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과 제주한라의료재단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의 성공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은 국민 참여자를 모집, 개인별 유전체 정보와 건강 데이터를 수집 및 활용해 국민 건강 증진, 의료 연구 발전에 기여하는 국가 주도 사업이다.지난 26일 한라병원에서 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탐나는전’을 활용해 국가사업 홍보와 도민 참여율 제고를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 효과를 동시에 창출한다는 방침이다.이희수 제주은행장은 “한라의료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이 성공...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명소 만들기 나선다.서귀포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가로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하귤거리'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제주 특산물인 감귤과 연계한 가로수 조성을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기존에 제주를 대표하는 가로수로 자리 잡았던 워싱턴 야자수는 30여 년간 주요 도로변을 장식하며 상징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병해충과 태풍 피해로 인해 유지 관리에 어려움이 커지면서 대체 수종 발굴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해보다 재산이 1억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공개 대상자 1975명의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오 지사는 7억3200만여원을 신고했다.이는 지난해 8억3515만원보다 약 1억647만여원 감소한 것이다. 오 지사는 장남의 결혼에 따른 증여 및 생활비 지출로 인해 현금 1억1500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서귀포시 남원읍 오 지사 소유 과수원 3871㎡은 실거래가격이 떨어진 것을 반영한 1억8000만원을, 제주시 아라동 연립주택은 지난해와 같은 5억1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제주경찰청이 외국인 범죄와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제주경찰청은 지난 23일부터 '100일 특별 치안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 강력범죄 집중 검거와 교통, 무질서 행위 근절을 목표로 90여명 규모의 기동 순찰대를 외국인 범죄 대응 전담부대로 지정해 범죄 예방 순찰과 무질서 행위 단속에 집중시키고 있다.또, 형사.기동대.교통순찰팀.지역경찰 등 현장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가시적 경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를 통해 외국인에 의한 대한민국 법질서 경시풍조 분위기를 억제하고, 법 질서를 지키지 않으면 반
제주를 떠나는 사람들이 올들어 더욱 가파르게 늘고 있다. 1~2월 두 달동안 순유출 인구가 벌써 작년 한 해 규모의 절반을 웃돈다. 2월 순유출 규모는 47년만에 처음으로 1000명을 넘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인구이동 통계 결과, 2월 한 달간 제주에서 1050명의 인구가 순유출됐다. 다른 시도에서 3470명이 제주로 전입했지만, 4520명이 제주를 떠났다. 한 달간 순유출 인구가 1000명을 넘긴 건 지난1978년6월 이후 처음이다. 순유출 속도는 올들어 더 빨라지는 흐름이다. 2월 순유출 인구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을 가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로 예고된 가운데 헌재의 탄핵심판 결과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여론이 50%를 웃도는 등 거센 후폭풍이 우려되고 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는 지난 3월 29~31일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3월말 여론조사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응답률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먼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최근 드래곤플라이의 주식거래가 정지되며 이 회사의 향후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까지 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렇게 될 경우 최근 상장폐지된 애닉에 이어 올해 들어 두번째로 상장이 폐지되는 업체로 기록된다. 하지만 애닉의 경우 지난 2013년 설립된 비교적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기업이지만 드래곤플라이의 경우는 30년의 역사를 가진 1세대 기업이라는 점에서 충격파는 더 클 수 밖에 없다. 이 회사의 주식거래 정지 사유는 재무제표 감사 거절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금융계에선 드래곤플라이의 사업 역량
삼성전자가 1일자 기중 인사를 단행하며 DX부문 리더십을 재정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MX사업부장인 노태문 사장이 DX부문장 직무대행을 겸임하게 됐다.이번 인사의 핵심은 고 한종희 부회장의 리더십 공백 최소화다. 삼성전자는 노태문 MX사업부장에게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김으로써 기존 사업 전반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COO 신설과 DA사업부장 교체를 통해 각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꾀했다.먼저 DX부문장 직무대행에 임명
SK에코플랜트는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케이비즈홀에서 열린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정재훈 부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공정거래의 날은 공정거래규범 자율준수에 대한 국민의식과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2년 처음 제정됐으며, 올해로 24회를 맞았다.정재훈 부사장은 SK그룹 및 SK에코플랜트의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컴플라이언스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SK에코플랜트의 공정거래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
호국 의병의 성지 경상남도 의령군에서 내달 '제1회 홍의장군 전국 시낭송 대회'가 열린다.이 대회는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17장령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왜적과 싸워 승전한 것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 사랑 시 낭송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의병기념사업회가 주최하
