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따뜻한 봄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웃음과 추억,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한국코미디타운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한국코미디타운은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이서로 565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 코미디 역사 100여 년을 재조명하고 사라져 가고 있는 한국 코미디의 전통인 재담, 만담, 악극 및 방송 코미디에 관
지나간 시간은 때론 추억과 그리움으로 소환된다.살면서 주저앉고 싶을 때, 기대고 싶을 때 우리는 아련한 시절을 떠올린다.팍팍한 삶 속에서 버틸 수 있는 힘은 바로 추억인지도 모른다.학창시절 하면 수학여행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중학교 시절 수학여행지인 경주에서는 교과서에서 보던 첨성대, 불국사, 에밀레종 등을 보고 놀랐던 적이 있다. 물론 수백 명이 한 숙소에서 묵었고 친구들과 노래 부르고 왁자지껄 노닥거리다가 밤을 새우고 다음 날 차 안에서 하루 종일 졸기도 했다. 친구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지금도 경주를 방문하면 단발머리 그 시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망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특히 4월이 되면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한번쯤 읆조리는 엘리엇의 시 ‘황무지’ 첫 문장입니다.신이 내린 축복의 땅을 생명이 깃들 수 없는 황무지로 만든 서구의 현대문명을 비판한 황무지는 인간의 평화를 갈구하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시입니다.이런 4월을 우리 사회의 현대사와 연관시켜 보겠습니다. 한국 현대사의 4월은 비극과 아픔, 그리고 희망을 보여준 시간이라 생각합니다.4월의 첫 비극은 제주
코레일 제천역은 지난 1일 KTX 21주년을 맞아 제천역 맞이방에서 고객 사은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KTX 개통 21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 제천역을 이용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제천역 직원 일동은 고객들에게 기념품 및 다과를 제공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KTX 모형을 직접 조립하는 체험존을 마련해 고객에게 즐거운 추억과 즐길거리를 제공했다.제천역은 2021년 1월부터 준고속열차인 KTX-이음 운행을 시작하며 제천시민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 제천역의 KTX-이음 일
울산 남구 장생포에 올해부터 수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가운데, 장생포의 역사성을 담고 있는 둘레길은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31일 찾은 남구 장생포 일원의 ‘장생포 둘레길’. 길은 새미골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오면 곧바로 안내 표지판과 함께 시작된다. 장생포 둘레길은 지난 1940년대 초 포장도로가 나기 전 장생포와 읍내를 왕래할 수 있었던 ‘장생옛길’을 정비한 길이다. 당시 옛 추억과 역사를 그대로 살리고자 △신위당 △천지먼당 △우짠샘 등을 조성하고, 둘레길 길목에는 벽화를
충남 논산시가 ‘2025~2026 충남 논산 방문의 해’의 성공을 기원하며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25~2026 충남 논산 방문의 해’는 충청남도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일환으로, 특색있는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광인프라를 강화해 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여행환경을 제공하여 명품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를 위해 논산시는 주요 관광지에 소재한 관광 홍보관 및 해설사의 집 등 시설의 외관 보수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관광 안내판 정비
컴투스가 2025 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의 시즌 개막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KBO 리그 No.1 야구 게임 시리즈 ‘컴프야2025’ 및 ‘컴프야V25’의 통합 캠페인으로 게재되는 캠페인 영상은 대한민국 야구팬들의 넘치는 열정을 감명 깊게 담아내며 해마다 시즌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개막 캠페인 영상은 ‘우리의 야구를 시작하자’는 제목과 함께 팬들의 다양한 추억과 의미를 되새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첫 야구장 직관에서 본 홈런공, 사랑했던 선수의 마지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이는 새로운 기획공연 시리즈인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가 오는 4월 22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첫 무대를 올린다. □ ‘김채이의 11시 데이트’는 뮤지컬과 이야기가 만나는 특별한 형식의 콘서트로, 관객이 무대 안팎에서 느끼는 감동을 함께
기장군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광읍 이동항 일원에서 기장미역다시마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12회 기장미역다시마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 축제에서는 ▲미역·다시마를 직접 만지고 채취하는 생초캐기 체험 ▲미역·다시마 깜짝 경매 ▲미역·다시마 무료시식 ▲해상불꽃쇼 ▲프리마켓 ▲각종 축하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미역다시마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기장의 명품 미역·다
밀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올해 3월 전국 지자체 대상 공고를 시작으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 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 등 3차례의 심사 후 밀양을 포함한 18곳이 최종 선정됐다.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고유자원과 생활양식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성장 기반을 마련해 생활권의 경쟁력과 활력을 높이고, 인구감소, 청년 문제, 원도심 침체
다원에코는 17일 오전 10시,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하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이번 기부는 학업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지역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김민정 대표는 “학생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은 올해 전년보다 10명 늘어난 7
HD현대미포와 사내 대표 봉사단체 초롱회가 울산 동구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양 기관은 4월 17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밑반찬 김치나눔사업 ‘마음담아, 행복담아’의 2회차 행사를 진행하고, 임직원과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파김치를 지역 내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하기로 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재료 손질부터 김치 담그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HD현대미포와 초롱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했다. 나눔 김치는 4월 18일 복지관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