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강세론자로 유명한 증권사 웨드부시의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진실의 순간'을 맞고 있다고 경고했다.20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이브스는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와의 업무에 과도한 시간을 쏟아부어 테슬라가 정치적 상징으로 변모했다며, 이를 '브랜드 토네이도 위기'라고 표현했다. 아이브스는 목요일 발표한 메모에서 머스크에게 정부효율부와의 역할을 줄이고 테슬라 CEO로서의 역할에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머스크가 DOGE와 함께 11
제주4.3의 진실 규명을 시작으로 화해와 상생의 과정이 담긴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이 한 마음으로 환영의 뜻을 밝히며, 4.3기록물의 보다 체계적인 보존과 4.3교육 강화에 뜻을 모았다.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은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담화문을 통해 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오 지사는 "오늘 새벽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제주4.3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11일 제주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에 대해 입장을 내고, "이제 제주 4·3은 인류의 역사가 되었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위 의원은 "제주 4·3의 역사적 가치가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에 들려온 낭보여서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등재는 제주사회와 제주도민이 힘을 모아 함께 이룬 성과로, 그간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애써오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소식이 오랜 세월 아픔을 견디며 진실의 시간과 평화의 역사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오전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여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 의장은 이날 "6월 항쟁을 지나, 처음으로 제주에서 공개 추모제가 열린 1989년 4월 3일, 진실이 탄압받고 침묵이 강요되던 시절이었지만 제주는 두려움을 딛고 일어섰다"며 "긴 통곡의 세월을 견뎌 마침내 진실의 시간, 정의와 평화의 역사를 열어온 4.3 생존희생자와 유가족, 제주도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고 밝혔다.우 의장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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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은 7일 NFC 결제 정보를 탈취해 부정결제와 무단 출금에 악용하는 새로운 사이버 위협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히며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NFC 결제는 스마트폰 등에서 무선 근거리 통신 기술을 활용해 결제 단말기에 카드 결제 정보를 전송해 결제하는 방식이다.기존 부정결제 사기는 카드번호, 인증코드 등 실물 카드 정보를 악용했으나, 신종 결제 사기는 스마트폰의 NFC 결제 기능 활성화로 생성되는 결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가로채어 부정결제에 악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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