인천 남동문화재단이 4월 '마티네콘서트 마실' 공연으로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의 을 오는 30일 남동소래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마티네콘서트 마실'은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오전 11시에 개최하는 남동소래아트홀 대표 상설프로그램이다. 하루 중 가장 여유로운 시간에 커피 한 잔 정도의 가격으로 보는 공연을 지향한다. 오직목소리는 ‘놀면 뭐하니’, ‘트로트의 민족’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수상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카펠라 그룹이다. 생동감 있는 비트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 감소한 총 36만581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체 판매 가운데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17.2%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국내 시장에서 현대차는 3월에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9% 증가한 6만
국민주권전국회의 광주전남본부는 1일 전남 광주 5·18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광주전남본부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헌법재판소가 즉각 파면해야 한다”며 “국민주권 시대를 위한 헌정 회복의 과업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책임 있게 응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쿠데타를 시도하며 대한민국을 내란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다”며 이를 헌법을 파괴한 내란수괴의 행위로 규정하고 국민을 배신한 범죄라고 비판했다.또 “국민은 더는 침묵하지 않고, 촛불을
글로벌 농기계 선두 주자 ‘존디어’와 판매 계약 체결 겔 스키드로더 14년만 풀체인지 단행…작업 효율성 높여 세계적인 건설기계를 수입·공급 중인 YK건기가 최근 라인업에 농축산기계 메이커를 추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그 첫 일환으로 YK건기는 최근 글로벌 농기계 대표 브랜드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한국마사회가 건전화 우수기관임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 마사회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25일 전했다. ‘건전화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 등 7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로 참여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그간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던 것처럼, 이번 연임을 통해 향후 카
부산 부산진구는 3월 26일 민선 8기 10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구는 청사 1층 로비에 천일의 성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진구의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영상 슬라이드와 사진을 게시하였다.대표적인 내용으로 ▲50여년 만에 전포대로 확장 완전 개통 ▲부산시 최초 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 시행 ▲15분 도시 부산 1호, 당감·개금권 시비 300억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한림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지난 2007년부터 제주도민체육대회 내 장애인부로 열리던 경기를 분리해 처음으로 독립 대회로 승격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육대회로 운영된다.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울림 경기로 진행되는 한궁, 론볼 등 22개 종목이 제주시 일원 18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선수와 보조인 등 3000명이 참가한다.개회식이 열리는 11일에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국민의힘은 1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4일 오전 11시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국민 통합을 위한 공정한 판결’을 헌재에 촉구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통화에서 헌재의 선고기일 지정과 관련 “공정한 재판으로 국민 분열과 대립을 막고 통합의 판결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상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속 선고는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헌법재판소에 요구하는 사안”이라면서 “빨리 헌재가 선고해 민주당발 입법 쿠데타, 국가적 혼란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그러면서 선고 결
제주특별자치도 주거복지센터는 올해도 도민이 안정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고 전했다.제주특별자치도 주거복지센터는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거나 주거 안정을 원하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주거 상담 및 주거지원 서비스 제공 등의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2019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이다.주거복지센터는 2024년까지 총 3만121건의 주거복지 상담과 총 612가구에 약 15억 원의 주거비와 주거 환경개선을 지원해 도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주거 취약계층
4·2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남지역 선거 중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장을 뽑는 거제시장 직을 두고 후보들 경쟁이 막판까지 치열하다.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일 오전 6시부터 거제시 아주동 한화오션 남문에서 출근길 유세를 시작했다.이후 능포동과 옥포동을 돌며 선거운동을 펼쳤고, 오후 3시부터는 거리를 돌며 시민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오후 7시부터는 고현동 신한은행 사거리에서 선거 운동원들과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변 후보는 “또다시 거짓과 무능함에 거제를 맡길 수는 없지 않으냐”며 “시민 한분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은 농어업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보험법, 농안법, 양곡관리법 등 농업 민생4법을 재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문 의원은 "이번 농업민생4법은 지난해 민주당의 당론 법안으로 추진되어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바 있다"며 "이후 민주당은 수차례 정부와 국민의힘에 수정안 제시를 요구하며 합의타결을 촉구했으나 정부 여당은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농업민생4법에는 지난해 본회의를 통과했던 법안을 경제에 미칠 영향과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