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기각되면 대혼란이 올 것이고, 인용되면 정치적 내전 상황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시장은 18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 TV'에 출연해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과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탄핵이 인용될지 기각될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석방되기 전에는 100% 인용이었으나, 석방 이후엔 상당히 분위기가 달라졌다. 혼미하다"며 "헌법재판소는 대법원과 달리 본질이 정치적 사법기관이라, 법리보다는 정치적 문제가...
대구 서구 이현동에 위치한 한 가구공장에서 한밤중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밤샘 진화작업을 펼쳤다.대구서부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14일 밤 11시 48분쯤 서대구역과 인접한 이현동의 한 가구 제조 공장에서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직후 오후 11시 5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량과 장비 40대, 소방대원 95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하지만 건물이 여러 층 구조로 복잡해 소방인력과 장비 접근이 어려웠고, 잔불까지 완전히 잡기 위한 작업이 길어지면서 소방대원들은 새벽까지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초기 화재 진압 단계는 1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내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라"며 19일을 사실상 마 후보자 임명의 데드라인으로 제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최 부총리가 마 후보자 임명을 하지 않는 것을 두고 "헌법 수호의 막중한 책무를 져버리고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책임을 더 이상 묵과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오늘로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3인의 임명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지 82일째, 헌재가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라고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할 것을 압박한 것에 대해 “헌법 관행에도 맞지 않는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가 최 대행에 임명을 강제할 권한을 준 것이 아니고 마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지위로 인정한 것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 대행은 지금까지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7일 우원
미국이 무역적자를 보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로 유럽·중국과 함께 한국을 거명하면서 '비관세 장벽' 철폐를 촉구했다.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대로 4월 2일 한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한 뒤 한국이 가져오는 양보안을 보고 관세 인하나 유예, 철폐 등을 논의할 것임을 내비친 것이다.케빈 해셋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17일 CNBC 와의인터뷰에서 "유럽과 중국, 한국에 대한 무역 적자가 수년째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무역적자가 존재하는 이유는 비관세 장벽이 있고, 관세가 높기 때문에 미국 기업들이 경쟁
전남 영암과 무안지역에서 A급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해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전국 최대 한우 사육지인 경북 축산농가는 혹시라도 구제역이 지역에까지 확산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이런 와중에 30개월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마저 현실화할 우려가 있다는 우울한 소식마저 들린다. 구제역 확산에도 미국산 소고기 수입이 급증할 경우 축산농가는 생존에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다.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남 영암군 한우농장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인근농장 3곳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한데 이
-점심시간 활용 버스킹 형식 오가는 직원들 낭만 만끽-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잠시 선율에 몸을 맡기기도경북도청 안민관 밖에는 봄을 시샘하는 서설이 내리고 1층 로비에선 아름다운 음률이 마음을 적셨다.18일 경북도청 안민관 1층 로비에선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의 봄맞이 공감콘서트가 열렸다.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대상으로 10여명의 도립교향악단이 ‘공감 콘서트, 로비에서 만나는 봄의 소리’ 공연으로 점심시간 오고 가는 경북도청 직원들을 위한 버스킹 형식이었다.이날 공연은 첼리스트 한영준의 사회로 악기 소개와 간단한 곡 소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송도국제도시 17개 필지에 대한 토지 매각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전체 매각 면적은 47만9000㎡ 규모로 매각 금액은 감정평가 등에 따라 1조4359억원으로 예상했다.용지 분류별로는 근린생활 5곳, 산업 4곳, 학교 3곳, 국제업무 2곳, 주상복합 2곳, 공동주택 1곳이다.4공구 일대 산업용지는 지난 1월 자동차 부품기업과 수의계약을 통해 32억4000만원에 매각했다.8공구 B1·B2 블록 국제업무용지는 입찰 단계에서 2차례 유찰로 상반기 내 다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11공구 Ki17·Ki18 블록
