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이 화사한 튤립으로 물들며 시민들의 나들이 명소로 떠올랐다.봄꽃이 만개한 가운데 열린 ‘울산대공원 튤립축제’는 따뜻한 날씨에 힘입어 수많은 방문객들로 붐볐다.남문광장 일대는 빨강, 노랑, 보라 등 다양한 색상의 튤립으로 가득 채워졌고, 곳곳에 설치된 꽃 조형물과 포토존은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 친구들이 꽃길을 따라 걸으며 봄의 정취를 즐겼다.울산대공원 튤립축제는 봄철 대표적인 시민 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말마다 많은...
13일 오전 울산 울주군 삼남읍에서 강풍에 의해 건물 지붕 판넬이 전신주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55가구가 정전됐다.사고는 오전 6시께 삼남읍 시안2길 17 인근에서 발생했다. 강풍에 날린 지붕 판넬이 전신주를 강하게 덮치면서 전신주가 전도됐고, 이로 인해 마을안길 일부가 통제됐다. 정전 피해는 해당 지역의 55세대에 영향을 미쳤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울산 전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울산은 이날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였으며, 울산공항은 정상 운항 중이다.사고 직후 울주군은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프로농구단이 오는 4월 13일 안양 정관장과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입장 관중 2,000명에게 플레이오프 기념 응원 티셔츠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이번 티셔츠 증정은 플레이오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홈 팬들의 응원 열기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대모비스는 매 시즌 플레이오프마다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왔으며, 이번에도 붉은색 응원 티셔츠를 통해 경기장을 하나로 물들일 계획이다.티셔츠는 경기 당일 동천체육관 입장 시 선착순으로 배포되며, 수량은 2,000장으로 제한돼 있다. 관중들은 티
6·3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로 출전한 김두관 전 국회의원는 13일 “대한민국은 언제부터인가 서울 등 수도권 일극 중심으로 모든 발전 전략을 짜고 있다”면서 “산업화에는 성공했는지 모르지만, 미래의 대한민국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못 박고 수도권 일극에서 ‘오극 다극 체제’로 발전 전략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전 의원은 경상일보를 비롯한 중견 지역언론인 연구단체인 한국지역언론인 클럽과의 공동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다음은 김두관 전 국회의원과의 일문일답.대선에 출마하게 된
6·3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출전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그런 AI, 로봇, 배터리 또 양자 컴퓨터 이런 기술에 이어 더 중요한 것이 한국의 한류”라면서 박정희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이날 경상일보를 비롯한 중견 지역언론인 연구단체인 한국지역언론인 클럽과의 공동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다음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일문일답.대선 출마 회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새로운 리더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박 전 대통령과 어떤 연관이 있고 왜 그걸 내세웠나.“박정희
울산시의 기업 현장지원 정책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울산 사례’를 벤치마킹 하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GS 칼텍스 등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체와 지역 방송사 등이 9일부터 이틀간 울산을 찾아 기업 현장지원 정책을 벤치마킹한다. 이들은 울산의 기업 현장지원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기업 현장지원과 규제 개선 사례 등을 확인해 기업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여수 방문단에게 구체적인 지원 사례를 설명하고, 그동안 축적한 기업 현장지원 기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인천 자유공원은 그 자체로 '역사'다.한국 근현대사의 '사건'들이 켜켜이 쌓여 그 의미가 한 공간에 압축된 생생한 역사의 현장이다.여유 있는 주말, 월미도나 인천항에 왔다면 자유공원에 들러보는 건 어떨까.천천히 걸으며 표지판을 기웃거려 보자. 역사는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미래의 지표다. ◇ 조선시대 공원은 없다공원은 근대의 산물이다.서구에서 산업혁명으로 많은 사람이 도시에 살 게 되면서 다수의 공중이 이용하도록 조성한 공간이 공원이기 때문이다.그 출발은 왕실과 귀족의 사냥터와 정원을 노동자 계급과 중산층에게 개방한 것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다음 주 미국에서 만나 통상 현안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기재부가 16일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 통상 현안을 논의한다. 기재부는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미국 재무부는 다음 주 최 부총리의 방미 기간 중 베선트 재무장관과 통상 현안 관련 회의를 가질 것을 제안해 왔다"며 "현재 구체적인 참석자 및 일정에 대해 조율 중"이라고 했다.
