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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환상의 섬’ 죽도 개발, 추억·향수 담을 콘텐츠 필요

울산시 남구 장생포에 위치한 육지섬 ‘죽도’가 10년만에 빗장을 풀고 문화관광지로 재탄생한다. 죽도는 본래 동백꽃과 대나무 등이 무성한 작은 섬이었지만, 지난 1995년 매립되며 육지화되었다. 장생포 출신의 가수 윤수일의 노래 ‘환상의 섬’의 배경이 된 섬이다. 2013년 울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 이전 이후 소유주인 울산교육청이 이 지역을 폐쇄하면서 흉물로 방치돼 왔다.그런데 최근 울산시교육청이 ‘유상 매입’ 입장을 철회하고 ‘무상 임대’라는 대승적 결단을 내리면서 남구청의 죽도 관광 자원화 사업이 가능해졌다. 남구는 장생포 원주민의...
파리 올림픽 수영에서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선사한 김우민이 12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1500M 자유형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 3회 연속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항만에서 콜드체인 기반의 농수산물 가공·수출을 확대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MI 동향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KMI 측은 “세계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들어가면서 항만도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위한 기능 확대가 중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여건에서 주목해야 할 분야가 고부가가치 콜드체인 시장”이라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콜드체인 시장은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14.5%의 높은 성장이 전망되며, 아시아·태평양 시장이 이를 주도할 것으로
12일 경남 김해시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씨름경기 남고부 역사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울산 김성재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해=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올들어 울산지역 농·축협의 공동대출 연체율과 연체액이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역 농·축협에서 금융사고도 지속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14일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지역조합 공동대출 연체율 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 17개 농·축협의 공동대출 연체율은 올해 1월 7.2%에서 지난 8월 말 기준 9.0%로 1.8%p 증가했다. 울산지역 농축협 공동대출 연체금액도 올해 1월 491억2000만원에서 8월 609억2300만원으로 24% 증가했다.공동대출은 하나의 조합에서 대출하기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종합사회복지관은 11일 복지서비스 접근성 강화 및 직원 복리 증진을 위해 사회적기업 베이커스 바오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 물품 후원을 통한 복지서비스 확대와 중부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복리 증진 및 공동 이익의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베이커스 바오밥은 사회적기업인 맑은기업에서 설립한 베이커리 카페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과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중부종합사회복지관 이기희 관장은 “이번
최근 울산에서 교권침해가 일주일 평균 약 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제도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교사 출신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성국 의원이 최근 국정감사를 앞두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육부의 올해 상반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개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본래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생 등을 심의하고 학급교체, 전학, 퇴학 등의 징계를 결정하던 기구는 학교 내 교권보호위원회였다. 그런데 심의 결과를 두고 법적 갈등이 빚어지고 학교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벤큐의 e스포츠 기어 전문 브랜드 조위가 e스포츠 게이밍 모니터 XL2546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XL2546X+는 e스포츠 게이밍 모니터로 기존 제품인 XL2546X 특징을 계승하면서 화면 주사율을 40Hz 더 높여 280Hz까지 설정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FAST TN 패널이 적용되었고 조위의 독자적인 잔상 제거 기술인 'DyAc 2'는 듀얼 백라이트를 통해 기존의 'DyAc+'보다 높은 잔상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또한 XL2566X+에는 ‘XL 세팅 투
거제에서 50대 남성이 복통을 호소하다 병원 10곳으로부터 이송을 거부당하고 숨졌다. 이에 대해 정부는 "사실 관계 파악 후 필요하면 직접 조사하겠다"고 밝혔다.16일 보건복지부와 경남소방본부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달 6일 오전 3시 28분께 거제 연초면에 사는 50대 남성 ㄱ 씨가
한국전쟁에서 활약한 호국영웅 제주마 레클리스의 동상이 제주에 세워진다.한국마사회는 오는 26일 호국영웅 제주마 레클리스동상 설립을 기념하는 ‘레클리스 제막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호국영웅 ‘레클리스’는 해방 이후 서울 신설동 경마장에서 활동을 준비하던 예비경주마였다고 전해진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미해병대는 1952년 ‘레클리스’를 군마로 매입했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산악지역에 물자를 운반하는 임무에 투입했다.청각에 예민한 일반 말들과 달리 ‘레클리스’는 전장의 포화소리에도 놀라지 않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헌 이불 순환경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제주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환경공단제주지사, 제주시새활용센터, ㈜이브자리, ㈜제클린과 함께 이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17일 오전 11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됐다. 참여 기관과 업체들은 헌 이불 순환경제 체제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 사업은 기존에 소각 처리되던 헌 이불의 자원 순환 체계를 국내 최초로 제주에 구축하는 선도적 시도다.버려지던 헌 이불을 모아서 종합재활용업체를 통해 재생솜을 생산하
네트워크 관리 자회사 신설·인력 재배치를 두고 갈등을 빚던 KT 노사가 전출 지원금을 상향하고 일시금 지급 등 보수 부문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김인관 KT노조위원장은 전날 김영섭 대표를 만나 전출을 근로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상응하는 대우를 해야 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노사는 실 근속 10년 이상 자회사 전출자에게 기본급의 70%, 전출 지원금 20%를 주려고 했던 기존 안에서 전출 지원금을 30%로 상향하기로 변경했다.촉탁직 근무 기간도 기존 2년에서 약 1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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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신품종 감귤 묘목이 인터넷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불법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업기술원은 당근마켓을 통해 가을향, 달코미, 설향 등 3개 신품종 감귤 묘목이 불법 판매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지난달 말 국립종자원 제주지원 특법사법경찰에 식물신품종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제주에서 묘목 불법 거래와 관련해 행정기관이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로 알려졌다.농기원에 따르면 당근마켓에서 이들 신품종 묘목을 판매한다는 게시글 4건이 확인됐다.농기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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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에 '왓 이프... 좀비즈?!' 테마 업데이트를 17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콘텐츠인 ‘좀비 서바이벌’ 모드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조건에 맞춰 팀을 구성하고, 좀비의 공격으로부터 생존을 이어가며 다른 이용자들과 생존 시간을 경쟁하게 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오코예 - 왓 이프 좀비즈?!’ 캐릭터가 새롭게 등장했으며, ‘캡틴 아메리카’, ‘팔콘’, ‘닥터 스트레인지’, ‘웡’의 신규 유니폼도 추가됐다. 특히 ‘웡’은 티
