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14일, 한라산 주변 세복수초 자생지에서 올해 첫 개화를 확인했다고 17일 전했다.세복수초는 봄을 알리는 제주의 대표적인 자생식물로, 일반적으로 2월에서 4월 사이에 개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에는 1월 15일에 개화했으나, 올해는 작년보다 한 달 정도 늦은 2월 14일에 개화가 확인되었다.세복수초는 한반도 내륙과 제주, 일본을 잇는 지리적 중요성을 가진 식물이다. 복수초에 비해 꽃이 필 때 잎이...
제주들불축제는 ‘오름 불 놓기’로 환경적 문제가 많은 축제를 전통이라는 빌미 삼아 계속해야할 이유와 후진적 축제는 정리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제주들불축제는 지난 2022년 동해안 산불 여파로 전면 취소했다가 2023년에도 산불 우려 때문에 오름 불놓기 행사 취소, 지난해는 축제를 개최하지 않았다.문제는 농민들이 농작물부산물을 소각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면서 행정기관에서는 오름에 불 넣고 농민들에게는 하지 말라는 것은 과연 맞는 것인지도 문제라는 것이다.또한 불이타고 남은 재는 발암물질인데 미세먼지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
2025년 새해가 밝은지도 두 달이 되어갑니다. 입춘이 지났는데도 연이은 폭설과 한파는, 계절로나 민생경제로나 아직 봄이 오긴 이르다고 얘기하는 듯합니다.지난해 7월 취임후 17개 읍면동과 1차산업, 전통시장 등 민생경제 현장을 방문하며 서귀포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어느분은 힘들다고 했습니다. 옆의 분은 더 힘들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어떤 분은 살려달라고까지 했습니다.가슴이 먹먹할 때가 많았습니다. 시장으로서 무거운 역할을 통감했습니다. 그만큼 서귀포시가 지닌 자원과 잠재력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서귀포시는 고품질·고당도 감귤 생산을 위한 `25년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에 94ha·214농가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토양피복 재배는 다공질 필름을 토양에 피복함으로써 수분공급 조절로 감귤 당도 증가는 물론, 피복자재에서 반사되는 반사광으로 과피색 향상 및 착색이 골고루 이루어져 노지 감귤재배 농가들 사이에서 선호 사업으로 꼽힌다.고봉구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감귤원 토양피복 재배는 토양의 수분 함량을 안정적으로 조절하고 당도를 2.7 ~ 3.2°Bx 가량 높이는 등 감귤 품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베푸는 사람들의 모임인 베‧사‧모 복지장학회는 지난 16일 제15차 정기총회 및 제19기 복지장학금 수여식을 하니관광 호텔에서 개최하고 임원진을 개편했다.특히 오성조 부이사장의 지정기탁과 문애순 부이사장의 지정기탁을 포함, 저소득층 학생과 가정 40명에게 3천8백60만원을 전달했다.베‧사‧모 복지장학회는 지난 2024년도 한 해 동안에 제주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물품을 총 350여명에게 1천8백3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고 있다.양창영 신임 이사장은 “앞으
창업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로드맵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양영식 위원장은 19일 제435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주요업무보고에서 “도정에서 운영 중인 창업지원 사업들이 주로 예비창업 및 초기창업 단계에 집중되어 있으며, 창업 보육 기관 간 연계 및 협력이 부족해 창업지원 사업간 시너지 효과가 약하다”며, “유사한 사업이 다수 운영되고 있어 중복사업의 정리와 창업컨트롤 타워에 대한 정리를 위해 창업 전주기에 걸친 종합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보고도록 요청했으나, 2025년 창업지원 시행계획을 통해
중증장애인 직접생산기업과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장애인복지단체인 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는 지난 21일 인천아시아드웨딩컨벤션에서 임직원과 직원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및 가족의 밤’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는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쌀 100포를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에게 전달했다.윤기상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가 만들어 준 ‘우선구매제도’를 잘 활용해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고용과 복지를 늘리면서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었다”면서
2025년도 도지사가 서귀포시를 방문하여 시민과의 대화 시, 인사말에서 ‘아침은 집에서 먹더라도 점심과 저녁은 지역 식당에서 식사’할 것을 권하였다. 또, 최근 ‘도 및 행정시 예산 10% 삭감’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그만큼 제주 지역이 경제적 어려움과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겠다. 재정 확보를 위해 예산을 일괄적으로 10% 삭감하는 방식은 긍정과 부정의 양면이 동시에 공존한다.특히, 행정시의 경우는 예산이 직접적으로 민생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소상공
민주금융포럼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서민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서민금융 혁신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부채발 민생위기 대비를 위해 3대 서민금융체계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박선원 의원과 박홍배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민주금융포럼이 주관했다. 이날 발표에서 송두한 민주금융포럼 상임대표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코로나 부채가 고금리 충격에 노출되면서 시장실패 영역에 진입하는 등 서민금융을 둘러싼 리스크 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말을 더듬지 않는다고 한다. 이들에게는 말더듬이라는 단어가 없다.비트겐슈타인에 따르면 부패한 사회이기에 청렴해야 한다는 표현이 나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제주어에 “뭉쓰다”라는 단어가 있다.이 글에서는 “뭉쓰다”의 의미를 좋게 해석하여 “자신의 의견이나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한다” 의미로 바꿔보고자 한다.“공무원이 청렴하기 위해 뭉써야 할 덕목”은 무엇인가
충남 천안 지하철 1호선 천안역 인근에 들어서는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가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는 충청남도 천안시 성정동 110-6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84㎡ 250세대 △전용면적 128㎡ 43세대, 총 293세대로 구성된다.'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는 계약금 5%,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잔금은 유예가 가능하며, 잔금을 입주시 납부할 경우 선납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 시 입주 축하금이 제공되고,
