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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환상의 섬’ 죽도 개발, 추억·향수 담을 콘텐츠 필요

울산시 남구 장생포에 위치한 육지섬 ‘죽도’가 10년만에 빗장을 풀고 문화관광지로 재탄생한다. 죽도는 본래 동백꽃과 대나무 등이 무성한 작은 섬이었지만, 지난 1995년 매립되며 육지화되었다. 장생포 출신의 가수 윤수일의 노래 ‘환상의 섬’의 배경이 된 섬이다. 2013년 울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 이전 이후 소유주인 울산교육청이 이 지역을 폐쇄하면서 흉물로 방치돼 왔다.그런데 최근 울산시교육청이 ‘유상 매입’ 입장을 철회하고 ‘무상 임대’라는 대승적 결단을 내리면서 남구청의 죽도 관광 자원화 사업이 가능해졌다. 남구는 장생포 원주민의...
내년 2월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관련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이 마련됐다. 제정안에는 온실가스 감축에 필수적인 이산화탄소 저장소 확보와 운영, 관련 기업과 산업 지원 등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과 범위를 담았다. 또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집적화단지 지정·지원·제도 등도 담겼다.이에 따라 총 3조원이 소요되는 울산시의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 실증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의 포집, 활용 및 저장과 관련한 CCUS 기술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여야 간 정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 피감기관에 대한 국감이 11일부터 본격화된다. 지역 피감 기관 중 최대 관전 포인트는 역시 민선 8기 김두겸 시정부로 오는 21일 울산시청에서 실시한다. 10일 국회 국정감사 일정에 따르면 지역 피감기관 중엔 11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울산 새울 3호기 현장 시찰을 통한 감사를 펼친다. 이어 오는 14일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서 한국전력과 울산에 본사를 둔 동서발전에 대한 감사를 펼친다. 김영문 사장의 임
최근 울산에서 교권침해가 일주일 평균 약 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제도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교사 출신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성국 의원이 최근 국정감사를 앞두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육부의 올해 상반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개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본래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생 등을 심의하고 학급교체, 전학, 퇴학 등의 징계를 결정하던 기구는 학교 내 교권보호위원회였다. 그런데 심의 결과를 두고 법적 갈등이 빚어지고 학교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항만에서 콜드체인 기반의 농수산물 가공·수출을 확대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MI 동향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KMI 측은 “세계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들어가면서 항만도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위한 기능 확대가 중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여건에서 주목해야 할 분야가 고부가가치 콜드체인 시장”이라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콜드체인 시장은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14.5%의 높은 성장이 전망되며, 아시아·태평양 시장이 이를 주도할 것으로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종합사회복지관은 11일 복지서비스 접근성 강화 및 직원 복리 증진을 위해 사회적기업 베이커스 바오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 물품 후원을 통한 복지서비스 확대와 중부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복리 증진 및 공동 이익의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베이커스 바오밥은 사회적기업인 맑은기업에서 설립한 베이커리 카페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과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중부종합사회복지관 이기희 관장은 “이번
12일 경남 김해시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씨름경기 남고부 역사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울산 김성재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해=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대상그룹이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인의동에 위치한 대상 본사 광장에서 '2024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사랑나눔 바자회'는 대상그룹이 지역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기
넷마블은 17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에 '좀비 서바이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좀비 서바이벌’은 다양하게 부여되는 조건에 맞춰 나만의 팀을 만들어 좀비의 공격으로부터 생존하는 모드다. 다른 이용자와 누가 더 오래 생존하는지 경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 회사는 신규 캐릭터 ‘오코예-왓 이프 좀비즈?!’를 비롯해 ‘캡틴 아메리카’, ‘팔콘’, ‘닥터 스트레인지’, ‘웡’의 신규 유니폼을 추가했다. 또한 ‘웡’의 티어-4 승급과 스트라이커 스킬, ‘오코예’의 티어-3 승급과 얼티밋 스킬, ‘음바쿠’
청송군은 가을 단풍철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19부터 11월 17일까지 5주간 주왕산 특별 교통대책을 실시한다.이는 관광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상황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며, 청송군은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주말 동안 차량 통제 및 주차안내를 위해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특별 교통대책을 통해 청송을 방문하는 관광객분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산소카페 청송군’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국립공원 통계자료에
KCC이 10월 19일부터 시작하는 2024-2025 프로농구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전 시즌까지 3년 연속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했던 KCC는 2023-2024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역대 여섯 번째 타이틀 스폰서에 참여하는 KCC는 시즌 기간 6개월간 대회 공식 명칭을 포함해 KBL 10개 구단 경기장 내 광고 권한과 인쇄물, 제작물 등에 KCC 브랜드를 노출하는 권한을 갖게 되었다. 이번 대회 공식 명칭은 '2024-2025 KCC 프로농구'로
53분전
인천 서구가 2026년 7월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검단구와 분리돼 서구로 남는 지역의 고유성과 정체성이 담긴 새 명칭을 찾는다.17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 명칭은 현재 서구 원도심 지역이 1988년 인천직할시 북구에서 분리되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1995년 인천직할시가 인천광역시로 승격되고, 경기도 김포군 검단면이 인천광역시 서구로 편입되며 현재의 인천광역시 서구가 탄생했고 그 명칭이 지금까지 쓰이고 있다.2018년 남구가 미추홀구로 명칭을 변경했고, 2026년 7월 행정체제 개편으로 중구 영종국제도시가 영종구로 분구되면서
'제54회 횡성군민체육대회'가 오는 18일과 19일 2일간, 횡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횡성군체육회 주관으로 선수단 1,200명을 포함, 총 1,8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18일 오전 10시 난타, 색소폰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11시 읍·면 선수단이 입장해 개회식이 진행됐다.군민체육대회는 체육인과 군민이 어울려 함께하는 가장 큰 체육행사로 9개 읍·면 대표로 출전한 선수와 그들을 응원하는 군민이 모여 서로 경쟁하고 격려하는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경기종목은 ▲축구, 족구, 배구, 테니스, 탁구,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8일 오전 10시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에서 열리는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고등학교 통합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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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가 오는 2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2024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지난해 국내외 45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해운·항만·금융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단일 최대 행사로 자리매김한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해양금융, 해운항만I, II 세션으로 구성해 국내외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빙해 거시경제에서부터 선박금융, 선종별 해운시황, 항만물류 동향 등을 논의하면서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기조연설은 세계적인 금융
