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의 디지털·에너지 대전환에 발맞춰 새해 농업‧축산‧식품 분야에 총 2172억 원을 투자한다고 30일 전했다. 디지털 농업 구축을 위한 농업실태 전수조사 및 제주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 제주 미래농업 준비를 위한 선제적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한다.우선 농업경영 지원, 농가부채 경감 등 농가경제 안정화에 1479억 원을 투입한다.올해 4월 전국 최초로 개소한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센터 운영, 소규모 농가 경영안정 지원, 농민수당, 농작업현장 이동식 화장실 등 사업에 총 911억 원을 투자한다.친환경 인증농가 환...
해군이 내달 1일 기동함대사령부를 창설해 제주해군기지에 주둔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 평화단체들이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강정평화네트워크, 강정친구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 등 5개 단체는 10일 성명을 내고 "해군 기동함대 사령부 창설은 국민에 대한 위협"이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해군이 2월 1일 기동함대사령부를 창설한다. 국방부는 12월 26일 2025년도 연도부대계획을 확정했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이 국회에 의해 탄핵되고 군과 경찰 수뇌부의 계엄 공모가 확연히 드러난 상황에서 군이 자성은 커녕 군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통합복지기금 장애인복지계정을 활용해 장애인의 자립 기반 조성과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공모한다.올해 지원 규모는 총 6억 원으로 장애인복지증진 지원사업에 4억 5000만원, 고령장애인 지원사업에 1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비영리법인·단체·시설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오는 23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 누리집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청자
제주시는 동부지역 런케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천읍 선흘1리 일원에서 지난 8일부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선흘 그림 할망 스터디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11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해당 대학 학부생 등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선흘 그림 할망 예술창고 아트투어, 할망과 함께하는 드로잉 워크숍과 같은 현장실습으로 할망들의 지난 세월을 보고 느끼며 함께 그려보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로컬 런케이션은 일과 휴식을 의미하는 워케이션 개념에 지역과 배움(le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는 오는 13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이번 착수보고회는 ‘제주도 저출생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용역’과 ‘제주도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용역’ 등 이달부터 특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두 건의 연구용역에 대해 진행된다.연구용역은 제주의 저출생‧고령화 현황과 특성 등을 파악하고, 국내‧외의 대응 정책과 과제, 사례 등을 분석해 제주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실효성 있는 저출생‧고령화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2025학년도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합격자 및 학교 배정 결과를 확정해 발표했다.이번 평준화 일반고 선발 인원은 총 2781명이다. 불합격자는 46명이다.합격선은 개인석차 백분율 67.014%로 제시됐다. 학교 배정 결과 제1지망 77.38%, 제2지망 15.14%, 제3지망 3.49%, 제4지망 2.05%, 제5지망은 1.94%이다. 학교 배정은 학교별 정원만큼 등급별 배정 원칙에 따라 전산 추첨을 통해 이뤄졌다. 한편, 올해 고입 전형에서 추가 모집 학교는
가수 나훈아가 음악 인생 58년을 마무리하는 고별 콘서트에서 현 정치 상황에 대해 소신 있는 발언을 남겼다.12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라스트 콘서트 - 고마웠습니다!' 마지막 회차에서 나훈아는 "우리나라는 동서화합이 돼야한다"며 "우리 후세에 갈라치기하는 이런 나라를 물려줘선 안된다"고 작심 발언을 했다.나훈아는 지난 10일 공연에서도 자신의 왼팔을 가리키며 "니는 잘했나!"라고 정치권에 날선 비판을 가한 바 있다. 이날 나훈아는 자신의 대표곡 '공'을 부르며 자살률, 성형 수술, 저출산 문제 등 사회적 이슈에 대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청년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사업 대상자를 1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도내 10개소 내외, 총사업비 45억인 이번 사업은 철골·자동화비닐온실을 신·개축하여 채소·화훼류·아열대 작물을 재배·수출하고자 하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부지를 소유하거나 20년 이상 장기임대한 경우 가능하다.자금은 ICT 융복합 및 연계 시설
정선군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 친화도시 정선’을 만들기 위해 아이돌봄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아이돌봄지원사업은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해 가족구성원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양육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구축하며,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군은 지난해 9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저출산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육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보육과 돌봄 분야의 지원을 확대하여 지원하였다.올해는 특히, 연초부터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을 포함해 양육