야구 게임을 서비스하는 컴투스와 위메이드가 한국이 아닌 이국 땅으로 무대를 옮겨 2차전을 펼친다. 2차전의 장소는 바로 일본이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와 위메이드가 각각 야구 게임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컴투스는 지난달 26일 신작 야구 게임 '프로야구 라이징'을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하며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이 작품은 일본 프로야구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이를 기반으로 하는 리얼리티 야구 게임이다. 센트럴 리그와 퍼시픽 리그로 진행되는 일본 프로야구 12개 구단의
고용노동부는 16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4년 하반기 중대산업재해로 형이 확정된 사업장 7개소를 관보 및 고용노동부 누리집에 공표했다. 이번 조치는 2023년 9월부터 시행된 반기별 공표 기준에 따른 것으로, 해당 사업장은 2024년 7월부터 12월 사이에 형이 확정된 사례들이다.공표된 사고들은 산업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표적인 중대산업재해 유형을 보여준다. 경남 창원시 전자제품 부품 제조공장에서는 제품 가공 후 제품에 묻어 있는 유해물질을 세척하던 중 근로자
국립목포대학교 디지털AI교육센터와 교육사회적기업 어울림아카데미가 전라남도 디지털AI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대학과 기업은 교재와 교구 개발, 강사 연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연구직과 신규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대학 전공자와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교육 기부 활동으로 디지털 AI 활용 확산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조광문 디지털AI교육센터장은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신주환 어울림아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16일, 글로벌 포도주스 브랜드이자 농심의 대표 탄산음료인 ‘웰치스’와 손잡고 로우슈거 쿨라타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신제품은 △웰치스 포도 쿨라타 로우슈거와 △웰치스 체리 쿨라타 로우슈거 두 가지로, 웰치스의 인기 플레이버인 그레이프와 체리스트로베리를 활용해 당 함량과 칼로리를 기존 제품 대비 약 85% 낮춘 점이 특징이다.이번 제품은 최근 즐겁게 건강을 챙기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로우슈
송악도서관은 최근 다목적실에서 도서관 주간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꿈꾸는 친구들의 신나는 여행, 창작시극 브레멘 음악대’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음악과 율동, 시낭송 등으로 다양하게 꾸민 신나는 어린이 공연으로 강서정 제주문화예술공작소 대표가 직접 창작한 노래 시극을 통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이날 참여한 50명의 참가자는 50분 동안 진행된 공연에 함께 참여하며 시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송악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도서관 관계자는
SK C&C는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이 공동 추진한 ‘NH농협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농협중앙회 ‘NH콕뱅크’와 NH농협은행 ‘NH올원뱅크’가 슈퍼앱으로 고도화되며,1300만 명이 넘는 NH농협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풀뱅킹’ 서비스가 완성됐다.SK C&C는 약 21개월에 걸쳐 NH농협 금융 시스템 전반에 걸쳐 ▲고객 중심 슈퍼앱 구축 ▲대고객 프로세스 개선 및
2025년 인천in 시민기자 워크샵이 12일 무의도아트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워크샵에는 지난 2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출범한 9기 시민기자 10명을 비롯, 6·7·8기 시민기자 등 26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카풀로 무의도아트센터에 집결한 참여자들은 오전에 김정형 인천in 시민기자 대표와 차광영 무의도아트센터 대표 인사말에 이어 박정운 인천녹색연합 황해물범시민사업단장으로부터 특별강연 ‘서해 접경지역 백령도의 생태지리적 중요성과 멸종위기 해양동물 점박이물범 보호활동’을 들었다.박 단장은 이 자리서 지난 2019년 백령도로 이주하여 주민들
영양군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감면을 추진하는 등 후속지원에 나섰다.감면대상은 산불피해가 극심한 석보면, 입암면 전체 수용가 2,578세대에 대해 3월 사용요금의 50%를 1개월 감면하고, 이재민들에게는 50%를 1년간 감면한다고 밝혔다.영양군의 이번 조치로 2,100만 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피해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감면 절차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일괄 감면할 계획이며, 이재민의 경우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창원특례시는 8일 창원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에서 대리기사, 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돕기 위한 세무사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법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세무 신고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세무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 누락을 방지하는 중요성도 강조되었다.교육에 참여한 대리기사는 “세무신고는 항상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세부적인 신고 절차와 세금 환급에 대해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실업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99호’를 통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성과목표를 도출했다.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사전직무교육 및 기업 매칭, 일경험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기존의 중
5060세대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2030세대에게 복고풍의 새로운 매력을 제시한 ‘농심라면’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농심은 농심라면 출시 3개월 만에 판매량 1천만 봉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농심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소비자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제품을 다시 선보인다는 취지로 지난 1월 13일 농심라면을 출시했다. 1975년 출
Sh수협은행은 지난 15일, 경기 안산 대부도 람사르 습지 상동갯벌에서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등과 함께 2025년 첫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Sh수협은행 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 한국화학산업협회 임직원 등 약
영양군은 지난 3월 22일 발생한 산불의 피해복구를 위한 292억 원 규모의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4월 14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발생하여 확산된 초대형 산불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빠른 일상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적시성과 공평성이라는 2가지 원칙 하에 편성되었다.
지속가능한 축산업 조성 통한 서울우유 ESG 경영 행보 서울우유의 ‘서울우유 유기농우유’ 제품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아 관심을 모은다. 8일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의하면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시행하는 것으로, 서울우유에 유기농원유를 공급하는 농가들이 저탄소 축산물 인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은 15일 여수시가 지난4월,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베프로' 업무표장 등록 결정에 환영 한다 고 전했다.이번 상표 등록은 무장애도시연구회의 연구 용역을 통해 제안으로 무장애 관광 브랜드를 상표로 등록한 전국 최초의 사례 ‘여수형’ 이라는 의미가있다 며 모두를 위한 장벽 없는 도시 라는 비전을 향한 이정표가 될것이라 고 했다.또한 지난 제44회 장애인의 날 여수시가 선포했던 ‘무장애 도시’ 비전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