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 레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리버풀은 21일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24-2025시즌 3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막판 알렉산더 아놀드의 득점 덕에 레스터 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리버풀은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에 각포를 배치한 4-2-3-1 전술을 가동했다. 공격 2선에는 디아스, 소보슬러이, 살라가 출전했고, 중원은 맥 알리스터와 흐라벤베르흐가 맡았다. 수비 라인은 치미카스, 반 다이크, 코나테, 브래들리가 지켰고...
정부의 재의요구로 되돌아온 방송법 개정안이 재표결 끝에 가결됐다.국회는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재표결을 진행했다.이날 재표결은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 투표로 이뤄졌으며, 방송법 개정안은 재적 299명 중 찬성 212표, 반대 81표, 기권 4표, 무효 2표를 기록하며 가결됐다.재표결의 경우, 재적 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방송법 개정안은 한국전력이 한국방송공사와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재원이 되는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결합해 징수하도록 하는 내용
유럽연합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작일에 맞춰 보복 관세 부과 계획을 90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EU는 14일 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응해 예고했던 보복 관세 부과를 7월 14일까지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EU를 비롯한 국가들과의 관세 맞불 조치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대응으로, EU도 이 기간 동안 자국의 보복 조치를 보류하기로 한 것이다.애초 집행위는 미국산 제품 약 210억유로어치에 대해 10%에서 25%의 추가
국민의힘이 오는 19일, 20일 열리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1차 토론회 대진표를 확정했다. A조는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후보가, B조에는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가 참여한다. 17일 국민의힘은 서울 중앙당사에서 대선 경선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 같은 토론회 조 편성을 마쳤다. 8명의 후보들은 조 편성에 앞서 당헌·당규 준수, 음해·비방 지양, 결과 승복 및 통합 추진 등 공정 경선을 약속하는 서약식을 했다.조 편성은 미디어데이 행사에 도착한 순서대로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정해졌다. 가장 먼저 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장동 배임 의혹'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이 대선 선거운동 기간인 5월 말 공판 일정 추가 여부를 놓고 충돌했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5월 23일 피고인들에게 다른 재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해당 날짜에 공판을 추가하자고 제안했다.이에 이 전 대표 측 조원철 변호사는 "23일은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의 막바지로, 예정에 없던 재판을 추가하는 것은 부담이 크다"고 반발했다.정진상 전 실장 측 김칠준 변호인도 "23
배우 김수현 측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와 '사이버 렉카'에 대해 강경 대응한다고 선언했다.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수현 씨를 향한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 허위 사실 등이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게시 및 확산하고 있다“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악의적인 게시글·댓글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 14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어 "익명성을 이용해 가짜뉴스를 만들고 사이버 불링을 초래하는 영상을 제작하는 사이버 렉카의 행태도 심각하다"며 "유튜브와 X와 같은 해외 플랫
한국 U-17 축구대표팀이 아쉬운 페널티킥 실점과 승부차기 패배로 결승 문턱을 앞두고 고개를 숙였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사우디 타이프의 오카드 스포츠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AFC U-17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에와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치고 승부차기 접전 끝에 1-3으로 패했다.경기의 흐름은 초반부터 한국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종료 직전 오하람이 상대 골문을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승리는 끝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경기 종료까지
인공지능 전환 전문기업 LG CNS가 지난 18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제조·통신·조선·유통·물류·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을 초청해 '제1회 AX 최적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최적화로 혁신과 미래경영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수학적 최적화
동아제약이 의약품 제조시설에 GMP IT 시스템을 도입했다.동아제약은 2022년 당진공장을 시작으로 이천, 천안공장에 순차적으로 GMP IT 시스템을 도입, 모든 의약품 제조시설에 스마트 공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 품질 관리 체계를 표준화했다고 21일 밝혔다.세부적으로 ▲전자문서시스템 ▲품질보증시스템 ▲시험정보시스템 ▲전자제조기록시스템 ▲시험기록시스템 등 공장 운영에 필요
속초 출신 가수 신승태 씨를 속초시 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 속초시 홍보대사는 시정 홍보 및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선정하는 자리로, 실제 왕성한 활동을 통해 속초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시는 지난달,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도록 규정된 속초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역량 있는 인물에 대해 제한 없이 연임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이에 따라 2021년부터 속초시 홍보대사로 활동해 온 신승태 씨가 이번에 다시 위촉되며, 2027년 4월까지 2년간 속초시를 대표하는 얼굴로 시와 함께 속초를 홍
