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봄에 활짝 핀 수국

8개월전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21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자연생활체험공원 휴애리을 찾은 관광객들이 초여름 대표 꽃인 수국이 형형색색 화려하게 조성된 수국정원에서 산책과 사진 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봉수 기자...
김우남 전 국회의원이 11일 별세했다. 향년 70세.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유명을 달리했다. 현재 서울 고려대학교의료원 구로병원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제주시 구좌읍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세화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제주도의회 제6·7대 의원을 지냈고,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19대까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19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2021년에는 제37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임명되기
문대림 국회의원은 4·3 당시 양민 학살에 책임이 있는 박진경 대령이 국가유공자로 오른 것과 관련,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문 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정은 역사 왜곡이자 도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국가보훈부를 비판했다.이어 “국가보훈부는 신중하지 못했다는 짧은 사과문만 올려놓고,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는 불가하다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국민주권정부의 철학을 따르지 않는 장관은 이 정부에 더는 필요 없다”며 사퇴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6·3 지방선거를 대비해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공정선거지원단은 정치관계법 안내와 선거범죄 예방·단속 활동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모집인원은 제주도선관위 8명, 제주시선관위 9명, 서귀포시선관위 9명 등 모두 26명이다.지원서는 근무 희망 선관위에 직접 또는 이메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시
제주4·3사건 당시 강경 진압을 주도했던 박진경 대령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되면서 파장이 이는 가운데,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11일 급하게 제주를 찾아 진화에 나섰다.권오을 장관은 이날 오후 제주에 도착한 뒤 곧바로 제주4·3평화공원으로 이동해 참배를 했다.권 장관은 방명록에 “제주4·3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과 억울함을 해소하도록 국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을 남겼다.이후 권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4·3 희생자와 유족들의 오랜 세월 아픔과 억울함을 국가가 해소해야 하는데, 국가보훈부 장관으로서 굉장히 송구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서울제주도민 100년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는 9일 종로구 연지동 서울제주도민회관에서 서울제주도민 100년 역사관 개관식을 열었다.이곳은 전시관을 넘어 제주인들의 삶과 발자취가 담겼다.역사관 내 주요 연표에는 1900~1945년 재경 유학생이 소개됐다.제주인 최초 경성 유학생인 조천 출신 김명식 선생은 1911년 경성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다. 그는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맡았고 2·8독립운동에도 참여했다.건입동 출신 고명우 선생은 1919년 경성의전을 졸업, 재경유학
제주시 삼양동연합마을회는 지난 3일 삼양초등학교와 도련초등학교를 방문해 각각 150만원씩, 총 300만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삼양동 연합마을회는 지난 21년간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과 학교 발전을 위해 매해 300만원의 발전기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또한 삼양동연합마을회는 마을 단위 행사와 검은모래축제, 동민단합 체육대회, 경로잔치 등 각종 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자유총연맹 화북동 창립총회...위원장에 고희철씨한국자유총연맹 제주시지회는 지
올해 나는 두 차례의 대민지원 현장을 다녀왔다. 7월에는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9월에는 강릉 지역의 가뭄 현장에서 소방력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불과 두 달 사이에 폭우와 가뭄이라는 상반된 재난이 한반도 곳곳에서 발생하는 모습을 보며, 기후위기가 더 이상 특정 계절이나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금 실감했다. 재난은 이제 서로 연결되고 있으며, 하나의 재난이 또 다른 재난을 불러오는 복합 위기 구조 속에서 우리 소방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7월 산청군은 시간당 수십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며 하천 범람, 토
대구광역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된 ‘스마트 이송·물류 자율주행로봇 플랫폼 구축사업’이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대구·경북 지역 로봇산업의 다각화와 구조 전환을 목표로, 산업용 로봇 중심의 지역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총 122억 9천만 원이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는 대구·경북을 스마트 물류 로봇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인프라와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자율주행로봇 기술의 상용화와 경쟁력 강화를 이
국내 도시지역 온실가스 농도 현황을 분석한 첫 국가보고서가 나왔다.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4일 국내 도시지역 온실가스 농도 현황을 종합 분석한 ‘2023-2024 온실가스 통합 감시보고서’를 오는 15일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운영 중인 ‘도시대기 온실가스측정망’을 포함해 국내 도시지역 온실가스 농도 현황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첫 국가 보고서다.그간 여러 연구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수행해 온 온실가스 측정 현황과 결과를 한 권에 통합해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보고서에는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석유관리원은 수소충전소 수급 취약기간 수송용 수소 시장의 안정적 수소 수급관리를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약 1주간 주요 수소 생산기지 및 출하센터를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에서는 △생산기지, 출하센터 수급관리 및 운영상황 확인 △사업장 안전시설 및 설비점검 △수급 차질 시 대응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수급 취약기간 충전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송용 수소의 수급 관리를 주목적으로 한다.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점검으로 사업장 설비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
