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복합적으로 겪고 있는 도내 신장질환 환자들을 지원할 컨트롤타워가 생길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신장장애인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방안’ 연구용역을 최근 발주했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장애인 인구는 3만6818명이고, 이 중 신장장애인은 1678명으로 집계됐다.신장장애인은 만성 신부전, 투석치료, 신장 이식 후 관리 등 의료 지원과 더불어 일상생활을 비롯해 사회적·경제적 지원이 필요하지만, 제주에는 이를 지원할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지
한국세무사회의 2025회계연도 예산이 238억2600만원으로 편성됐다. 전년 대비 6억8000만원 늘어난 규모다.한국세무사회는 25일 이사회를 개최해 ‘사업현장, 세무사회, 세무사제도 3대 혁신을 통한 세무사 황금시대’를 완성하기 위한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한국세무사회는 지난해부터 예산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해 ▲임원 업무지원비 및 수당 전액 삭감 ▲회원 보수교육비 감액 ▲집행률이 낮은 항목의 과감한 통폐합 등을 통해 예산의 낭비 요소를 대폭 정
울산시 울주군에서 연이은 산불이 발생하며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온양읍 대운산 산불은 98%까지 진화됐으나 강풍으로 속도가 지연돼 25일 낮 12시 기준 진화율이 92%로 하락했다.또한, 이날 오전 11시 54분경 대운산에서 북서쪽으로 21km 떨어진 언양읍 화장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산림 당국은 대운산에서 헬기 3대를 급파하고 300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언양읍에서는 송대지구 아파트 및 울산양육원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울주군청이 제공한 버스로 체육회관으로 이동했다. 경찰과 교통 당국은
'3조 클럽' 식품 기업 회장님들이 지난해 수익성 악화에도 한몫을 두둑히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일반 직원들 연봉은 업계 평균 이하였다. 지난해 식품업계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외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풀무원과 오리온이 처음으로 3조 클럽에 진입했고, CJ제일제당과 롯데웰푸
최근 살처분 조치가 들어가는 가축전염병인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농가들의 시름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19일 충남 천안시, 세종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데 이어 20일 충북 청주시에서 발생해 3월에만 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봄철 야생 철새의 북상 과정에서 추가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농가의 경각심이 필요한 상황이다.구제역은 지난 13일 전남 영암군에서 올해 첫 구제역이 발생한 후 22일 기준 영암군 12건, 무안군 1건으로 총 13
24일 헌법재판소는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8명 중 기각 5표, 인용 1표, 각하 2표로 기각했다. 국회는 앞서 2024년 12월 27일, 한 총리에 대해 ▲비상계엄 선포 조력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여당과 공동 국정운영 등 5가지 사유로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바 있다. 헌재는 ▲12·3 비상계엄 국무회의 적극 개입 여부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의 위헌성등을 주요 심사 대상으로 삼았으나, 계엄 절차 위법성 판단은 회피했다. 헌재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이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숲·확·행 3탄’을 운영한다.‘숲·확·행’은 23년부터 진행하였으며, ‘청렴, 소통, 화합’ 등을 원칙으로 한 건강하고 긍정적인 업무 분위기 조성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 활동이다.올해는 △매월 ‘건강 챌린지’ 운영을 통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 ‘아보하 티타임’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강화 △‘리버스 멘토링’을 통한 세대 간 다양성 존중 문화 조성 등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조직문화를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이영록 국
지역특화림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팔을 걷어 부쳤다. 지난 21일 ‘민·관 합동 꿀샘식물 식재 행사’가 농촌진흥청 주최로 개최, 꿀 생산을 장려하고 양봉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 특히 이번 식재 행사는 근대 양봉의 발원지로 국내 유일의 양봉산업특구로 지정된 경북 칠곡 꿀벌나라 테마공원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
경북도는 25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지역으로까지 확산하자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이철우 도지사는 안동시 길안면사무소에 마련된 현장지휘소를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공무원들에게 “인명 피해 방지와 문화유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지사는 특히 요양시설 등 피해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대피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이어 국가지정문화유산인 만휴정을 찾아 산불로 위협받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방화선을 구축하고 방염포를 배치하는 등
