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이 올해 졸업식 행사를 38년 만에 처음으로 취소했다. 의정갈등의 여파로 졸업생이 2명에 불과한데다 이들도 개인적으로 참석을 하지 않기로 한 결정 때문이다.12일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오는 25일 단과대학별 학위수여식이 열린다.그러나 의대는 졸업생이 2명뿐인 데다 이들마저 개인 사정이 있어 참석이 힘들어 졸업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1987년 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경상국립대 의대가 졸업식을 열지 않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의대에서 올해 졸업생이 2명에 불과한 것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대다수 학생이 휴학계를...
경남도는 20일 오전 10시 서부청사에서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사전재해 예방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군 농업기반담당 및 농어촌공사와 함께 협업강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해빙기 대비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각 시군 및 농어촌공사에 주문하였으며, 관계기관 합동점검계획을 설명하고 점검결과에 따른 보수‧보강대책 수립 등을 당부하였다.또한, 2025년 2월 현재 경남도 내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79.7%로 평년72.7% 대비 110%이지만, 강수량 부족 등으로 가뭄발생이 우려되는 저수지에
경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하여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하여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경남도는 미래 소형모듈원자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경남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SMR 제조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19일 정부는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조화로운 확대로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국회에 보고하고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2035~2036년 SMR 1기 상용화 실증 과 ‘37~38년 신규 대형원전 2기를 포함하고 있어, 원전 제조기업 중심지인 경남의 원전산업 추진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월 19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유럽연합 대사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공식 방문해 박성호 청장과 회담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럽연합과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양측 간 지속 가능한 협력의 시작점이자 새로운 도약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경제자유구역 내 유럽 기업 유치 방안, 산업 간 협력 강화, 지속 가
정쌍학 경남도의원은 18일 ‘비수도권 특례시 유지 요건 완화 및 실질적 권한 확대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했다.정 의원은 “비수도권 유일 특례시로서 창원의 상징성과 함께 경남도의 인구와 재정을 뒷받침하는 거점도시이자 수도권 일극체제의 대응축으로서, 경남도의 수부도시 창원특례시가 해제되면 경남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의 소산에서 건의안을 발의하게 됐다”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주요 내용은 단기적으로 ▲ 특례시 제외 유예기간의 연장, 장기적으로는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난 19일 제21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코스와 밀양아리랑 디지털 정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오는 23일 개최하는 제21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밀양종합운동장과 부북면 일원의 대회 코스를 답사했다. 대회 종목은 하프, 10㎞, 5㎞ 코스로 진행되며, 국내외에서 총10,158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안 시장은“1만여명이 참가하는 대형 스포츠 행사인 만큼 안전한 대회 운영이 가장 중요하다”라며“대회 당일 교통 통제 및 의료지원 등 철저하게 대비해 참가자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즐길 수
경기 수원시가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9회 교통정책발전포럼'을 열고 교통안전 지수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포럼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수원시의회 의원, 교통분야 전문가, 시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원시 교통안전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포럼은 발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한현용 한국도로교통공단 과장이 '수원시 교통언전지수 분석 결과'를, 김도훈 수원시정연구원 데이터분석센터장이 '교통사고 문제 인식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패널 토론에는 ▲ 국미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
포항스틸러스가 이호재의 선취 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막판 연속 실점을 범하면서 또 다시 무릎을 꿇었다.포항은 2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강원FC와의 맞대결에서 1대2로 역전패 당했다.이날 역전 패를 당한 포항은 2025시즌 ACLE 리그를 포함해 4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박태하 감독의 포항은 이날 4-4-2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백성동과 이호재가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췄고, 홍윤상, 오베르단, 한찬희, 김인성이 중원 미드필드진을 형성했다. 포백은 이태석, 전민광, 이동희, 신광훈이 구축했
인천위드어스예술단은 지난 22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각계 인사와 시민, 단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예술제&정기총회’를 열었다.위드어스 합창단, 위드어스 첼로앙상블, 위드어스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위드어스 스타밴드, 위드어스 색소폰동호회 단원들이 올