2024년 10월 16일 재보궐선거에서 각 정당은 자신들의 핵심 지역을 성공적으로 수성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부산 금정구청장과 인천 강화군수 보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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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는 아리씨와 ‘콘텐츠 PPL’ 광고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 PPL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PPL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포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인크로스는 PPL, 브랜디드 광고 상품 기획 및 영업 대행을 맡는다. 20년 이상 구축한 광고/마케팅 노하우와 업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디지털 광고와 PPL 광고를 통합 집행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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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간 한우와 젖소개량이 꾸준히 이뤄져 산육능력과 산유능력이 크게 개량됐으나 일부에서는 아직도 자연종부가 공공연하게 시행돼 가축개량의 역행이 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망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가 지난 15일 양주시 산북동 소재 경기섬유종합센터 4층 회의실에서 관계자 40여명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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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저서 품귀 현상에 '웃돈' 거래도 등장...유통가도 들썩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저서가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을 얹어 고가에 재판매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강의 저서는 지난 10일 밤 수상자 발표 이후 하루 만에 약 30만 부 판매됐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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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한강 채식주의자 두고 경기도의회 여야 설전 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를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 성관련 청소년 유해도서에 포함한 것을 두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딩은 지난 11일 대변인단 논평을 통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023년 경기도 내 초,중,고 도서관에서 성관련 청소년 유해도서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포함해 폐기한 것에 대해 전세계인이 공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어 “성관련 유해도서 기준도 없이 채식주의자 등 우수도서로 평가받은 도서 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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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실 인적쇄신해야" 주장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 대표는 12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비선 의혹이 제기된다는 질문에 "정부와 여당이 민심에 따라서 쇄신하고 변화하고 개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대표는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에 대해 "명씨나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설칠 수 있고 이런 분들한테 약점 잡힌 정치가 구태정치"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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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전, 1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
국내 최대 종합체육대회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경남도는 지난 11일 오후 5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선수단, 도민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개회식은 대형 LED 전광판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웅장한 무대 연출,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한 거북선, 성화 점화,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박완수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경상도는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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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피해자의 셀프 피해 입증 시스템 바꿔야"
전세사기 피해자의 셀프 피해 입증 시스템을 바꾸는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 제출됐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국민의힘 최진혁 의원은 11일 이런 내용의 '서울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9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내용을 반영하는 한편 전세사기 피해자등 결정 신청을 하려는 임차인에 대한 지원 내용도 새롭게 담았다.'전세사기피해자등'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토부 장관이 결정한 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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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임직원 건강 증진 기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회사 단지 내 ‘동촌 숲길’에 맨발걷기 산책로를 조성했다. 맨발걷기가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만큼, 포스코 포항제철소도 이 열풍에 동참한 것이다. 맨발걷기는 자연과의 접촉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주는 건강 관리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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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화성정 지역위원회-화성시, 2024년 2차 당정협의회 진행
경기 화성시는 더불어민주당 화성정 지역위원회와 2024년 2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동탄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민주당 화성정 지역위원장인 전용기 국회의원과 정명근 화성시장, 도의회·시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문화공간과 체육시설,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 현안들이 집중 논의됐다.처음으로 논의된 ‘반도체 퇴직자 연계 미래인재 멘토링 지원센터 추진’ 안은 우수한 반도체 퇴직 인력을 중소기업 등과 연계해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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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금정 승리'로 자신감? 용산에 김건희 관련 3대 요구안 제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 관련 3대 요구안을 용산에 공개 촉구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인적쇄신, 대통령 영부인 대외활동 중단,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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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약국 판매용 먹는 치질약 ‘푸레파센 600’ 출시
일동제약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경구용 치질약 ‘푸레파센 600 ’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신제품 푸레파센 600은 식물 유래 천연 플라보노이드의 하나인 디오스민이 유효 성분으로 함유된 일반의약품으로 ▲치질 관련 징후의 치료 ▲정맥 부전과 관련된 증상의 개선 ▲모세혈관 취약증에 의한 장애의 보조 치료 등에 효능·효과를 나타낸다.푸레파센 600은 일동제약의 기존 경구용 치질 치료제보다 디오스민 함량을 두 배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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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시·도민을 위한 행정통합으로 추진 돼야”
행정안전부가 지난 11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중재안을 경북도 및 대구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중재안에는 통합지자체 명칭을 ‘대구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