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1일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과 관련,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전 세계 천주교인들과 함께 슬픔을 같이 하며 진심 어린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는 내용의 조전을 보냈다.한 권한대행은 “교황님은 ‘우리는 모두 형제자매’라는 가르침을 통해 인류에게 사랑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셨고 평화와 화해의 삶을 실천하시며 평생을 가난한 자, 소외된 자들을 위해 헌신하셨다”고 추모했다. 특히 “2014년 대한민국 방문 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며 한국 교회와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5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참여 시군을 공모해 용인 BOCA 커피길과 연천 첫머리거리를 신규 골목으로 선정하고 이를 생활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용인시는 ‘사람, 커피, 골목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BOCA 커피길을 중심으로 투어코스와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연천군은 ‘두군두군 첫머리 축제 거리’를 중심으로 연천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거리 축제 개최 등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선정된 두 골목은 각각 1억 원
경기 화성특례시체육회와 한국배구연맹, KBSN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5 한국 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가 오는 19~20일 이틀간 향남읍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2017년부터 이어온 양국 여자배구 올스타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친선 경기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9년 대회 이후 중단됐으나, 화성특례시 출범과 함께 6년 만에 치러지는 더욱 의미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대회 첫날인 19일에는 오후 1시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 경기가 시작되며, 대회 이틀째인 20일에는 오후 5시 문화
경기 화성특례시의회는 15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열흘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배정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해법 마련에 힘쓰겠다”라며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하고 책임 있는 예산 심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을 다짐했다.이번 임시회 동안에는 2025년도 제1회
이주배경 인구가 10만 명을 넘어선 안산시가 ‘상호문화를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는 국제도시’ 조성을 목표로 외국인 주민의 정착 지원과 문화교류 확대 등을 위한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시는 1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4월 언론브리핑에서 ‘상호문화를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는 국제도시 안산’을 주제로 안산시의 이주 배경 인구 현황과 상호 문화 정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인구 증가 추세 외국인 주민… 점차 중요해지는 상호문화 정책2022년 통계청 인구 전망 자료에 따르면, 2042년 대한민국의 총인구는 4963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동천동 하손곡교 삼거리 일대에 차량 신호등과 교통안전 표지판,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해 교통환경을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이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불법주정차가 빈번해 차량과 보행자 간 충돌 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수지구는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이 가능한 교통안전 시설을 집중 설치했다.수지구는 차량 신호등을 ‘적색 점멸’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는 차량이 반드시 정지선 앞에서 일시 정지한 후 주변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경기도가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신속한 재개와 안정적 추진을 위해 상정한 현물출자 동의안이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이에 따라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4월 말에 추진할 계획으로 사업 재개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경기도는 당초 계획과 다르게 4월 임시회에 심의될 예정이었기에 토지 및 아레나 구조물 감정평가 실시 등 사전 준비 가능한 것들은 사전에 이행하는 등 도의회 의결에 대비하고 있었다.이번 현물출자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경기도 K-컬처밸리 부지 27만9101㎡에 공정률 1
경북을 포함한 비수도권 농촌지역의 철도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SKT 통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KTX 이용자 분석이 이뤄졌다.조사 결과, 전국 3559개 읍면동 중 1849곳에서 이용 내역이 전혀 없는 것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조기 편성된 제주특별자치도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도의회 심의 단계에서 대규모로 감액 조정됐다. 제주도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시범사업 예산은 전액 삭감되면서 전면 제동이 걸렸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2일 제437회 임시회 회의에서 올해 본예산 대비 2194억 원이 늘어난 7조 7977억 원 규모로 편성된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하고 수정 의결했다.계수조정 결과 세출 예산 항목에서 총 145억6000만원을 감액하
