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소속 공직자의 자녀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동료 돕기 사랑 나눔 헌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헌혈 운동은 2월 한 달 간 진행되며, 많은 공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2월 11일, 27일, 28일 3일간 서귀포시청 별관 입구에서 헌혈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공직자들은 헌혈버스 또는 시청 인근 헌혈의집을 방문해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기로 했다. 기부된 헌혈증은 투병 중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전달된다.오순문 서귀포시장도 헌혈운동에 동참, 지금까지 본인과 가족이 헌혈을 통해 받은 헌혈증 10...
베푸는 사람들의 모임인 베‧사‧모 복지장학회는 지난 16일 제15차 정기총회 및 제19기 복지장학금 수여식을 하니관광 호텔에서 개최하고 임원진을 개편했다.특히 오성조 부이사장의 지정기탁과 문애순 부이사장의 지정기탁을 포함, 저소득층 학생과 가정 40명에게 3천8백60만원을 전달했다.베‧사‧모 복지장학회는 지난 2024년도 한 해 동안에 제주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물품을 총 350여명에게 1천8백3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고 있다.양창영 신임 이사장은 “앞으
2025년 새해가 밝은지도 두 달이 되어갑니다. 입춘이 지났는데도 연이은 폭설과 한파는, 계절로나 민생경제로나 아직 봄이 오긴 이르다고 얘기하는 듯합니다.지난해 7월 취임후 17개 읍면동과 1차산업, 전통시장 등 민생경제 현장을 방문하며 서귀포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어느분은 힘들다고 했습니다. 옆의 분은 더 힘들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어떤 분은 살려달라고까지 했습니다.가슴이 먹먹할 때가 많았습니다. 시장으로서 무거운 역할을 통감했습니다. 그만큼 서귀포시가 지닌 자원과 잠재력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제주들불축제는 ‘오름 불 놓기’로 환경적 문제가 많은 축제를 전통이라는 빌미 삼아 계속해야할 이유와 후진적 축제는 정리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제주들불축제는 지난 2022년 동해안 산불 여파로 전면 취소했다가 2023년에도 산불 우려 때문에 오름 불놓기 행사 취소, 지난해는 축제를 개최하지 않았다.문제는 농민들이 농작물부산물을 소각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면서 행정기관에서는 오름에 불 넣고 농민들에게는 하지 말라는 것은 과연 맞는 것인지도 문제라는 것이다.또한 불이타고 남은 재는 발암물질인데 미세먼지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
대한항공은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 ‘셀러스 인 더 스카이 어워즈 2024’에서 총 5개 부문 메달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대한항공 상위클래스 기내 와인이 전 세계적인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는 평가다.대한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 와인’ 부문에서 단델리온 빈야즈 라이온하트 바로사 쉬라즈 2021이 1위를, ‘비즈니스 클래스 스파클링 와인’ 부문에서 찰스 하이직 브
창업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로드맵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양영식 위원장은 19일 제435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주요업무보고에서 “도정에서 운영 중인 창업지원 사업들이 주로 예비창업 및 초기창업 단계에 집중되어 있으며, 창업 보육 기관 간 연계 및 협력이 부족해 창업지원 사업간 시너지 효과가 약하다”며, “유사한 사업이 다수 운영되고 있어 중복사업의 정리와 창업컨트롤 타워에 대한 정리를 위해 창업 전주기에 걸친 종합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보고도록 요청했으나, 2025년 창업지원 시행계획을 통해
2025년 새해를 맞이하고 설을 며칠 앞둔 어느 날 ‘지금 일본에선’이라는 인터넷 칼럼을 통해 고령화사회에 대해 다시한번 되새겨 보았다. 주요 내용은 이렇다. ‘일본에선 빈곤과 고독에 시달리는 노인들이 일부러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스스로 들어가고 있다. 10년새 약 4배가 늘었다. 이유인즉슨 고독과 경제적 빈곤, 악화한 건강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스스로 감옥을 선택하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 특히 교도소 안에서 규칙적인 식사, 무료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으면서 사회에서 부족했던 동료애도 느낄 수 있어 심리적 안정도 찾는다’
인천시와 중국 톈진시가 인천경제자유구역과 텐진자유무역시험구 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시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한 롄마오쥔 톈진시위원회 상무위원 일행을 접견하고 경제협력 및 우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양 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과 텐진자유무역시험구 간 경제·투자, 바이오·의료, 국제무역 활성화에 협력키로 하는 MOU를 맺었다.황효진 부시장은 “텐진은 인천시와 자매결연 한 중국의 첫 번째 도시로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항만과 경제특구라는 공통점
가상화폐를 거래하던 중 외국인이 현금 2억4000만원을 가로채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9시40분경 서구 석남동 상가건물 1층에서 외국인 A씨가 현금을 들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B씨는 가상화폐 테더를 저렴하게 판다는 카카오톡
인천광역시가 2026년도 국비 목표액 6조 5,000억 원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인천시는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하병필 행정부시장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공동 주재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실현을 위한 2026년도 국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운용 기조 속에서도 전년도 목표 대비 3,100억 원이 증액된 국고보조사업 5조 6,000억 원과 보통교부세 9,000억 원을 포함해 총 6조 5
