내 유일 태권도 공연 전문 배우들과 제주유소년 태권예술단이 함께 펼치는 공연이 서귀포시에서 선보인다.서귀포예술의전당은 12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태권무 ‘태권예술, 제주를 품다’ 기획공연을 마련했다.‘태권예술, 제주를 품다’는 제주 창조 설화에 등장하는 설문대할망과 그의 아들들인 오백장군 이야기를 국기 태권도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아리랑을 통해 가슴 깊은 곳까지 전해지는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이 작품은 초연 이후 국내·외에서 진행된 모든 기획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태권도의 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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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 일대 퀴어문화축제, 반대집회 충돌 없이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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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평역 부평대로 우리은행 앞에서 열린 제 7회 인천 퀴어문화축제와 부평역 광장에서 열린 반대 집회가 큰 충돌 없이 끝났다.이날 행사는 성소수자 단체와 진보 시민단체 등 주최측 추산 300여명이 참가 성 소수자에 대한 의식개선과 성 소수자로 인한 직장 차별에 대한 노동법 안내 부스와 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부평역광장에서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한 반대집회가 열렸다.지역 40여개 시민단체와 각 시·도 기독교단체가 참가한 반대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2천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포괄적 차별금지지법 반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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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국립순천대 교수, 최고 권위 '한국 건축문화대상' 장관상 영예
이동희 국립순천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대한민국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3일 이동희 교수에 따르면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 제정된 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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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
합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1월 1일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11가정 29명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를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진주성’에서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녀와 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체험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시켰고, 가족 소통의 시간은 물론 학교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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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에 맞선 대통령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윤석열 대통령 규탄 장외 집회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에 맞선 대통령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음을 역사가 증명한다"고 윤 대통령을 향해 경고했다. 이 대표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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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루의 나무가 만드는 커다란 변화 
나무를 심는 일은 단순히 땅에 묘목 하나를 심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한 그루의 나무가 불러일으키는 변화는 상상 이상이다. 나무는 우리에게 맑은 공기를 선물하고, 도시의 온도를 낮추며, 지구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 작은 묘목 하나가 자라 숲이 되면, 그 숲은 사람과 동물에게 쉼터가 되고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한다.특히 요즘처럼 기후변화가 심각한 상황에서는 나무 심기가 그 해법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나무는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으며, 지구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몇십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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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소방산업과 탄소중립 세미나 성료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7일, 상지대 전통진흥산업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한국화재소방학회와 공동으로 ‘소방산업과 탄소중립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산불 화재로부터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산림을 보호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산림 자원 보호를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이행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행사는 성경륭 상지대 총장과 이강우 원주소방서장의 축사로 시작해 이어 박수진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기후환경실 실장, 김동민 ㈜한빛안전기술단 연구소장 등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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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속초 도루묵·양미리 축제' 8일부터 열흘간 열려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속초시 청호자망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속초 도루묵·양미리 축제가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열흘간, 속초항만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가을철 강원도의 대표 수산물인 도루묵과 양미리의 맛과 가치를 널리 알려서 관광객을 유치하고 속초시 관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마련되었다.행사 기간 축제장에는 관광객을 위한 무료 시식 코너가 마련되며, 인기 있는 품바 공연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동해안의 계절 별미인 도루묵, 양미리의 맛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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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SW중심대학사업단, '제7회 Hallym SW Week' 성황리 열려
한림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소프트웨어인들의 축제인‘제7회 Hallym SW Week’를 한림대학교 공학관 일원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전시, 전문가 특강, 경진대회 등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을 배우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전시로는 캡스톤디자인 결과물, SW학부 C.愛.랑 동아리 데모, 창업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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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소방서,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양양소방서는 8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9일로 지정된 ‘소방의 날’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로, 올해 62주년을 맞았다.행사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소방공무원과 소방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소방공무원과 민간 유공자들이 표창을 받으며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았다.특히 이번 행사는 119청소년단 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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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SK스페셜티 노동조합, SK스페셜티 매각 관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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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와 SK스페셜티 노동조합은 7일 영주시청에서 만남을 가지고 SK스페셜티㈜ 매각과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SK스페셜티의 매각과 관련 시민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박남서 영주시장이 김현민 SK스페셜티 노조위원장을 초청하여 대응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