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기후가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2019년에는 7개의 역대 최다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해 농가 7만8015ha 규모가 피해를, 2020년에는 54일간의 비가 내려 역대 최장 장마를 기록하며 농작물 침수 등 3만3492ha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2022년에는 227일간의 가뭄과 집중호우,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118년 만의 최장 열대야를 기록하기도 했다.농식품부의 기후변화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평균 기온은 과거 30년 평균과 대비해 최근 5년 평균 0.5℃가 증가했고 폭...
지난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벼멸구 발생 면적이 3만4000ha에 달하자 정부는 이를 농업재해로 인정했다. 이처럼 병해충은 농작물의 생산성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신속한 예찰과 적기방제가 필요하다.그러나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돌발, 외래, 일반병해충의 발생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이에 식량안보와 생태계 파괴 등을 예방하기 위한 병해충 예찰의 중요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병해충 예찰을 담당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에서는 ▲기관 역할 확대, 농업인 현장 대응력 제고 ▲사전 예찰 강화 ▲병해충 발생 예측 고도화
지난해 쌀전업농 전환점 원년 도약 발판 생산·유통 전 과정 혁신 탄소중립도 실행 2025년 새해가 밝았다. 한국쌀전업농은 올해를 쌀 산업 그리고 쌀전업농의 다양한 변화를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쌀값 하락으로 쌀전업농들은 각종 집회를 통해 조직을 규합하고 내실을 다니면서도 대외적 결속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조희성 한국농업신문 발행인은 2024년을 ‘쌀전업농 결속과 변화의 원년’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2025년에도 쌀전업농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변곡점으로 만들고 쌀산
“해외에서 거래하는 업체들이 이제 원화는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한 여파가 기업들에게 직격탄이 되고 있는 셈인데요. 한국을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시선은 그 어느 때보다 차갑고 냉정합니다. 그들 눈에 한국은 지금 위험 국가입니다.”이는 최근 국내 비료 기업 사이에서 나오는 공통된 하소연이다. 대다수가 원료를 수입해 사용하는데 계엄령 선포 이후 원화 가치가 급락하자 농자재 기업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더욱이 최근 무디스 등 국제 신용평가 3사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내리는 안을 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용수 수요의 변화, 유역환경의 변화 등을 고려해 이수안전도를 관리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농업용 저수지 이수안전도 산정·관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수안전도란 용수공급을 위한 시설이 용수 수요를 충족시키는 용수공급의 안정성 정도를 말하는데, 국내 농업용 저수지의 경우 이수안전도 산정에 대한 평가 기준이 없어 한발빈도를 기준으로 활용함에 따라 기후·용수수요·유역환경·농법 등의 변화를 고려
한국마사회는 지난 2일 과천 본관 대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환 회장을 포함한 전 임직원은 근조 리본을 패용하고 최근 발생한 여객기 사고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시무식을 시작했다.이날, 정기환 회장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전 임직원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 ▲유관 기관과의 소통·협력 강화 ▲혁신적인 조직문화 조성 ▲안전한 사업장 조성 ▲사회공
탄소중립 농업 구조 본격 변화 예측스마트팜·푸드테크 등 성장세 본격화 인공지능 발전 속도가 촌각을 다툴 정도로 가파르다. Chat-GPT가 세상에 처음 선보인 2022년 11월 사람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 이후 Chat-GPT는 불과 2년이 지나기도 전 GPT-4, GPT-4터보, GPT-4o까지 세 차례나 성능을 크게 끌어 올렸다. 구글도 이에 버금가는 Google Gemini를 출시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코파일럿, 메타는 라마3.1을 오픈 소스로 내놨다. 검색에선 Perplexity
비상계엄 사태 후 혼란한 정국이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분노와 불안 등 정신적 고통도 계속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지난해 12월 1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66.2%가 비상계엄 사태 이후 '트라우마 경험이 있다' 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정치적 사회적 환경에 의한
영천시의회 권기한 의원이 지난 12월 2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증진 부문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서울평화문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별로 공헌한 인사를 선정하고 지역 발전과 평화 실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는 선도자를 널리 알리고자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 주최로 열린다.권기한 의원은 영천시 ‘라’선거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제9대 전반기 윤리특별위원장,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평소 발로 뛰는 현장 민원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5년 제1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오영주 장관이 지난해 마지막 12월 정책협의회에서 “2025년에도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힌 이후 새해 처음으로 열렸다.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부회장과 함께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광역단위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본부장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첫 순서로 ‘2025년 소상공인 주요정책 추진방향’을 중기부가 설명했다.먼저, 민생예산 조기 집행과 내수활성화 관련 정책을 설명했다. 소상공인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가 작년 베이직 내의류 판매가 100만 장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스파오의 베이직 내의류는 웜테크, 쿨테크, 심리스, 모달 등으로 구성됐다.스파오는 지난해 10월 베이직 내의류 대표 상품 웜테크 가격을 9900원으로 3000원 인하하기도 했다. 이는 2009년 첫 출시가보다 낮은 가격이다.스파오는 해외 생산 공장이 1년에 걸쳐 안정적인 생산 타임라인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팀으로 일하며 공임비와 상품 가격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이랜드