‘김장하 정신’이 학교 현장에 퍼져나가고 있다.경남교육청은 김장하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를 인성교육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배급사와 계약을 통해 영상 자료 활용에 필요한 권한을 확보했다. 이에 이달 말부터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5년간 보급한다.이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나경원 의원은 선전했으나 탈락했다. 22일 국민의힘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대선 레이스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 8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2차 경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4강 진입을 두고 안철수 후보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나경원 후보는 고배를 마시며 충격을 안겼다. 이날 1차 컷오프를 통해 후보가 4명으로
액토즈소프트는 22일 위메이드측에서 발표한 8400억 로열티 미수 사건과 관련, 입장을 내고 '미르의 전설2' 저작권 및 ICC 중재 판정에 대해 대단히 당혹스럽고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다며 반론을 제기했다. 앞서 위메이드측은 21일 기자 설명회를 통해 중국 게임업체인 셩취게임즈 등으로부터 '미르의 전설2' 로열티를 부당하게 지급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인한 피해 규모가 무려 840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특히 '미르의 전설2' 판권의 지분 절반을 갖고 있는 액토즈소프트를 인수한 셩취게임즈가 제3자 라이선
국민의힘 대선 후보 1차 경선 결과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4인으로 압축됐다.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오후 ‘100%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8명 경선 후보 가운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국회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4인을 2차 경선 진출자로 밝혔다.나경원·양향자·유정복·이철우 경선 후보는 1차 경선을 통해 탈락했다.국민여론조사는 5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각 800명씩 총 4000명의 일반 국민 대상 표본조사를 실시해 평균치를 집계한 결과이다.이
제주4·3희생자 추모곡인 ‘평화 레퀴엠’이 로마 교황령에서 울려 퍼진다.제주4·3평화레퀴엠추진위원회는 오는 6월 24일 이탈리아 로마 교황령인 ‘산타마리아 델리안젤리 성당’에서 4·3진혼곡을 연주한다.이 성당은 미켈란젤로가 순교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대성당이다.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마조레 대성당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의 마지막 안식처로 마조레 대성당을 선택하면서 공연 장소가 변경됐다.이번 공연에는 로마오페라 극장 소속 오케스트라 단원 40
주말 내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몰아쳤다. 심지어 벚꽃 위에 눈송이가 쌓이기도 했다. 만개한 꽃은 자연히 여기저기로 흩어졌다. 강화도만 빼고. 유난히 벚꽃 개화 시기가 늦는 강화의 봄이다. 남들 다 지고 나서야 느리게 피는 중이다.1년 전 북산 벚꽃길에 대한 칼럼을 썼는데 벌써 새로운 봄이 왔다. 같은 장소를 여러 번 연재하는 것에 고민이 있었지만, 오늘 오후 이 길을 걸으며 생각했다. 장소도 계절도 같지만, 꽃을 바라보는 시선과 길을 걷는 나의 온도는 이전과 아주 다르다는걸. 분명 다른 감상의 글이 될 것이기에 쓰기로 했다. 벚꽃을
Sh수협은행은 지난 15일, 경기 안산 대부도 람사르 습지 상동갯벌에서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등과 함께 2025년 첫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Sh수협은행 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임직원 등 약
부산 동래구가 전통적인 ‘교육 중심지’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특히 사직동 일대는 초·중등 교육기관 밀집도는 물론, 동래고·중앙여고 등 전국 단위 명문고가 위치해 있어 자녀 교육을 중시하는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꾸준히 선택받아온 지역이다. 이러한 교육 여건에 더해 최근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 수요까지 집중되며 주거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이러한 가운데 동래구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동래 반도 유보라’가 본격적인 정당계약을 앞두고 실수요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도심 평지에 위치한 이 단지는 트리플 역세권과 명문
경기도는 22일 수원시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24시간 1대1 돌봄을 제공하는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를 열었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적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에 제약이 있어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18~64세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도는 지난해 12월 5일 파주에 첫 번째 센터를 개소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안산에 세 번째 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별 최대 10명, 3개 센터를 운영하면 최대 30명을 수용할 수 있다.구체적
5월1일 근로자의 날 휴무가 일관성 없이 시행되면서 올해도 일선 학교 현장의 혼란이 재연되고 있다.학교에서는 근로기준법을 적용받는 교육공무직 휴무 인원에 따라 학사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 반면 학부모들은 직종에 따라 휴무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다.청주 A초등학교는 근로자의 날인 5월1일 운동회를 열 예정이다.학교 측은 오후 12시 30분까지 예정된 운동회날 조리실무사들의 휴무로 급식 지원이 안 되다 보니 참가 학부모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는 등 자체 해결을 공지했다. 교사들은 행사가 끝난 후 주변 식당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의 4파전으로 재편됐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경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압축하는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여론조사상 ‘3강’ 구도를 형성해 온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무난히 2차 경선에 진출했다.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경쟁 양상을 보였던 나경원·안철수 후보 중에선 안 후보가 4강 문턱을 넘었다.나 후보와 함께 양향자·유정복·이철우 후보도 탈락했다.1차 경선은 21∼22일 이틀간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5개 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