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민관 합동 항일운동이자 당진 최대 규모의 독립만세운동을 기리는 ‘제34회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 추모제 및 기념식·재현행사’가 지난 3~4일까지 대호지면과 정미면 일원에서 개최됐다. 4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3일에는 당진향교 주관으로 창의사에서 추모제가 봉행됐으며, 4일에는 4·4독립만세운동 역사공원에서 공연과 헌시낭독, 백일장 시상,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와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만세...
충남 계룡시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계룡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역사회 정책과 사업에 청소년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중·고·대학생 15명의 청소년 위원을 위촉했다.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의 권익을 증진함은 물론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됐으며, 청소년이 정책의 수혜자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참여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붕괴 사고로 지하에 고립된 20대 근로자가 13시간여만에 극적으로 생환한 데는 구조대원들의 필사적인 노력이 있었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굴착기 기사 A씨는 전날 오후 3시 13분께 발생한 붕괴 사고로 지하 30여m 지점에 고립돼 있다가 밤샘 구조 작업을 통해 이날 오전 4시 27분께 무사히 잔햇더미에서 빠져나왔다. 대형 크레인 와이어 줄에 매달려 경기도 특수대응단 대원과 함께 지상으로 나온 그는 몸에 별다른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립 초기부터 구조대원들과 전화 통화가 가능했을 정도
건양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2일 ‘세상을 여는 아지트’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장애인식 개선과 권익옹호를 목표로 하는 혁신적인 지역사회 협력 프로젝트다. ‘아름다운 공간을 디자인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건양대와 공주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다.이날 발대식에는 건양대 사회복지학과 서포터즈 8명과 공주대 사회복지학과 서포터즈 5명이 참석했으며, 임명장 수여와 선서, 활동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신희정 학과장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이
봄철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이 저하되고 호흡기 질환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관지 및 호흡기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맥문동이 주목받고 있다. 맥문동은 뿌리덩이를 이용하는 한약재로 환절기 감기 예방은 물론 면역력과 체력 저하를 막고 원기를 북돋워 주는 약재다. 맥문동 주산지로 알려진 충남 청양군은 이달 들어 본격적인 수확에 나섰다. 올해 맥문동 수확량은 겨울철 잦은 강우와 저온으로 괴근이 발육하고 생장이 충분하지 못했던 전년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맥문동은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폐결핵이나
충북 청주산업단지에 4·5공장을 두고 있는 ㈜오리온이 진천에 4600억원을 들여 통합센터를 건립한다.진천통합센터 부지는 18만8000㎡ 규모로 축구장 26개 면적에 달한다.오리온은 15일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오리온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충북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 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13일 ‘제20회 세종특별자치시 복사꽃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연구원 내 화합과 협력을 다지면서 세종사랑운동의 확산을 실천했다.보건환경연구원은 매달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 서로 응원하고 자연스러운 고충,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하 간 직접소통을 위해 간부 및 직원들로 구성된 마라톤동호회를 결성했다.이들은 마라톤 동호회 결성 이후 첫 대회 참가임에도 모두 완주하며 뜻깊은 도전을 마무리했다.참가 직원 전원은 ‘우리는 세종을 사랑해요’라는 문구를 부착하고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마라토너들과 함
한국농촌지도자영양군연합회는 4월 18일,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7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연합회와 관내 읍·면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평소에도 농촌의 중심 역할을 해온 이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한 연대의 결실이다. 피해 소식을 접한 직후부
레전드 가수 남진이 4월26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효’ 콘서트를 펼친다.남진은 “ 어버이날을 앞두고 오랜 세월 힘겨운 애환의 삶을 살아온 우리 어르신 팬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무대로 특별 기획했다”고 밝혔다.‘효’가 주제인 이날 공연에서 남진은 ‘어머니’, ‘젊은 초원’, ‘마음이 고와야지’, ‘님과 함께’, ‘둥지’, ‘빈 지게’ 등 히트곡들을 라이브 밴드의 연주에 맞춰 들려준다. 깜짝 게스트와 함께하는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공연 주관사는 “우리들의 아버지, 어머니 세대
구글이 제미나이 라이브의 카메라 및 화면 공유 기능을 모든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18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 기능은 기존에는 유료 구독자인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를 대상으로 하거나 픽셀9, 갤럭시S25 등의 특정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 제미나이 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활용 가능하다.구글은 "사용자들이 해당 기능을 좋아한다는 피드백을 받아 모든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카메라 및 화면 공유 기능은 AI가 스마트폰 화면이나
이보나 삼성전자 DA사업부 CX인사이트 그룹 상무가 “어떤 고객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기능을 사용하며 최신 기술의 편리성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이 상무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삼성전자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제품의 인공지능 기능의 발전과 함께 나와 내 가족 그리고 공간을 이해하는 ‘인-홈’ 경험을 제공해 가사 활동의 완결형 자동화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환경의 소비자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이 1급 지방국세청 중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 세수 모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에 따르면, 2024년 소득세의 경우 서울청이 53조6382억6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중부청 24조4943억3000만원, 부산청 11조9209억9400만원 순이다.법인세는 서울청 31조751억3900만원, 중부청 10조9949억9800만원, 부산청 9조7646억5700만원 순으로 거둬들였다.부가세는 서울청 14조4368억1900만원, 중부청 2조4610억1900만원, 부산청 2조2403억
경찰관을 상대로 수백회의 악성 민원을 상습적으로 제기하고 인터넷에 허위 글을 게시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무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상의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지난 17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0년부터 최근까지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 등을 상대로 이미 종결 처리된 사건에 대한 악성 민원을 반복적으로 제기하고 인터넷에 허위 글까지 게시해 경찰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786차례 진정을 제기했고, 388차례에 걸쳐 "경찰이 증거를 인멸했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17일 '2025년 읍면동 맞춤형복지 컨설팅'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중앙-지자체 복지정책 동향과 통합돌봄 중심의 읍면동 복지서비스 변화'를 주제로 한 역량강화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최현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을 초청 진행, 제주형 통합돌봄 정책인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변화 흐름과 향후 과제에 대해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했다.최현수 연구위원은 강의에서 ▲복지정책의 구조적 전환(현금→사회서비스 중심
한전KDN이 17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된 ‘2025 국가산업대상’ 경영혁신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등이 공동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제고로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전KDN은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 다양한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회사 경영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혁신
대권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백의종군 정신을 이어받아 승리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세훈 시장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백의종군 각오를 귀하게 받겠다”고 밝혔다. 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이는 새로운 기획공연 시리즈인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가 오는 4월 22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첫 무대를 올린다. □ ‘김채이의 11시 데이트’는 뮤지컬과 이야기가 만나는 특별한 형식의 콘서트로, 관객이 무대 안팎에서 느끼는 감동을 함께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영화 같은 일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나 혼자라는 안일한 생각이 기후변화라는 큰 재앙을 불러오고 있다.구호만 요란하고 행동하지 않는 환경운동은 모래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조그만 아껴 쓰고, 전등 하나라도 끄는 것이 환경운동이다.“사람이 아프면 병원, 동물이 아프면 동물병원, 만약 지구가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인간을 없애면 된다”그러나 인간을 없앤 후 지구만 있으면 또 뭐하나..그만큼 인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함께 채우는 생명의 물’을 주제로 열린 ‘2025 지구환경
하나증권이 해외 주식 이전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주식 매수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6월말까지 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다른 증권사에 보유한 해외 주식을 하나증권으로 100만원 이상 옮겨온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전 금액에 따라 최소 7달러에서 최대 2000달러 상당의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