정읍시 유호연 부시장이 시민 불편 해소와 현안 해결을 위해 주요 사업장을 잇따라 현장 점검했다.24일과 25일, 유호연 부시장은 정읍시의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읍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대규모 사업장과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주민 불편 사항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이번 점검 대상은 ▲공공산후조리원 ▲고부농공단지 ▲소성식품특화농공단지 ▲영파동 환경기초시설 ▲
울주군보건소가 금연 의지는 있으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사업장 내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총 6회 운영된다. 울주군보건소는 올해 초부터 지역 내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성SDI △엘지화학 온산공장 △LS MnM △울주군청 △울산문화관광재단 △이영산업기계 △한국제지 △현대건설 샤힌프로젝트 현장 △UNIST 등 총 9개 사업장이 참여를 신청했다. 주요 내용은 △금연상담사의 맞춤형 금연교육 △흡연대처방법
경상북도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의 2026년 개최 도시로 최종 공모 선정되었다. 이로써 안동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평안이 머무는 곳, 마음이 쉬어가는 안동’이라는 구호 아래 ▴유교문화의 원형을 간직한 역사 문화도시 ▴세계유산을 품은 세계적 문화․관광 거점 도시 ▴아시아를 넘어 세계와 공유하는 탈문화
3월 19일 서울시립대학교 학생회관 앞과 중앙로에서 ‘2025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텔과 다나와를 비롯해, 에이수스, 에이서, MSI, 다크플래쉬, 마이크로닉스, 캐논, 커세어 등이 참가해 각각 부스를 마련하고 제품 전시 및 행사를 진행했다.학기가 진행 중인 캠퍼스 내부에서 벌어진 행사답게 수많은 대학생과 교직원이 각 기업의 부스에 방문해 전시된 제품들을 살펴보고 여
여주시는 오는 5월 1일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를 목표로 하는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선포한다.여주 최초 관광 랜드마크인 출렁다리 개통에 맞춰 올해를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정하고 관광 인프라 개선을 통해 역사, 문화, 자연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최고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것이다.관광 원년의 해 주요 사업으로는 ▲알뜰하게 즐기는 여주, ▲한눈에 들어오는 여주, ▲시민과 함께 반기는 여주, ▲알려지는 관광 도시 여주, ▲새롭게 도약하는 여주 총 5가지 전략사업이 있다.‘알뜰하게 즐기는 여주’의 주요사업을 통해 유료 관광지
최근 기온이 오르며 야외활동이 늘어나자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AI를 활용해 스쿨존과 공영버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화성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AI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을 도입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AI CCTV와 ▲안전차단기를 설치해 교통정보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관리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의 무단횡단과 돌발행동을 감지한
인천광역시의회는 26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타 지방의회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인천시의회의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현재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3개 지방의회에서 조례입법영향평가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인천시의회는 이에 대한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이번 정책토론회는 대내외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체계적인 평가제도 도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 될 것으로 보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5일 '2026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올해 11월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공교육 범위에서 학교 교육을 충분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풀 수 있는 난이도로 출제된다[email protected]
인천 문학산의 생태계 보호와 함께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산책로 데크로드 설치와 산 정상부 스카이워크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인천광역시의회 김종배 의원은 25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문학산은 인천의 역사적 상징이자 도시자연공원으로서의 가치가 크지만, 현재 생태계 훼손과 안전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현재 문학산은 주몽왕의 아들 비류가 미추홀을 세운 역사적 장소이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자
인천 부평경찰서 학교전담팀은 지난 주 관내 학교 학부모총회를 찾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삼학일체’를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그간 학기 초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학교폭력예방교육과 더불어, 교육대상을 학부모로 확대하여 ‘학교-학부모-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폭력 예방에 공동으로 대응하여야 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교육내용은 △학교폭력의 실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 △학교폭력 징후와 예방법 △학부모의 역할 등을 중점으로 실시했다.참여 학부모는 경찰관이 직접 설명해 주어 더 공감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