식민 치하의 고통을 벗어난 것도 잠시 해방공간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극단적인 이념 대결로 서로에 대한 증오와 살육의 역사는 안타깝지만 어떠한 면에서 지금도 한국 사회에 유효하다. 소위 심리적 내전 상태라고 말할 정도로 진영 간 대결이 격화되면서 국익 손실과 국민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유혈의 그 시대들을 거치며 옳고 그름을 떠나 너는 어느쪽이냐를 끊임없이 묻는 사회는 종국에 공멸한다.선거에서도 모두가 당선될 수 없음은 자명하다. 최선을 다해 유권자의 마음을 얻고자 해도 낙선의 아픔을 피할 수 없다. 그럼에도 정치가 양극단으로
21일 오전 0시 40분께 진주시 진성면 남해고속도로 진주터널 인근에서 25t 탱크로리가 앞서가던 탑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두 차의 운전자가 각각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한국도로공사 측은 사고 직후 탱크로리에서 흘러내린 엔진오일 일부에 대해 방제작업을 벌였다.경찰은 탱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이 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참여를 통해 압도적인 정권 교체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문대림 국회의원과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등 민주당 도의원들은 21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승리를 위한 민주당 국민참여경선에 제주사회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의원들은 “도민 여러분께서는 빛의 혁명으로 어둠을 걷어내고, 대한민국의 주권과 헌법을 지켜냈다”며 “민주주의를 향한 위대한 용기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여수시의회 고용진 의원은 16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의 실효성과 형평성 제고를 위한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이날 고용진 의원은 “현행 소득 기준이 공공자원의 선별적 배분 취지에는 부합하지만 지역 청년·신혼부부의 실질적 생활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거비 부담률·부양가족 유무·현재 거주환경·지역 내 정착 의지 등을 고려한 ‘복합평가체계’로의 전환과 기준중위소득 초과자에 대한 예외 조항 마련을 제안했다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이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보수의 가치에 기반한 실질적인 약자 보호”를 강조했다.나 후보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국가의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 진정한 약자 보호이자 책임 있는 복지”라며 “국민최우선, 대한민국우선주의 대통령으로서 장애인 정책을 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표한 공약은 ▲권리 보장 및 참여 확대 ▲돌봄과 건강 지원 ▲교육 기회 보장 ▲경제적 자립 ▲자유로운 이동
경상북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미래전략기획단장을 비롯해 경북연구원,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5-K 국제 브랜드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최근 한류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국 문화의 고유한 가치를 담은‘한식’,‘한복’,‘한지’,‘한글’,‘한옥’은 세계 시장에서
주말 내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몰아쳤다. 심지어 벚꽃 위에 눈송이가 쌓이기도 했다. 만개한 꽃은 자연히 여기저기로 흩어졌다. 강화도만 빼고. 유난히 벚꽃 개화 시기가 늦는 강화의 봄이다. 남들 다 지고 나서야 느리게 피는 중이다.1년 전 북산 벚꽃길에 대한 칼럼을 썼는데 벌써 새로운 봄이 왔다. 같은 장소를 여러 번 연재하는 것에 고민이 있었지만, 오늘 오후 이 길을 걸으며 생각했다. 장소도 계절도 같지만, 꽃을 바라보는 시선과 길을 걷는 나의 온도는 이전과 아주 다르다는걸. 분명 다른 감상의 글이 될 것이기에 쓰기로 했다. 벚꽃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4월 11일 대구 수돗물 청라수를 알릴 ‘청라수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대구 수돗물 알리미 ‘청라수 서포터즈’ 발대식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일반인 등 30명이 참여했으며 서포터즈 선서, 위촉장 수여 및 청라수 서포터즈 운영방안, SNS 마케팅의 이해와 홍보전략 등 서포터즈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청라수 서포터즈단은 총 30명으로 블로그기자 10명,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 5명, SNS 서포터즈 15명으로 구성되며, 3월 21일까지
신한카드는 통합 멤버십 기준 3300만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일상 속 고객들의 일간, 월간, 연간 소비 일정에 맞춰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과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먼저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은 매일 소비가 이루어지는 식음료 업종에서 시간대별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낮 시간대에 자주 찾게 되는 음식점 및 카
SaaS 플랫폼 전문 그룹 핑거는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복잡한 수임처 관리 업무 간소화를 위해 세무대리인 수임처 관리 업무 플랫폼 ‘컴패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세무대리인은 매년 증가하는 세무·회계 관련 규제와 데이터 관리 부담 속에서 보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요구받고 있다. 기존의 수작업 중심 업무 방식에서는 수임처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홈택스·은행·카드사 등 다양한 기관의 데이터를 각각 수집하거나 업무 담당자가 수기로 입력하는 등 비효율성이 존재했다.컴패스
신한은행이 고객 편의성과 제휴 영업 강화를 위해 모바일 웹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 중심의 간편한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의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개편을 통해 신한은행은 별도 앱 설치 없이도 신한인증서 발급 및 관리, 비대면 실명확인 기능 확대, 제휴사 맞춤형 기능 지원 등을 모바일 웹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객 인증 과정에서의 신분증 인식률도 한층 개선됐다.가장 주목할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