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법사위원장은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질의에서 정무수석,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이완규 법제처장 등 4명이 안가에서 내란을 모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이들의 핸드폰 교체를 두고 "증거 인멸 가능성이 높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질의에서 "일반인들이 핸드폰을 교체하는 이유는 충전 문제, 터치스크린 불량, 배터리 성능 저하 등 13가지 이유가 있다"며 "이 4명 모두의 교체 이유가 이와 같은가?"라고 물으며 강하게 추궁했다. 이어 "수사 대비 목적의 교체"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