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한 국도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17명이 중경상을 입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5분께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7번 국도 형산강역사문화관광공원 인근에서 시내버스와 그랜저 승용차가 정면 충돌했다.이 사고로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 1명
경주시승마협회가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선수단 결의대회를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경주시승마협회는 지난 19일 신경주대학교 승마장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참가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의 성공을 다짐했다고 22일 밝혔다. 제63회 경북도민
울진군이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공유 서재’를 조성하며 ‘책 읽는 울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울진군청 카페를 비롯해 연호공원, 왕피천 공원, 과학체험관, 버스 승차장, 울진역 등 7개소에 소규모 서재 공간을 마련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한국 육상 단거리의 기대주 나마디조엘진이 성인 무대 첫 출전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조엘진은 21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최종선발전 남자 100m 결선에서 10초4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출발은 다소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홈플러스 노동자와 시민사회단체, 정당 등이 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홈플러스 사태 해결 인천공동대책위원회는 24일 인천시청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MBK파트너스의 무책임한 경영을 막고 홈플러스 노동자와 입점 업체의 생존권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대책위는 “홈플러스의 갑작스러운 기업회생 신청으로 협력업체까지 10만명에 이르는 노동자들이 구조조정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중소상인들인 입점업체들까지 심각한 생존권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고 말했다.강주수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는 오는 25일 오후 2시 혼디누림터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장애인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첫 번째 강연의 주제는 '장애인 개인예산제 바로 알기'로, 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윤재영 교수가 특강을 맡는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 복지 정책의 중장기 계획 수립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장애인 당사자들이 자신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고 이용할
우원식 국회의장이 24일 시정연설에 나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할일, 안할일 구분하라.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친 한 대행을 향해 “국회의장으로서 권한대행께 한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네오위즈는 자사의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국내 대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협업한 신규 콜라보 DLC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공개된 콜라보 DLC는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관과 감성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블루 아카이브의 유명 음악 디렉터 '미츠키요'를 비롯한 '카루트', '노르
보건복지부가 병상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역 간 의료 이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전국을 70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로 병상 수급을 본격 관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이 경기도 의료자원과를 만나 새로운 지역병상수급관리계획이 경기북부의 상급종합병원 유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에 다양한 제안을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우선 유호준 의원은 ‘상급종합병원 북방한계선’이라고 표현될 만큼 경기북부 지역에 상급종합병원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 후 “새로운 권역 구분에서 경기북부는 고양권
청렴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시민에게도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덕목이다.우리는 청렴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종종 ‘굳어짐’을 경험한다. 원칙을 지키려는 강한 의지와 태도는 때때로 경직됨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모습은 마치 오십견과 닮았다.오십견은 자유롭게 움직이던 어깨가 점점 굳어지며 마치 자신 의지와 상관없이 제한받는 느낌을 준다. 적극적인 운동과 관리로 점진적으로 회복을 해야 한다.청렴도 오십견과 닮았다. 청렴을 실천하려는 태도가 경직되어 굳어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사고와 균형 잡힌 관리로 점진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4일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중앙정원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열고 ‘수소안전의 뿌리’가 될 반송을 식재하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상생을 다짐했다.이번 행사에는 완주군 유희태 군수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반송 식재를 통해 수소안전과 지역 간 협력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식재된 반송은 사계절 푸르름을 유지하는 상록수로, 지속가능한 수소안전, 생명력, 협력의 정신을 담고 있다.박경국 사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의 식재는
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 첫 우승에 도전했던 윤이나가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윤이나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단독 4위에서 순위가 공동 16위로 내려갔다.3라운드까지 선두와 불과 2타 차이여서 이날 우승 도전도 가능했던 윤이나는 첫 홀 버디로
경산시는 최근 영남권 대형산불과 경기침체 등 복합적 어려움 속에서 시민안전과 민생안전 대응을 위해 4월 10일 산불대응센터를 시작으로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지역 특화산업인 화장품특화 육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한의대 입주 화장품 기업과의 만남으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요구
봄은 변화를 상징하는 계절이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하듯, 커피의 맛도 봄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가벼운 커피, 부드러운 커피, 상큼한 커피를 즐기며 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봄날의 햇살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그 순간만큼 세상에서 특별한 시간이 또 있을까. “봄, 커피 한 잔, 그리고 나만의 순간.” 이 세 가지가 만나면 얼마나 완벽할까? 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지나 따스한 봄의 햇살 아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평화롭고 여유롭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데
청도군은 지난 17일 한국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 주관으로 올해 첫 모내기 행사를 이서면 금촌리에서 개최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행사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농협군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쌀전업농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식재배 모내기 시연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을 함께하며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에 이앙한 벼 품종은 해담쌀로 조생종이며 타 품종에 비해 고품질에 수량성도 양호하다. 특히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
경북도 소방본부는 2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 안동시에 있는 봉정사에서 전통 사찰 및 중요문화재 화재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실시한 현장점검은 전통 사찰 및 주요 목조문화재에 대해 화재 위험 요인 사전 확인, 발생 사례 공유 등을 통해 화재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위해 마련됐다.현장에 박성열 소방본부장이 직접 참여해 관계자들에게 봄철 건조한 날씨 속 화재 발생 위험성, 소방시설의 올바른 관리·사용법,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효율적인 소방 훈련 방법 등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안전 상담을
김학홍 경북도행정부지사는 23일 최근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당한 영덕군 해파랑길 21코스를 찾은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함께 피해 현황을 살피고 회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해당 구간은 영덕을 대표하는 해안 트레킹 명소로, 연간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 걷기 여행길로, 최근 산불로 인해 목재 계단, 난간, 전망대 등 주요 인프라가 훼손되고 일대 숲 경관이 크게 손상돼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이번 현장 방문에 유인촌 장관을 비롯해 문체부 관광정책국장,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리, 한국관광공사 대
경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23일 국회를 방문 우원식 의장, 주호영 부의장 등 국회 주요인사를 연이어 만나 산불특별법 국회 통과와 산불 피해복구 및 APEC 추경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경북도는 초대형산불로 인해 전례 없는 피해를 입은 주민의 생계지원과 지역 재건 등 혁신적인 복구를 위해 노력해 왔다.이 지사는 “산불특별법이 신속하게 제정돼 조속히 피해주민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허영, 구자근 의원을 만나 산불피해지원을 위해 정부추경 5,489억원의 국
24일 오전 10시 40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원산리 온산수질사업개선사업소 인근 도로에서 송유관이 파손돼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인근 공장이 있는 에쓰오일 관계자들과 소방 특수대응단과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도 현장에 투입돼 대응에 나서 방제 작업을 벌였다. 유출된 기름이 아직 해상 오염으로는 번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지난해 경기문화재단 본사 이전에 따른 일부 사무공간을 도민 공간으로 전환하는 재정비를 마쳤다. ‘도민과 함께 하는 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짝 개방한다는 취지다.재단 사무공간 줄이고 도민 활동·편의공간 늘려경기상상캠퍼스는 도민의 공간으로 확대 개방하고자 지난해 9월 16일 본사 이전 이후 지난 6개월간 8개 건물별로 분산된 사무공간과 입주공간을 일원화했다.여기에 17개 공간을 시범 운영을 거쳐 도민 편의 공간 확충과 공간 개보수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대민 공유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단계별로 입주단체 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