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도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의 빚이 1조9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전국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미래세대 빚 부담 수준을 전수조사한 결과, 2023회계연도 기준 제주도의 유형고정자산은 25조9605억2937만6075원, 부채는 1조9328억2422만7661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장래세대부담비율은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보조지표 중 하나로, 현재 형성된 사회자본과 후세대의 채무부담 수준을 비교 분석해 산출한다. 따라서 장래세대부담비율이 높을수록 미래 후손의 채무
제주대학교병원이 제주시 아라동 새 병원으로 옮긴 2009년 6월. 흉부외과 이석재 교수팀이 60대 환자에 대한 첫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6년 뒤인 2015년 이석재 교수팀은 심장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이석재 교수는 서울대의대를 나와 충북대의대 교수를 거쳐 미국 장기연수에서 심장이식을 전공했다. “제주도에 심장수술 할 사람이 없다”는 후배의 전화에 ‘사명감’을 갖고 제주대병원으로 왔다.서울 대형병원 근무 시절 심장과 폐 수술을 합해 최대 360례를 했던 그였지만, 최근 2~3년 전부터 제주대병원의 환자들은 급격히 줄었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곶자왈을 걷기만 해도 곶자왈 공유화 기금을 기부하는 ‘2024 곶자왈워킹챌린지’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과 제주개발공사의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다.2021년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곶자왈의 가치을 널리 알리고, 도민 뿐만아니라 제주 곶자왈에 관심을 갖는 국민들과 함께 곶자왈을 지켜나가고자 이루어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는 교래자연휴양림 또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의 곶자왈 탐방로를 걸으며 ‘곶자왈 홍보 인증 미션’을 완료하면
고경실, 前 제주시장·現 제주특별자치도도발전포럼 상임위원 최근 추석 연휴 동안 우리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 제주도정의 설명에 찬반 의견이 분분했습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왜 탄생했는가 돌이켜보면 2006년 당시, 법인격을 가진 기초자치단체를 폐지하고, 임명직인 제주시와 서귀포시 두 행정시로의 혁신안을 선택한 데에는 다음과 같은 배경이 있었습니다.첫째, 우리는 국내·외에서 변화하는 거대한 도전에 능동적 대응과 경쟁력 강화가 필요했습니다.둘째, 제주도의 인구는 전국의 1%에 불과해 다른 지방 정부의 중소도시 기초자치단체 수준
탄소중립 선도국 노르웨이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이 제주특별자치도의 2035 탄소중립 비전에 큰 관심을 보이며,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협력을 약속했다.25일 도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탄소중립사회를 실현해 나가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지난 2021년 KPMG 인터내셔널 협동조합이 발표한 ‘탄소중립 준비지수' 보고서에서 가장 앞선 국가로 평가됐다.북유럽 출장에 나선 제주도 대표단은 현지시각 24일 오후 스타방에르에 위치한 노르웨이 신재생에너지협회(En
제주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가 제주특별자치도의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핵심으로 하는 행정체제 개편과 상급종합병원 지정, 지역사회 건강주치의 공감을 표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제주도와 더불어민주당은 6일 오후 3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제주도 간부 공무원들과, 박찬대 원내대표 및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정 예결위원장, 신정훈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 원내 지도부, 김한규 제주도당 위원장과 위성곤.문대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국민의례에서는 최근 제주도 해녀들이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 제주특별자치도의 탄소중립 정책에 관심을 갖고 협력을 약속했다.23일 제주도에 따르면 덴마크를 방문 중인 오영훈 지사는 지난 20일 덴마크 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 본사를 방문, 라스 거트 로스 CIP 국제협력 마케팅 총괄사장, 예스퍼 크래럽 홀스트 코펜하겐오프쇼어파트너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대표와 면담을 갖고 탄소중립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CIP는 에너지 전문 투자사로 2023년 11월 기준 260억 유로(한화 약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 제주특별자치도의 탄소중립 정책에 관심을 보이고 협력을 약속했다.덴마크를 방문 중인 제주도 대표단은 현지 시각 20일 오후 덴마크 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 본사를 방문해 탄소중립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는 라스 거트 로스 CIP 국제협력 및 마케팅 총괄사장, 예스퍼 크래럽 홀스트 코펜하겐오프쇼어파트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대표 등이 참석했다.CIP는 에너지 전문 투자사로 2023년 11월 기준 260억 유로(한화 약 38
제주특별자치도의 청년정책의 우수성이 전국 평가에서도 입증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청년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국무조정실은 9월 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2024년 청년정책 종합평가 결과 제주도를 대통령 표창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가 추진한 2023년도 청년정책의 성과와 청년과의 소통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제주도는 이번 평가에서 △일자리․주거․교육 등 청년의 삶 개선과 청년정책 발굴 △청년정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협소한 공간과 주차장 포화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지만, 상급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의 개선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잇따라 제기됐다.이정엽 의원은 11일 열린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431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계획돼 있는 것 같은데, 리모델링 기간 장례 수요에 대비해 수립되는 대안들이 있느냐”고 물었다.이에 대해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층별로, 부분별로 공사를 진행하려고 한다. 3개의 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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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지난해 열차 부정승차 57만건 적발"
