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해 예술인·장애인 기회소득을 시작으로 올해 체육인, 농어민, 기후행동, 아동돌봄까지 대상을 확대해나가고 있다.10일 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 2월 도의회 시정연설에서 ‘휴머노믹스’를 도정 핵심 전략으로 제시한 후 이에 기반을 둔 경기도 정책들을 구체화하고 있다.휴머노믹스는 ‘사람 중심 경제’를 이르는 말로, 국내총생산 위주의 양적 성장전략 속 사회 불평등, 양극화 등 기존 경제학에서 비롯된 문제를 삶의 질, 개인의 역량 제고 등을 실현함으로써 극복하자는 취지다.휴머노믹스 철학이 반영된 대표적인 사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