SK텔레콤이 주도하는 'K-AI' 연합군이 '한국형 독자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각자의 핵심 경쟁력을 공개했다. SKT 컨소시엄에는 반도체∙모델∙데이터∙서비스로 이어지는 독자 기술 기반의 '풀스택 AI' 구현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이 함께하고 있다
창원 관악연주단체 용마윈드오케스트라는 16일 오후 7시 30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경남MBC홀에서 ‘2025 창원시민을 위한 용마음악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라틴의 열정적인 리듬과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음악으로 대중성과 예술성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1부는 ‘라틴
1시간전
사실혼 관계의 동거남이 생후 한 달이 조금 지난 아들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동안 별다른 보호 조치를 취하지 않은 20대 여성이 아동 유기죄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지후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1시간전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 하나인 브라운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현지 경찰은 사건 발생 6시간이 지난 시점까지 용의자를...
1시간전
내년부터 시중은행은 보유한 대출채권을 담보로 한국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 있게 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금융기관 대출채권을 담보로하는 긴급여신에 관한 규정을 의결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은은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등 유동성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금융기관이 가진 시장성증권을 담보로 한 상시대출제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와 별개로 금융기관 자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출채권을 담보로 하는 긴급여신 장치를 추가하는 것이다. 대출채권 담보 범위는 우선 법인기업의 부
2시간전
한국 탁구의 '황금 콤비' 임종훈-신유빈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 왕중왕전인 홍콩 파이널스 2025에서 한국 선수 파이널스 출전 사상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Generic placeholder image
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12월 커버스토리] '피지컬AI' 패권 전략... 엔비디아 26만대 동맹의 본질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3일전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8층 화재⋯25명 대피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달성,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달성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를 6,387농가로 확정하고,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지급 규모는 69억여 원에 달한다.군은 자격 요건과 공익직불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이달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직불금 지급과 함께 벼 재배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1ha당 40만 원의 ‘벼 경영안정 지원금’을 추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 소공인광역전담기관 운영 성과 공유회 열어
경상북도는 12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경북 소공인광역전담기관 운영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규모 제조업체인 소공인에 대한 지원사업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도는 경북테크노파크가 중기부 공모사업인 ‘소공인 광역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도내 소공인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도내 관계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공인 성장 생태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다.주요사업으로 국비 25억원 규모의 소공인 육성 프로젝트인 ▴판로개척,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 / 기후위기 시대, 소방의 대응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올해 나는 두 차례의 대민지원 현장을 다녀왔다. 7월에는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9월에는 강릉 지역의 가뭄 현장에서 소방력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불과 두 달 사이에 폭우와 가뭄이라는 상반된 재난이 한반도 곳곳에서 발생하는 모습을 보며, 기후위기가 더 이상 특정 계절이나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금 실감했다. 재난은 이제 서로 연결되고 있으며, 하나의 재난이 또 다른 재난을 불러오는 복합 위기 구조 속에서 우리 소방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7월 산청군은 시간당 수십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며 하천 범람, 토
Generic placeholder image
군위, 2025년 산불재난 대비 합동훈련 실시
군위군 산불방지 대책본부에서는 12월 11일 효령면 불로리 마을회관에서 강북소방서, 군위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함께한 가운데 산불재난 대비 합동훈련을 추진하였다.이번 훈련은 군위군과 강북소방서, 군위경찰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 간 합동훈련으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을 통한 유관기관과의 공조로 체계적인 공중‧지상 진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산불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하였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위해 산불신고단말기를 활용한 신고접수단계부터 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PS-LTE를 활용한 재난상황 통신체계 구축,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2026년 전면 시행 대비
내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고령화 심화로 ‘어르신 7만 시대’를 맞은 경주시가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경주시는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한 지역사회 기반 돌봄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추진하는 의료·요양 지역돌봄 통합지원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돌봄·주거 서비스를 연계·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지원 대상은 재가급여 수급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