경북도는 포스코 등 국내 철강산업이 친환경 저탄소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CCU 메가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CCU 메가프로젝트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CCU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는 대규모 연구개발로 과학기술정통부가 지난해 6월 공고해 실증부지와 기술 사업성 등을 평가했으며 경북도는 포스코홀딩스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으로 지난해 10월 말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비행장 일원 제주평화대공원에 스포츠타운 조성과 관련, 국방부의 허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 강철남 의원은 지난 21일 도를 상대로한 업무보고에서 “알뜨르 부지를 소유한 국방부와 협의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고 있는데 국방부가 반대하면 사업을 진행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갑자기 평화대공원 안에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겠다고 해 놓고서는 이 사업을 마라해양도립공원 계획 변경 용역에 들어간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며 “2023
국민의힘에서 23일 중도층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분석과 처방이 엇갈리고 있다.당 지도부 등 주류에서는 아직 추세적 전환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시적 하락일 뿐이라고 평가하지만, 탄핵 찬성파를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우클릭’과 맞물려 중원 상실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조사한 결과 중도층의 정당별 지지율은 국민의힘 22%, 민주당 42%로 나타났다. 직전
남동소래아트홀 갤러리 '화소' 에서 한국근대문학관 영화 포스터 소장품전이 열리고 있다. 'Off-SCREEN : 전이와 번역'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로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남동문화재단과 인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남동소래아트홀과 한국근대문학관이 주관한다.김단야 크레이터는 이번 전시에 대해 "서구 회화에서 사진의 등장이 촉발한 리얼리즘적 전환과 미적 자율성 회복이라는 역사적 흐름 속에서 영화 포스터 소장품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한다"며 "한국 근대문학관 소장 영화 포스터는 단순히 영화 정보를 전달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카페델라비타'에서 한승욱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다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로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한승욱 작가는 회화를 기반으로 그림책, 글쓰기, 사진, 영상, 도자 소품 등 영역을 넓히고 있다.예술 강사 활동을 해온 한 작가는 동료들과 창작 생활과 함께 2022년부터 서울시민위원회 실무간사로 일하고 있다. 한승욱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나는 다시 사랑하는 사람인가? 그렇다, 나는 끊임없이 다시 사랑하는 사람이다’, 답할 수 있을 때까지 그림을 그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허달림 님의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기초화장품 및 바디용품 3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더마비 모이스처 바디워시 30㎖ △더마비 모이스처 바디로션 30㎖ △리얼베리어 크림 라이트 10㎖로 구성되며, 각 3000원의 가격으로 제공된다.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서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뷰티 시장에 확산하고 있으며, 소용량 가성비 화장품은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2025년 1월 GS25 화장품
1월 수출아 491억 달러로 10.2% 감소하며 16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무역수지 또한 19억 달러 적자로 20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17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한 491억 달러, 수입은 6.4% 줄어든 51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1월 수출은 반도체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1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구체적으로 반도체·유선통신기기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
신불사 자비회는 2월23일 울주군 삼남읍 신불사에서 울산지역 아동 33명에게 장학증서 3천9백60만 원을 초록우산을 통해 기탁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신불산 자비회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 2024년까지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에게 장학금 5억7천5백70만 원을 지원했다. 사진영상부 김동수 기자 [email protected]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둥지 패턴을 바꾸는 거북이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거북이는 더 일찍 둥지를 틀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키프로스에 둥지를 틀고 있는 바다거북과 붉은바다거북을 관찰하던 연구자들이 그들이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바다거북의 경우 온도가 자손의 생물학적 성별을 결정하며, 따뜻할 때 더 많
어느덧 반백년이 넘는 중년에 접어들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 셋을 낳고 30년 동안 한 번도 쉬어보지 못하고 끊임없이 달려온 나를 뒤돌아보게 되었다.죽음을 기억하면서 지금 주어진 하루하루가, 내 곁에 있는 모든 게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을 수 있는 시간 속에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에게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