1시간전
전승희 건축명장이 ‘우리나라 건축 구조물의 종류와 시공방법’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 저녁 7시 종각역 교원 챌린지홀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건축주가 알아야 할 필수적인 체크 포인트를 중심으로 실무적이고 현실적인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 명장은 “요즘 자재, 인건비가 오르다 보니 가격 대비 성능, 가성비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들리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저렴하게 지을 수 있는지, 짧은 시간이지만 수천만 원 벌어가는 설명을 해보겠다”고 밝혔다. /나무신문.
부산지방세무사회 소속 윤일현 세무사가 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61.03%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20%p 넘는 격차로 따돌리며 압승했다.세무사업계는 윤일현 세무사의 구청장 당선에 “세무전문가로서 지역사회와 생활정치에 헌신 봉사한 진정성을 평가받은 결과”라며 축하와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17일 회원들에 보낸 문자에서 “앞으로 국민을 위해 멋진 행정을 펼칠 윤일현 세무사가 이제 세무사를 넘어 시민들을 제대로 행복하게 하는 소명을 다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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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의회, '제315회 임시회' 개회
김재욱 기자 = 달성군의회는 10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제315회 임시회를 열어 제·개정 조례 규칙안 5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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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카카오뱅크와 외환 사업 확대 위해 MOU 체결
신한은행은 카카오뱅크와 '외환 사업 협력과 자금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6월 카카오뱅크 모바일앱을 통해 환전한 외화를 신한은행 외화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해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 6곳의 외화ATM에서 운영되던 해당 서비스를 외화ATM이 설치된 'SOL트래블라운지'에서도 가능하게 해 수도권 20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향후 외화ATM을 전국 주요 거점에 확대 배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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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실 인적쇄신해야" 주장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 대표는 12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비선 의혹이 제기된다는 질문에 "정부와 여당이 민심에 따라서 쇄신하고 변화하고 개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대표는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에 대해 "명씨나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설칠 수 있고 이런 분들한테 약점 잡힌 정치가 구태정치"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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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전, 1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
국내 최대 종합체육대회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경남도는 지난 11일 오후 5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선수단, 도민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개회식은 대형 LED 전광판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웅장한 무대 연출,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한 거북선, 성화 점화,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박완수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경상도는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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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날리는 국립과학관...5년새 방문객 30% 감소
5개 국립과학관 자체수입비율 낮고, 대부분 정부 출연금에 의존 국립과학관 전체 예산 약 1,270억원, 자체 수입은 132억원, 수입비율 10.4%에 불과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은 정부가 국민의 과학적 소양을 높이고, 과학문화의 확산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전국에 국립과학관을 건립하고 있지만, 관람객은 줄어들고, 인건비 지출은 늘어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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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부족한 부분 국민 뜻 받들어 바꿔나가겠다"
대통령실은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어려움이 있더라도 의료개혁 등 4대 개혁과 저출생 극복 등 개혁 방안을 흔들림없이 추진해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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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크라상, 창립 38주년 맞아 타운홀 미팅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창립 38주년을 기념해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타운홀 미팅에는 김성한 대표와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 올해의 경영 성과와 과제 등 회사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타운홀 미팅은 파리크라상의 MZ세대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문화TF’의 제안으로 진행됐다.파리크라상 TF는 2022년 8월에 처음 신설된 조직이다. 1, 2기를 거쳐 올해 3기를 운영 중이며, 직무·직군·근무지 등이 다양한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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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중앙우체국 우표박물관에 산타우체국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우정사업본부가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산타우체국은 ‘산타 스토리’를 접목했다.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선물상자 등으로 장식된 공간에 포토존, 소원을 써보는 소원트리, 산타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산타우체통 등으로 공간 분위기를 연출했다.우정사업본부는 또 10~11월 두 달간 아이들이 직접 산타할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내면, 산타로부터 크리스마스에 답장을 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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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금정 승리'로 자신감? 용산에 김건희 관련 3대 요구안 제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 관련 3대 요구안을 용산에 공개 촉구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인적쇄신, 대통령 영부인 대외활동 중단,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