대진대학교 사회봉사단이 분당제생병원에 헌혈증 110장을 기증해서 화제다.지난 2017년 대진대 학생이 수년간 모은 헌혈증을 기증한 게 헌혈증 나눔으로 이어진 것이다.헌혈증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헌혈증은 한 장만으로도 소
인천 부평구 산곡2동 〈하니 멍’S〉. 부평구가 지정한 반려동물 미용&호텔 착한가격 업소다. 2024년 3월에 오픈한 은 인근 마장공원과 부영공원에 근접해 있다. 반려견들이 운동 후 더러워진 몸을 이곳에서 목욕하고 스파 후 귀가시킬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프렌치 불도그라는 견종을 키우던 송정숙 원장은 을 열게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프렌치 불도그는 단모종인데, 미용실에 가야 하는데 경험이 없어 어찌할까 고민이 많았다. 애견 미용에 대해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식에서 이은우 회장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응급구조사 최초로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여 보건의료, 사회복지 분야의 우수한 인재로써 높이 평가받고 있다.‘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와 열정으로 미래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지난 2001년부터 선발해왔다.올해도 지역심사, 중앙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을 통해 청년 우수인재를
배우 김성희가 영화‘미성년자들2’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성희는 1991 KBS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30여년차 베테랑 배우다. 김성희는 ‘미성년자들2’ 국 중 에서 김수진 엄마 역을 연기 한다. 김성희는 최근 여성 군인을 연기하는 작품을 마치고 연이어 이번 작품에 출연해 베테랑 배우로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김성희는 ‘요즘 청소년들의 범죄 행위가 갈수록 난이도가 높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청소년들의 범죄가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 하게 됐다’ 고 전했다. 독립영화‘미성년자들2’은 앞서 새로운 신인배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3개교 정시 원서접수 마감직전 3시간 동안 전체 지원자수의 57.7%가 막판 집중 지원했다. 'SKY대학'으로 불리는 3개교가 치열한 눈치 작전이 펼쳐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3개 대학의 원서 접수 마감 직전 3시간 동안 지원한 수험생은 전체 지원자의 57.7%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관저 200m 앞까지 접근했지만 군인과 대통령경호처 인력 200여명이 '벽'을 세워 집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집행 과정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도 있었다고 했다.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저 200m 이내까지는 접근했다"면서 "버스나 승용차 등 10대 이상이 막은 상태였고 경호처와 군인들 200여명이 팔짱을 끼고 겹겹이 벽을 쌓고 있어 도저히 진입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저까지는 접근할 수 있게 협의가 진행됐고 관저 앞까지
지난해 12월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6.5mm로 평년 대비 22.7% 수준에 그쳐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올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1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12건의 산불 중 과실로 인한 산불은 무려 6건으로 밝혀졌다.산불발생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3건,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1건, 담뱃불 실화 1건, 영농부산물 소각 1건 등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올 들어 지난 3일간 산불 12건이 발생하자 산림청이 불법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자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산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출범 즉시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제품에 대한 25%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해서는 기존 관세에 10% 추가 관세 부과 명령을 내릴 것을 예고했다. 또한, 품목과 관계없이 모든 국가 수입품을 대상으로 10~20% 수준의 보편관세(Universal
영천시의회 권기한 의원이 지난 12월 2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증진 부문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서울평화문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별로 공헌한 인사를 선정하고 지역 발전과 평화 실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는 선도자를 널리 알리고자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 주최로 열린다.권기한 의원은 영천시 ‘라’선거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제9대 전반기 윤리특별위원장,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평소 발로 뛰는 현장 민원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5년 제1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오영주 장관이 지난해 마지막 12월 정책협의회에서 “2025년에도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힌 이후 새해 처음으로 열렸다.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부회장과 함께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광역단위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본부장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첫 순서로 ‘2025년 소상공인 주요정책 추진방향’을 중기부가 설명했다.먼저, 민생예산 조기 집행과 내수활성화 관련 정책을 설명했다. 소상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