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제주를 잇는 대형카페리선 운항이 중단된 뒤 물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화물선을 투입하려고 선사 재공모가 진행 중이지만 항로 여건이 좋지 않아 불투명하다.대형카페리 운항 중단이 장기화로 이어지면서 생필품 화주들이 운송을 다른 항로로 이전 처리하면서 물량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데다 선박확보도 만만찮기 때문이다.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제주 간 생필품 등 화물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선사 공모에 들어갔다.그동안 인천~제주 카페리인 비욘드 트러스트호가 이용했던 연안2부두 선석을 사용하는 대신 인천~제주 정기여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업계가 업소명, 제품명 등에 ‘마약’ 용어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2월 한 달 간 6개 지방식약청과 함께 ‘마약’ 등 표현을 사용하는 음식점 등 179개소에 대한 계도 활동을 한다.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가 대상이다.식약처는 그간 일상에서 마약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영업자 등이 마약류 및 유사 표현을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매년 지자체·관련 단체와 함께 다양한 홍보를 해 왔다.지난해 7월 개정·시행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수협중앙회가 전국 어업인의 목소리가 국가 제도와 예산에 반영되도록 어촌 현장을 찾아 의견을 수렴하는 릴레이 간담회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영광군수협에서 열린 전남권 간담회에서 관내 수협 조합장과 어업인들로부터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지역별로 산적한 고충과 불편을 제대로 파악해 대책 강구를 위한 올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선 것이다.노동진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도 “대내외적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어업인과 회원조합을 위해 마련된 사업만큼은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란
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남부 전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됨에 따라 포항·경주 연안해역에 오는 6일 낮 12시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동해남부앞바다에 순간풍속 8~15m 이상의 강한 바람과 1.0~3.5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되어 해양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져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포항해경은 연안해역 안전사고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심에서도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3부는 3일 이 회장에게 기소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도 모두 무죄가 선고된 바 있다. 지난해 2월 1심 선고 이후 1년 만이다.다음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된 2015년부터 관련 사건 주요 일지.◇ 2015년▲ 5월 26일 = 삼성물산-제일모직 이사회에서 합병 결의 발표▲ 5월 27일 = 엘리엇, 주주자격으
성원이 내놓고 있는 ‘푸로몬 골드’는 비유·비육을 촉진하는 동물용 첨가제다. 요오드, 카제인, 비타민B 복합제, 싱크로-100, 소화효소제, 제오라이트 등이 최적으로 처방돼 있다. 이러한 성분은 풍부해진 젖 분비를 강력 유도하고, 그에 따른 체력 소모를 신속하게 회복시켜 준다. 예를 들어 요오드의 경우, 갑상선 건강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는 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설날을 맞아 "지금의 고통과 절망을 딛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맞이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설을 맞이해 이 대표가 직접 메시지를 낸 것으로 향후 산적한 정치적 갈등을 어떤식으로 풀어갈 지 보는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 첫날이다. '다시 대한민국' 이제 시작합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어려운 살림살이에 참사로 인한 아픔의 상처, 아직 끝나 지 않는 내란의 그림자까지 지난 한 해 우리 모두는 너무 많은 일들을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목감천의 저류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30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에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내용이 반영되며 저류지 조성 등 치수 대책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전망이다.목감천은 한강 지류인 안양천의 지천 중 하나로 시흥에서 발원해 광명시를 지나 안양천과 합류하는 국가하천이다. 목감천 유로 연장은 12.33km, 유로 면적은 55.58㎢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부지를 가로지른다.특히 목감천 하류 도심지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제주마 사육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우수 혈통 보존을 위해 2월 17일부터 제주마 무상 교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제주마 종부서비스는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제주마의 근친도 증가에 따른 유전적 능력 저하를 예방하고 혈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마 사육농가는 씨수말 구입비와 한 마리당 100만 원에서 300만원에 달하는 종부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축산생명연구원은 2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종부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제주마는 암말의 발정 적기에 맞춰 종부할 수 있도록
설연휴 기간 암호화폐 시장은 얼어붙은 모습이다. 28일 새벽 한때 비트코인은 10만달러 지지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주요 알트코인 역시 힘을 잃은 모습이다.28일 오전 8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2.91% 하락한 10만1646달러를 기록했다. 간밤 한때 비트코인은 9만8000달러까지 급락했다 회복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96% 내린 1억546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6.81%다.주요 알트코인
청송군이 주민과의 직접소통을 통해 올해 군정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군민과 대화의 날’을 진행한다. 4일 주왕산면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윤경희 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장이 직접 올해 군정목표인 ‘살고 싶은, 일등 청송’ 완성을 위해 주민들과의
현대자동차가 지난 1월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같은 달 대비 2.3% 감소한 총 31만39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국내 시장으로 한정하면 현대차는 지난달에 전년 같은 달 대비 7.5% 감소한 4만6054대를 판매했다.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로 인한 판매량 감소로 풀이된다.
의성군 ‘2025년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 대상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총사업비는 26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20% 증액됐다. 이번 사업은 농가 자부담 50% 조건으로 진행되며, 품종갱신, 지주시설, 방풍망 및 방상팬 등 재해