쿠팡이 충청북도 제천시에 제천첨단물류센터를 착공한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최대 약 500명의 직고용 창출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쿠팡은 19일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천제3산업단지에서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2020년 쿠팡과 제천시는 업무협약을 체결,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다. 제천첨단물류센터는 인공지능 기반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최대 100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약 1만6000평 규모로 건립한다. 2026년 6월 준공, 2027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적 기업들과 미래 성장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앵커원 빌딩에서 개최된 ‘글로벌 정책 리더스 포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는 제주’를 주제로 발표했다.이번 포럼에는 넷플릭스코리아, 틱톡코리아, 에어비앤비 코리아, 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 한국로슈진단, 한국GSK, 비자인터내셔널 아시아퍼시픽코리아, HP코리아, 앤트 인터내셔널, RWE, 롸잇, 당근 등 글로벌 기업인들이 참석
제주해녀가 채취한 수산물을 서울 신세계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새롭게 문을 연 제주해녀 전문 코너 운영 현장을 찾아 제철 수산물과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 판매 현장을 살폈다.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김계숙 제주해녀협회장, 김수정 만제영어조합법인 대표 등이 함께 했다.신세계백화점은 제주해녀가 채취한 우수한 수산물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자 특별 전문 코너를 선보였다.이를 통해 신세계백화점은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해녀들의
■ 트럼프, 美 비축자산으로 카르다노 지목…가치 창출 가능성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르다노의 ADA 토큰을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금에 포함시키겠다고 언급했다. 트럼프는 ADA가 재무부의 책임 있는 관리 하에 디지털 자산 비축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카르다노는 2017년 코인공개를 통해 출시된 스마트 계약 플랫폼으로, 연구 중심의 설계 방식과 위임된 지분 증명 메커니즘을 확장된 UTXO와 결합해 다른 플랫폼과 차별화된다. 카르다노의 제한된 공급과 탈중앙화 초점은 경쟁사에 비해 독특한 이점을 제공하
금융위원회는 19일 제5차 금융위원회를 개최해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투자매매업 변경인가를 심의·의결했다.㈜우리투자증권은 작년 7월 한국포스증권㈜이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하고, 우리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상호를 현재의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해 출범했다.당시 ㈜우리투자증권은 합병 및 자회사 편입과 별개로 투자중개업 추가등록과 단기금융업 인가를 함께 받았으며, 투자매매업에 대해서는 변경 예비인가를 받은 상황이었다.투자매매업 변경 예비인가의 후속으로 본인가를 받음
이더리움 대비 XRP 가치가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1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ETH 거래쌍이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0.00128 ETH에 달하며 925% 반등했다.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XRP가 시가총액 기준으로 이더리움을 제치고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암호화폐 분석가 돔은 0.0012 ETH를 중요한 저항선으로 지목하며, 과거 이 수준 돌파 시 급등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현재 XRP 시가총액은 1380억달
속초시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구직자 간 상호 정보 교환 및 현장 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올해 첫 속초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오는 19일, 속초시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속초우체국, 속초의료원, 웅진씽크빅, 진주식품, 설해원 등의 기업이 참여해 고객 응대, 병원 급식 조리원, 제조업 현장직 등 다양한 분야의 직종을 모집한다.또한, 여성 및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과 취·창업 정보제공을 위해 속초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속초여성새로일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선고일 시민들의 물리적 충돌과 비상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이 인천을 포함한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며 경찰력 100% 동원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지난 14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청에서 ‘탄핵선고일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경찰은 탄핵 선고
낸시랭 초대전 '버블코코 슈퍼캣'이 26일 서울 관훈동 갤러리은에서 막을 올린다.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작품 50여점을 4월7일까지 선보인다. 낸시랭의 페르소나이자 뮤즈인 코코 샤넬을 모티브로 한 ‘버블코코’ 캐릭터를 집중 조명한다. 자유롭게 시공간을 넘나들며 행복을 전하는 고양이 캐릭터다. 무료 관람[email protected]
쿠팡이 충청북도 제천시에 제천첨단물류센터를 착공한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최대 약 500명의 직고용 창출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쿠팡은 19일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천제3산업단지에서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2020년 쿠팡과 제천시는 업무협약을 체결,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다. 제천첨단물류센터는 인공지능 기반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최대 100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약 1만6000평 규모로 건립한다. 2026년 6월 준공, 2027년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19일 취재 결과, 윤 구청장은 지난 17일부터 인천지하철 1호선 계산역, 작전역 등 일원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출근 시간대 1시간가량 ‘불법 계엄·내란 사태 윤석열 탄핵하라’ 등 문구가 적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