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이 1500억원을 투입해 울산에 청화소다 생산공장 증설에 나선다. 태광산업과 울산시는 19일 울산시청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화소다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청화소다는 금, 은의 세척 과정인 선광이나 전기도금, 농약 및 의약품 제조의 원료로 사용되는 순백색의 화학물질이다. 현재 한국에서 생산된 청화소다는 대부분 아프리카와 아시아 권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태광산업은 현재 연간 생산량 6만6000t 수준인 청화소다 생산능력을 2027년 1월까지 2배 규모인 1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