링게임즈가 서브컬처 게임 '어비스디아' 등의 신작을 앞세워 올해 회사의 성장 기반을 확고히 구축한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링게임즈는 올해 서브컬처 액션 RPG '어비스디아'와 글로벌 게임 판권을 기반으로 한 캐주얼 하이브리드 게임 '프로젝트 M'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이 회사는 일본에서 매출 톱10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둔 '킹스레이드'의 주요 개발진이 설립했다. 지난 2019년 출범 이후 개발에 전념해 온 끝에 올해 두 작품을 나란히 출시하며, 회사의 흑자를 실현하고 장기 성장의 기반까지 마
외도2동 관세음보살바위 위치 ; 제주시 외도이동 304-1번지의 북쪽 바다시대 ; 미상유형 ; 자연유산외도2동에 있는 절 대원암 북쪽 바다에는 좌우로 길게 뻗은 바위가 있는데 마치 관세음보살이 누워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관세음보살바위라고 부르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일화가 전한다.불교신자인 정장순씨는 제주에 정착하여 식당을 운영한 지 두달여 동안 여러 차례 꿈에서 관세음보살상을 만났다고 한다.아침 일찍 일어나 외도 해안을 나서자 꿈에서 보았던 관세음보살상이 집앞 해안가에 모습을 하고 있었다.뿐만 아니라 장씨가 그
경기 수원시가 청년들의 청년정책 참여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청년정책 참여 체험 후기 새빛톡톡 이벤트’를 3월 10일까지 연다.2024년 수원시 청년정책에 참여한 청년은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수원청년포털에서 200자 이상의 체험 후기를 작성한 후 캡처하고, 새빛톡톡 앱·홈페이지 ‘신청·접수’ 이벤트 페이지에 캡처 화면을 등록하면 된다.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3월 17일 개별 안내한다.수원시는 ▲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카페델라비타'에서 한승욱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다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로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한승욱 작가는 회화를 기반으로 그림책, 글쓰기, 사진, 영상, 도자 소품 등 영역을 넓히고 있다.예술 강사 활동을 해온 한 작가는 동료들과 창작 생활과 함께 2022년부터 서울시민위원회 실무간사로 일하고 있다. 한승욱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나는 다시 사랑하는 사람인가? 그렇다, 나는 끊임없이 다시 사랑하는 사람이다’, 답할 수 있을 때까지 그림을 그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허달림 님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희철 의원은 17일,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래로의 동행: 글로벌 인재와 지역 상생 컨퍼런스”에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를 위한 방안을 발표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강원대학교가 주최하고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가 주관한 것으로 강원지역 우수 외국인 유치와 정주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김 의원은 발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적극적인 유치와 정주 노력과 함께 사회통합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학교 졸업식장에서 만난 사진사입니다. 노란 사진 완장을 차고 손님을 기다립니다. 눈에 띄지만 찾는 사람이 없습니다.모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사진사는 이를 바라만 볼 뿐 말을 건넬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예전에 촬영한 사진 광고판을 세워 놓고 하염없이 기다릴 뿐입니
시흥시가 지난 19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구직 단념 청년 지원을 위한 사업비 6억여 원을 확보했다.‘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에게 심리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고취해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이수 후에는 고용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또한, 이 사업은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계속 사업으로 수행되며,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구직 단념 청년지원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시는 3월부터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리고 "국민의힘이 극우본색을 드러내며 형식적 보수 역할조차 포기한 현 상황에서 민주당의 중도보수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민주당은 본시 중도정당"이라며 "시대상황이 진보성이 더 중요할 땐 진보적 중도역할이, 보수성이 더 중요할 때는 중도보수 역할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대표는 "진보와 보수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상대적"이라면서 "서구 선진국 기준에 의하면 김대중, 문재인, 이해찬 등의 지적처럼 민주당은 보수정당
강진군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을 지정받았다.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공업지역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지정된다.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성전면 송학리, 명산리 일대 강진산업단지로 2020년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5년간 지정된 후 이달 26일 지정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국내외 다양한 경기 침체 요인 속에서 지난 해 강진산단 가동률은 39%까지 하락했고, 일부기업은 휴폐업, 경매 진행 등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