요즘 MC 주병진씨의 맞선이 화제다.1980~90년대를 풍미한 개그맨, 성공한 사업가 출신인 그다. 가끔 TV에서 볼 때마다 여전히 젊은 모습이었는데 벌써 66세, 결혼 한 번 안 한 노총각이란다.부와 명예를 다 가진 부러울 것 없는 인생 같아 보이지만, 많이 외로웠던 모양이다. 방송에서 한 말이 마음에 와닿는다.“진정으로 사랑을 찾고 싶었고 외로운 삶을 끝내고 싶었다.”로맨스 그레이를 꿈꾸는 60, 70대 싱글들이 결혼정보회사를 많이 찾는다. 주씨가 여기에 불을 붙였다. 사랑할 나이가 따로 있나. 20대건, 60대건 지금이 바로
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는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근 임원 및 대원들의 모임을 활성화하며 홍천 소재의 음식점 곳곳에서 대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있다.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해 11월부터 전통시장 및 밀집지역 야간순찰 및 불조심 가두방송 활동을 진행하며 2월부터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예찰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대원들은 지역의 소비심리 하락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의 활력을 제고하며 소상공인들을 응원하는데 앞장서 노력하기로 했다.이번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 릴레이 챌린지 참여는 홍
1월 수출아 491억 달러로 10.2% 감소하며 16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무역수지 또한 19억 달러 적자로 20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17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한 491억 달러, 수입은 6.4% 줄어든 51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1월 수출은 반도체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1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구체적으로 반도체·유선통신기기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며 상위권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17일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9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1일 111위에서 102계단이 상승한 것이다. 특히 이 작품은 최근 한 달 동안 매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서비스 4주년 기념일을 맞아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주효하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뒷심을 발휘하는 것이다. 주요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순위를 끌어 올리는 것은 다른 작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같은 바람을 타고 오른 순위는 일반
부모로부터 거액을 지원받아 고가 아파트를 사고 변칙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내지 않는 등 부동산 불법 거래로 세금을 빼돌린 이들이 적발됐다.국세청은 고액 부동산거래 과정에서의 변칙적·지능적 탈루혐의자 총 156명을 세무 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전체적으로는 약세지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희철 의원은 17일,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래로의 동행: 글로벌 인재와 지역 상생 컨퍼런스”에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를 위한 방안을 발표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강원대학교가 주최하고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가 주관한 것으로 강원지역 우수 외국인 유치와 정주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김 의원은 발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적극적인 유치와 정주 노력과 함께 사회통합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화군은 지난 20일 국제교류협회 관계자 등 지역 주요 인사 20여 명을 초청해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국제교류협회 관계자들은 충효당과 K-베트남밸리 사업부지를 직접 둘러보고, 사업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 양국 간의 교류에 큰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2018년부터 준비해 온 이번 사업은 민선 8기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봉화군은 지역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넓혀 나가고 있다.배진태 봉화부군수는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20일 영천경마공원 건설 현장과 금호 역세권 개발 예정지를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영천경마공원 조성과 금호 역세권 개발사업은 영천시의 주요 역점 추진 사업으로 영천경마공원은 한국마사회 사업비 3,057억 원 중 1단계로 1,857억 원이 우선 투입되어 약 20만 평 규모로 2026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호 역세권 개발사업은 2030년 예정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에 따라 신설될 역사 주변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
예천군이 2026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예천군은 21일,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전 부서 국비예산 및 현안사업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6년도 국비 확보전략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경상북도 국비예산팀장 윤선균 사무관을 초청하여 진행된 이날 교육은 다년간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부 및 국회 예산심의 대응 전략과 실무에 접목 가능한 노하우 전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어, 정부예산 편성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했다.이에 앞서, 예천군은 연초부터 국비 최대 확
대구 남구보건소가 다음달 7일까지 지역 내 50~60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만탈출! 건강몸매 만들기 교실’ 참여자 25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3월 17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 10주간 진행되며 주 3회 운영된다. 기초 근력 강화 운동을 시작으로 주차 별 강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