최근 5년간 여객열차 및 광역열차를 부정승차하다 적발된 건수가 최근 5년간 291만 6000건, 총 부과금액으로는 284억 2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 부터 제출받은 부정승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 51만 4000건이었던 여객·광역열차 부정승차는 코로나 영향으로 탑승객이 줄며 자연스럽게 감소했다가 2022년 48만 9000건, 2023년 57만 건으로 다시 증가했다.주로 승차권 미소지가 다수를 차지(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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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비교견학 실시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는 2024년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2박 3일간 타시군 정책우수사례 시찰을 위한 비교견학을 추진했다. 건설도시위원회 노종관 위원장을 비롯한 이병하 부위원장, 유영채, 권오중, 김영한, 김명숙 의원은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선진적인 산림 문화·휴양·치유·레포츠 정책을 발굴하고,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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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첩역사공원’ 17년 만에 준공식 열고 시민 개방
진주대첩역사공원 준공식이 17년 만에 개최됐다.진주시는 지난 27일 조규일 시장, 주요 내빈과 진주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러나 역사성 훼손 등 논란속에 치러진 준공식에 진주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절반 이상은 불참했다.역사공원은 총사업비 947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 9870㎡에 연면적 7081㎡, 건축면적 699㎡로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층은 공원지원시설과 역사공원으로 조성됐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성북·중앙동 풍물단의 터울림,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등 진주대첩의 승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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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 대상 위생 점검
대구시가 오는 8일까지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과일 건조·냉동식품,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들이 간식으로 주로 섭취하는 식품 제조·판매 업소다. 최근 MZ세대 간식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두바이 초콜릿’ 및 ‘요거트 아이스크림’ 제조 업소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을 펼친다. 또 ‘피스타치오’나 ‘카다이프’를 함유한 견과류 가공품 3건, 조리식품 5건에 대한 수거 검사를 병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원재료 및 함량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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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현장방문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지방소멸 대응 극복사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남도 거제시 소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현장 시찰했다.먼저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대한민국 조선업의 중심인 거제시의 한화오션을 방문하여 조선업 사업 현황과 추진실적 등 설명을 듣고 사업장을 확인하였고, 다음으로 경남조선업도약센터를 방문하여 사단법인 한국커리어, 경남도청 인력지원과, 거제시청 일자리창출과, 경남조선업도약센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의 조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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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북 전단 살포’ 법 개정 요구할 때 정부는 위법 여부 검토...정치권 "직무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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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북 전단 살포 전에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를 하도록 하는 경기도의 법 개정 건의를 계속 외면하고 있다. 이때 정부는 오히려 도가 대북 전단 살포를 단속하려는 행위에 대한 위법 여부를 검토했었다. 정치권에선 정부가 사실상 직무를 유기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5일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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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가 5일 “평화의 위기를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열린 ‘2024 DMZ 평화 걷기’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고 있지만,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위기를 극복하는 DNA를 갖고 있다”며 “평화의 위기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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