대구 북구청이 지적 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지적 도상 경계가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 불부합지에 대해 지적공부상 경계와 면적 등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일제강점기 때 작성되고 사용해 온 종이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경기 아이플러스 카드’ 발급대상을 막내 자녀 나이가 ‘18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한다.막내 나이 기준이 ‘15세 이하’에서 ‘18세 이하’로 확대되면서 혜택받는 가구가 63만 가구에서 76만 가구로 13만 가구 늘어날 예정이다.경기 아이플러스 카드는 다자녀가정에 다양한 경제적 혜택과 각종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농협이 협약을 맺고 운영 중인 사업이다.주요 혜택은 ▲학원업종 및 병·의원 7% 할인 ▲GS주유소 이용 시 리터당 80원 할
12일 오후 3시47분께 충북 보은군 삼승면 보은 일반산업단지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공장으로 번져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 공장에서 시작된 불길은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벽체를 타고 인근 농업용 비료 생산공장 등으로 획산되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 옥천군 등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보은 권혁두기자 [email protected]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12월 26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재학생 33명을 대상으로 공동체, 집중력,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한 ‘서바이벌 및 클레이사격’ 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149번째 체험연수는 ‘서바이벌 게임’,‘클레이 사격’, ‘권총 사격’ 3종 체험으로 진행하였으며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99.9점에 달하는 등
관악구가 ‘등록장애인 복지급여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수급권 침해와 복지급여 부당 사용 예방에 나섰다.이번 조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1인 수급 가구 중 등록장애인 3,55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구는 2월까지 장애 정도에 따라 총 2차로 나누어 점검한다.구청과 동 복지 담당 공무원들은 현장 조사와 비대면 상담을 병행해 ▲복지급여 수령 인지 여부 ▲급여 통장 소지자 ▲급여 사용, 관리 능력 등을 확인한다.특히 정신장애나 발달장애인은 필수로 점검하고, 필요시 동거가족이나 이웃 등도 상담하고 생활 실태를 파악할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몰입, 휴식, 회복의 3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BEREX 트리플체어'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신제품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워크, 릴랙스, 마사지 등 다양한 사용 목적과 상황에 최적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체어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색상으로 어느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룬다.이 제품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비렉스 트리플체어는 고급스러운 색감과 부드러운 곡선 형태가 공간에 ▲잉크 블랙 ▲와
지난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청 건수는 수도권에서는 전년보다 다소 줄었지만 경북은 같은 기간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방의 역전세, 전세사기 피해가 수도권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모양새다.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4만7343건으로 1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직전 기록인 2023년의 4만5445건보다 1898건 더 많다.임차권등기는 임대차 계약 종료 후 보증금
울산상공회의소는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5’에 대한상공회의소 참관단 자격으로 최신 글로벌 기술 사례를 살피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색하고자 참여했다. 이번 울산상의 참관단에는 이윤철 회장과 정용환 럭스코 대표이사, 정원군 케이디엠텍 대표이사, 고일주 한국몰드 회장, 배경철 한일전력 대표이사 등 5명이 참여했다. 울산상의는 인공지능·디지털 헬스·모빌리티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확인하고, 글로벌 혁신 선두기업을 비롯해 삼성전자·SK·LG전자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국내 기업이 혁신 기술
지난해 울산의 아파트 매매거래 증가는 중구와 북구, 울주군을 중심으로 외지인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울산의 아파트 매매 거래는 1만9956건으로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28.2% 늘었다. 지난해 이 기간 외지인이 사들인 울산의 아파트는 2649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36.3% 증가했다. 구군별로 보면 지난해 1~11월 울산 중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3345건으로 1년 전 같은기간보다 27.7% 늘었는데
울산시의회 홍성우 의원이 지난 10일 울산 울주군 삼남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R&D 비즈니스밸리 연결도로 조기 개설을 촉구하는 삼남읍 범주민 결의대회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와 서울주 지역의 경제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앞으로 예상되는 산업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 반드시 연결도로가 조기에 개설돼야만 하는 필요성을 강력히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대표단은 “R&D 비즈니스밸리 연결도로 개설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돼야 하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때까지 목소리를
트럼프 정부 2기의 마이크 왈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조만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왈츠 내정자는 12일 ABC 방송 인터뷰를 통해 "상대와의 대화 없이는 협상이 불가능하며, 이를 몇 달 안에 확실하게 확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 간의 전화 통화가 수일 내지 수주 내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동참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왈츠 내정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